파이널 데스티네이션 (dts-es 2disc) - 할인행사
제임스 웡 감독, 크리스 렘체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데스티네이션 3-파이널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3, 2006

감독 : 제임스 왕

출연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라이언 메리먼, 크리스 렘세, 텍사스 배틀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02.05.

 

 

“도망칠 순 있어도 숨을 순 없다!”

-작품 안에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밤을 휘황찬란하게 장식하는 각종 놀이기구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졸업을 앞두고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청춘남녀를 보여주는데요. 그중에서 어떤 ‘느낌’에 멈칫거리는 여학생이 이야기의 바통을 잡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던 그녀와 친구들이 이번에는 ‘롤러코스터’를 타기위해 준비하는데요. 으흠? 뭔가 찝찝하지만 일단 탔더니, 아앗! 말 그대로 대형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으흠? 그건 놀랍도록 사실적인 ‘환상’이었음이 밝혀지는데요. 미친×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친구들과 함께 내리지만, 결국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맙니다. 그건데 죽음을 향한 질주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단지 시작이라는 것이, 계속되는 의문의 사고 속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어달리기’를 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걱정어린경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더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개인적으로는 기대와 달리 즐겁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롤러코스터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제가 타고 있는 것 마냥 신났(?)는데요. 음~ 영화관에서 만나보신 분들은 또 어떠셨을지 궁금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이번에도 토니 토드 아저씨가 나온다기에 기대를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구요? 내용은 모르겠지만 촬영기법은 훨씬 더 진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구요? 네?! ‘죽음’에게 출구 따위는 사치였음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다구요? 그러게요. 앞선 두 이야기에서는 그래도 열린 결말과 유사한 마침표라도 찍어두었지만, 이번 작품을 모든 것을 확실하게 정리해버렸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위에서도 짧게 언급했지만, 어떻게 촬영했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하나가 섬세했습니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은 두 조연 여배우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크핫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단역으로 표시되어있기에 어디서 나오나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결국 롤러코스터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진실을 알고 계실 다른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군요.

 

 

  네? 이 작품이 그대로 마음에 들었던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구요? 음~ 앞선 두 작품에서 발생하는 ‘죽음의 사고’는 사실 뭔가 좀 억지라는 기분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그 자체로 ‘안전사고’일색이었는데요. 다들 장님도 아니고 ‘경고문’은 왜 그렇게 무시하고 천국의 문을 두드리나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게 현실의 단편일지도 모르겠군요. 에휴.

 

 

  으흠? 무엇인가 우울해질 것 같은 기분은 잠시 접어보고, 감독의 이름이 낯이 익어 조사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첫 번째 이야기를 만들, 으흠. 이 부분은 일단 넘기고, 음~ 그렇군요. 제 인생 최악의 영화로 뽑은 ‘드래곤볼 에볼루션 Dragonball Evolution, 2009’과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영화 ‘더 원 The One, 2001’의 감독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밖에도 다른 작품의 목록을 보니, 나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을 분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일단 ‘괜찮다’에 집어넣어보는군요.

 

 

  그럼, 오늘 밤으로는 네 번째 이야기를 장전중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토니 토드 아저씨의 이름이 빠진 작품. 기대를 고이 접고 만남에 임해보겠습니다.

 

TEXT No.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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