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게이트유니버스 : SGU - Stargate Univers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제목 : 스타게이트 유니버스 Stargate Universe 2시즌 2010~2011

편성 : 미국 Syfy

출연 : 로버트 칼라일, 저스틴 루이스, 브라이언 J. 스미스, 엘리즈 리브스크, 데이빗 블루 등

등급 : ?

작성 : 2012.01.22.

 

 

“속삭임이 들리는가?

당신만의 운명이 노래하는,”

-즉흥 감상-

 

 

  ‘스타게이트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루시안 연합’이 ‘데스티니 호’를 무단 점거 하는 소동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앞선 이야기에 이어, 어찌어찌하여 심각한 대치상황이 해결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안타까운 이별과 함께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는 T.J, 데스티니 호의 완전한 통제권을 얻은 이후 갈등에 시달리는 ‘러쉬 박사’, 데스티니 호와 비슷한 함선과의 조우, 점점 인간에서 다른 것으로 변해가는 ‘클로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눈을 뜨는 ‘매튜’, 어떤 선택을 하건 최악의 상황을 되풀이해 마주하는 ‘영 대령’, 약간의 사고와 함께 이해의 관계를 구축하는 영 대령과 러쉬 박사, 루시안 연합의 포로 중 하나가 벌이는 살인과 탈주, 고대인이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 행성에 두고 온 사람들과의 재회, 새로운 적인 ‘드론’과의 첫 만남, 클로이를 변화시켰던 외계종적과의 재회, 지구로 귀환 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려는 순간 경고를 하는 다른 미래의 러쉬 박사,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생과 사의 엇갈림 속에서 새로운 이해관계를 구축하는 그들, 육체적으로 죽었던 이들이 다른 이의 몸을 빌려 돌아오는 현상, 포로로 있던 루시안 연합의 사람들과 협력관계가 만들어지는 사건, 데스티니 호의 탑승객들을 조상이라 부르는 사람들과의 조우, 후손들의 행성이서 발견하는 ‘또 다른 선택으로 살아온 그들의 역사’, 드론의 끈질긴 추적에 나름의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3년 후를 기약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운명’이라는 이름의 우주선과 함께 펼쳐지기에 바빴는데…….

 

 

  아아. ‘대망’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침표입니다. 더 이상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는데요. 으흠. ‘SG-1’과 ‘아틀란티스’와는 뭔가 다른 맛이라 기대를 했었지만, 종영소식이 그저 안타깝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더 이상의 연속극은 아니더라도 극장판으로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어주었으면 한다구요? 아틀란티스 시리즈의 극장판은 아직이냐구요? 네?! ‘일라이’가 그랬듯, 남은 문제의 해결책은 게임으로 풀어야 할지 모른다구요? 으흠. 짧은 영상이나마 게임으로 판단되는 것을 보긴 했습니다만, 제가 직접 해본 게 아니라 장담을 못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정보를 얻던 곳이 리뉴얼 중이라 따끈따끈한 소식을 잡기 힘듭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특히, 아틀란티스일 경우 이번 작품에서 크로스오버가 되는 듯 하기에 기대를 했었는데요. 그렇게 되기 전에 그냥 마침표를 찍어버리더군요.

 

 

  네? 뭔가 위의 간추림이 빡빡하게 느껴지신다구요? 으흠. 정신없이 요약하던 중 어느덧 반 이상을 요약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번 시즌으로 끝이 난다니, 그냥 전체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버린 것인데요. 음~ 펼쳐진 카드도 아직 다 마무리 하지 않았으면서 서둘러 찍어버린 마침표라. 제작비 문제는 핑계고, 모종의 음모(?)가 개입된 것은 아닐까 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아무튼, 오랜 시간 동안의 만남이었습니다. 실제 세상에 나온 시기는 일단 그렇다 치더라도, 감상문만 2006년부터 ‘스타게이트’를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언젠가는 닫혀버린 스타게이트가 다시 열리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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