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나이트3D - Shark Night 3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제목 : 샤크 나이트 3D Shark Night 3D, 2011

감독 : 데이비드 R. 엘리스

출연 : 사라 팩스톤, 앨리사 디아즈, 더스틴 밀리건, 캐서린 맥피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2.01.08.

 

 

“속는 자인가? 속이는 자인가? 당신은,”

-즉흥 감상-

 

 

  ‘주말의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시야가 불투명한 물속을 유영하는 것도 잠시, 각종 상어와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물가에서 젊음을 즐기던 한 쌍 중 여인에게 비극이 닥치는군요.

  그렇게 나름의 대학생활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각자의 사정이야 어찌되었건, 퀸카의 고향에 있는 별장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는 지방 청년들과의 마찰은 살짝, 그들만의 휴가를 만끽하는데요. 수상스키를 즐기던 남학생이, 으흠? ‘그것’에 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죽음의 행진이 펼쳐지지만…….

 

 

  으흠. 뭐랄까요? 별다른 기대 없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건 좀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음~ 본편보다 엔딩크레딧에 이어지는 뮤직비디오가 더 재미있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공식을 정말 멋지게 담았다구요? 사랑만큼 절대적인 정신 에너지는 없을 것이라구요? 네?! 뭔가 사기를 당한 기분에 ‘내 돈!!’을 외치셨다구요? 으흠. 마지막 분은 저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으셨군요. 무슨 소린가 하니, 사전을 열어보면 shark는 ‘1. 상어 2. 사기꾼’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여인을 지키려는 남자의 노력이나, 반대로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또 다른 남자나 결국 ‘사랑’이라는 마음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으흠? 그런가요?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키우던 상어에게 잡아먹힌 주인들의 모습에서? 아니면, 악당의 사연이 드러나면서부터? 그것도 아니라면, ‘솔로천국 커플지옥’를 외치는 ‘솔로부대’출신이었기에? 이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동감에 한 표 던져보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작품에 집중해봅니다. 그리고는 왜 이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그중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은 대책 없는 마침표였습니다. 상황이 해결되었다고 생각되는 순간, 아! 하마터면 발설쟁이라고 한소리 들을 뻔 했군요. 아무튼, 그것을 시작으로, 우리 범생이 주인공의 숨은 몸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이성을 유혹하는 능력 빼고는 못하는 것이 없는 인물이었다니! 이건 배신입니다!! 으흠. 그밖에도 몇 가지 더 적어보고 싶지만, 투정보다도 낚시를 하는 것이 리뷰어의 자세라고 어느 분께서 말씀하시니, 장점도 몇 가지 적어볼까 하는데요. 우선은 다양한 상어들의 사실적 연출이었습니다. 실제 상어일지 아니면, CG로 처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음~ 참 리얼하더군요. 그리고 훌렁훌렁 벗어 던지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생각보다 건강해보였는데요. 몇몇 해골씨들 말고는 다들 적당히 통통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씩 장단점을 집어볼 수 있었으니,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따로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휴~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영화를 만나보았는데요. 문득 비슷한 작품 중 최고의 작품이라 기억하는 영화 ‘죠스 시리즈’가 떠올라 조사해보니, 와우! 공식 넘버링으로 1975년부터 1987까지 총 4편이 나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지순례를 하는 기분으로 새로운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마더스 데이 Mother's Day, 2010’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까 하는데요. 황금 같은 일요일. 아침부터 청소하고 한다고 난리 법석을 쳤더니, 음~ 시간 한 번 잘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TEXT No.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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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d 2012-03-0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상어나올때 흥미진지해용

무한오타 2012-03-01 13:53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