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뉴 문 - 아웃케이스 없음
크리스 웨이츠 감독, 로버트 패틴슨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0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제목 : 뉴 문 The Twilight Saga: New Moon, 2009
원작 : 스테프니 메이어-소설 ‘뉴문 New moon, 2006’
감독 : 크리스 웨이츠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1.11.21.

 

“휴우~”
-즉흥 감상-

 

  ‘스테프니 메이어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붉은 두건의 사람들 속을 가로지르는 ‘벨라’가 정오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으흠? 꽃이 가득 핀 들판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맞은 편 숲에서 할머니가 다가오더라는 것도 잠시, 그것이 미래의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악몽에서 깨어나는군요.
  그렇게 주변 모든 이들로부터 생일을 축하받더라는 것은 지나가는 이야기로, 컬렌 가족의 집에서 있었던 생일파티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기점으로 컬렌 가족이 마을을 뜨고, 마음의 공백에 고통스러워하는 벨라를 보여주며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위기의 순간마다 ‘에드워드’의 환영이 보인다는 사실에, 벨라는 위험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한편,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빅토리아’의 손길과 함께, 마을에서는 늑대인간이 출몰하기 시작했는데…….

 

  아. 물론, 에드워드의 공백과 함께 ‘제이콥’과의 관계가 변하더라는 것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까지 적어버렸다가는 다른 집안 연애사에 ‘카더라 통신(?)’을 방송하는 것 같아 편집해버렸다고만 속삭여보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아직까지도 요란한 콘택트렌즈와 번들거리는 피부에 적응이 안되신다구요? 첫 번째 이야기보다는 훨씬 참을 만 했다구요? 네?! 늑대인간 피규어를 갖고 싶어지셨다구요? 으흠. 하긴, 무슨 곰 같은 덩치에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는 모습이 귀엽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제 타입은 아니었으니, 만일 인형을 구해도 다른 분께 양도해드리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영화로 먼저 접해서인지, 아니면 기대를 벗어난 장르적 충돌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이번 작품은 원작을 먼저 만나서인지 감정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이나 나름 진지한 기분으로 임했다는 것인데요. 그래봤자 연속극 ‘트루 블러드 True Blood’보다 괜찮았다는 것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도, 동감입니다. 그래도 뭐 다 취향의 문제이니, 더 이상 말하면 안되겠지요?

 

  이야기자체는 알콩달콩한게 취향은 아니지만, 문장력 하나만큼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의견에 ‘스테프니 메이어는 미국판 귀여니’라는 언급을 받았는데요. 으흠. 제가 원서를 마주한 적이 없으니 뭐라고 할 말이 없더군요. 그러면서는 귀여니의 작품이 중국으로 번역출판 되면서 문장이 더 좋아졌다는 소문까지 접했는데, 으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시간이 조금 넘어가니, 한 시간씩 두 편으로 만들면 어땠을까 싶었는데요. 아. 그렇군요. 3부까지 죄다 2시간이상이었군요? 심지어 4부는 얼마나 할 이야기가 많았는지, 책 한 권을 두 시간짜리 두 편으로 만들었으니, 아아. 모르겠습니다. 그저 달릴 뿐이로군요.
 

  그럼, 영화 ‘7단계 Phase 7, 2010’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월동 준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저는 일단 내복을 꺼내 입었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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