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엑스맨 탄생 : 울버린 - 아웃케이스 없음
게이빈 후드 감독, 휴 잭맨 출연 / 20세기폭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 :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감독 : 개빈 후드
출연 : 휴 잭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1.07.13.

 

“운명과 필연에 대해 그대는 무엇을 보았는가?”
-즉흥 감상-

 

  애니메이션 ‘울버린 ウルヴァリン, 2011’과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를 거치고, 비장의 각오로 손을 내민 만남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원작이 만화책임을 알리는 여는 화면은 잠시, ‘1845년, 캐나다 북서부’라는 설명과 함께 손톱을 다듬고 있는 소년과 침대에 누워있는 또 다른 소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렇게 어린 시절에 마주한 어떤 비극에 이어, 역사의 전쟁 속에서 성장하는 형제를 보이는데요. 결국에는 통재력을 상실해 상관을 살해한 형을 보호하려다 둘 다 총살당하지만, 으흠. 멀쩡하게 살아남아 특수부대에 편입됩니다. 그리고는 첫 번째 임무에서 환멸을 느껴버린 나미지 손을 때는 남자가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6년 후. 캐나다의 외딴 곳에서 나무꾼을 직업으로, 사랑하는 여인과 살아가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평화를 위협하는 비극의 손길이 인사하기 시작했음에, 그는 그동안 숨겨둔 발톱을 치켜세워 보았지만…….

 

  그동안 또 하나의 프리퀼이라 말해지는 작품을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만, 으흠. 글쎄요. 전혀 신선하지도 않은 것이 굳이 이 작품을 만들 필요가 있었는가라는 물음표를 품고 말았습니다. 화면도 멋있고, 앞선 ‘엑스맨 시리즈’와도 연결점을 품고 있어 좋았지만, 기대하던 해답편에는 조금 못 미쳤다고만 중얼거려보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부분만 보면 감동인데 전체로 보면 이건 뭔가 좀 아니었다구요? 빨리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오기를 바랄뿐이라구요? 네?! 10은 완성이자 파멸의 숫자라구요? 으흠. 하긴, 그렇게 생각하면 그의 평탄치 못한 삶이 이해가 될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숫자 10의 다양한 의미를 나열하다가는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으니 알아서 찾아주시구요. 이번 작품은 ‘조직의 이름’보다도 ‘진정한 열 번째. 그의 이름은 울버린’이라고 제목을 이해하는 것은 어떨까 해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시련이 있었다는 기록만을 발견할 뿐이었는데요. 일단은 시간의 흐름 속에 기다림을 담글까 하는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엔딩크레딧과 함께 추가영상이 두개나 존재함에도 본편은 물론 전반적인 이야기에서 뭔가 균형이 불안정하다 생각되었는데요. 시설에서 탈출한 학생들을 마중 나온 ‘X교수’가 두발로 걸어 다니는 모습에 혼란을 느껴버렸다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드라마와 함께 이어질 이야기로의 복선을 깔아두기 위함이라지만, 으흠.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 이야기가 ‘리부트’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네? 추가영상에 대해 알려달라구요? 음~ 하나는 발이 터지도록 길을 걷고 있던 ‘스트라이커 중령’이 현실세계로 돌아온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일본으로 추정되는 어느 술집에서 한잔하는 ‘로건’의 모습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나 시간의 흐름 속에 기다림을 담글까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2년 후에 선을 보인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난 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촬영기술의 발달도 좋지만, 그에 따르는 스토리텔링도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덤. 오늘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2011’가 개봉을 했습니다. 으흠. 이거 여름방학동안에는 ‘해리포터 이어달리기’를 시작해야하는 건 아닐지 행복한 걱정을 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557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