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レンダ-2012 星野道夫の世界 永遠のまなざし (Yama-Kei Calendar2012) (カレンダ-)
호시노 미치오 / 山と溪谷社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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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 수입도서라 반납도 안되고 참 나.. 하기사 '호시노 미치오' 이름만 믿고 산 내가, 내가 감수해야지 뭐.. 근데 이건 아무리 봐도 너~무 너무 너무 '달력 사진' 이구먼 그랴~ 덕분에 '아우라' 의미를 실감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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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10-24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100자평도 일본어일까봐 순간 당황했어요!

잘잘라 2011-10-25 11:37   좋아요 0 | URL
ㅎㅎ.. 달력이예요. 이 달력을 받아 보는 순간 떠오른 단어, '대량 생산, 아우라, 이발소, 다방..' 등 ^^;;

달사르 2011-10-2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겠어요. 화면 상으로는 좀 멋있어 보이는데요. 실물이..ㅠ.ㅠ 달력 사진이라니...ㅠ.ㅠ

근데 바다동물들 인가봐요?

잘잘라 2011-10-25 14:08   좋아요 0 | URL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를 낸 일본 야생동물 사진 작가 호시노 미치오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입니다. 1년 열 두 달, 사진도 열 두 장이구요. 음.. 동물로는 바다표범, 북극곰, 무스, 흰머리독수리, 다람쥐가 나오구요 오로라 사진도 있습니다. 사진이니까 어차피 실물로 보는게 아니라면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했는데, 아니네요. 흐흐. 달력으로 만들어 나오니 도무지, 멋있지가 않아요. 차라리 작지만 책으로 글과 함께 보는 사진이 더 좋습니다. ^^;

아이리시스 2011-10-26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달력이구나. 이제 저도 내년 달력과 다이어리 구입 해야하는데..^^

달력인데 달력사진이지, 달력사진이 달력 같다고 뭐라 하시면 달력이 자아성찰 해야한다고 원망할 듯.ㅋㅋㅋ

잘잘라 2011-10-27 10:3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내가 너무 잔머리 굴린 거지요. 그래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ㅎㅎㅎ
그래도 쫌, 뭐랄까, 요샌 '있어보이는' 달력도 많이 나오니까, 달력 같지 않은 달력 말예요. ???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ㅋㅋㅋ
 
Hint - 88 Hint That will Change Your Life
박재규 지음 / Tiger Publishing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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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Try"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생쌀보단 낫다 (140p.)」 가끔은 ‘죽도 밥도 아닌’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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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 진지하게 사고하려고 애썼던 메모 쪽지들 사색을 즐기는 여섯 가지 이야기 2
황영옥 글.그림, 이인호 옮김 / 정인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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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책상' - 사람들을 모아놓고 청춘을 소모시키는 도구. 라틴어에서는 책상을 가리켜 "사람을 갈아버리는 회전 숫돌" 이라 한다. (13p.)」 멈칫,하게 만드는 메모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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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노트]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두부 노트 - 내 몸이 좋아하는 웰빙식 하서 노트 시리즈
술부인 글 요리 스타일링 / 하서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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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부 책을 쓰고 있는 저는 정작 두부를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시작하는 두부 요리 책. 

"콩 비린내가 싫어서, 아무 맛도 느낄 수가 없어서, 좋아해야 할 이유가 없어서"  

두부를 멀리 했다는 지은이 술부인 장누리. 

"할머니께서 편찮으시기 시작했습니다. 폐경기가 오면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몸이 많이 상하셨고 다른 분들보다 훨씬 빨리 골다공증이 왔습니다. 그리고 고우시던
엄마도 기미가 눈에 띄게 많아지더니 군살이 찌고, 뼈에 무리가 가서 좋아하시던
스키도, 마라톤도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부러울 정도로 건강한 엄마의 친구들, 아직까지 쌩쌩한 할머니 친구들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보약보다 두부부터 챙겨 먹으라고.
두부 먹기는 이렇게 억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억지로 두부를 먹기 시작했다는 술부인. 

"좋아하지 않던 두부를 먹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이 넘은 식재료인 만큼 먹는 방법도 무궁무진해서
매일 먹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 

이 대목에서 벌써 별 다섯 개가 빠바바바바방!  

별이 떴다.
오케이 좋았어!
나도 마음 먹겠어!
밀가루 끊어서 힘든데
밀가루 자리에 두부를!
새로운 세계여,
열려라 두부! 

 

 

 

 

 

 

 

 

 

 

 

 

  

아보카도, 토마토 비싼데 잘됐다.
이렇게 먹으면 한 개씩만 사도 여럿이 먹을 수 있겠다.
음~ 좋아~ 
좋아~ 

술부인 블로그에 가본다.
http://blog.naver.com/rac0nteru  

한국 사람이 일본 가서 살면 무얼 먹고 사는지 아주 샅샅이 알 수 있다. 
(두부 요리 책을 냈다고 두부만 먹고 사는 건 아님~ ㅎㅎ) 

이 책은 '두부 요리의 모든 것'이라기 보다는
'두부 요리 먹어보자 - 일본편' 정도다. 

지은이가 처음에 얘기했듯이
두부는 두부 자체로는 별 맛을 느낄 수가 없다.
굳이 말하자면 두부를 처음 만들었을 때 '뜨끈한 맛' 정도?
그래서 두부는 밥 같다.  

볶음밥, 비빔밥, 덮밥, 죽, 떡, 과자, 식혜.. 정말 각양 각색으로 요래해먹을 수 있는 '밥' 처럼
두부를 먹는 방식도 얼마든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시작에 불과하다.
두부, 다양하게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살자. 이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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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미친다 미쳐. 두부 때문에.
    from ♪새벽비가 주룩주룩 얼굴을 적시네~ 2011-12-21 23:29 
    두부. 시장보러 갈 때마다 빠뜨리지 않는 두부와 콩나물.둘 다 금방 상하는 음식이라 집에 오자 마자 냉장고에 넣는다.그런데 냉장고. 이게 참 희안하지. 어째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줄을 모르냔 말이지.ㅠㅠ(내 느낌에) 두부와 콩나물의 유통기한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간다.하루 이틀 지난건 뜯어서 냄새 맡아 보고 괜찮으면 그냥 부쳐서 먹지만사나흘 지나면 찜찜해서 먹지 못한다.  그래서 두부와 콩나물은 내가 제일 많이 사는
 
 
pjy 2011-10-1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부 좋아하지만 찌개나 부침 요정도로 먹어서 약간 질리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요리법 좋네요^^

비로그인 2011-10-18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식욕 무지 땡기네요 ㅋㅋ 저는 두부부침 고소해서 되게 좋아하는데, 푸딩이며 명란젓두부며 여러 가지 요리법을 보니까 한 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양파 노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양파 먹기 훈련을 해야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 본 사이라 친해지기 어렵네요 ( '')...

아이리시스 2011-10-1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발한데, 만들기가 쉽지는 않겠어요. 두부부침, 두부찌개 밖에 몰랐는데 신기해요. 직접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 고마워요. 어쩐지 홈페이지 가보기 싫었어( '')

순오기 2011-10-19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부의 세계도 무궁무진하군요.
옛날처럼 직접 만들어 먹는 두부가 아니라
유전자 콩에, 온갖 방부제...이런 생각들면 많이 먹는 게 좋기만 할까 싶어요.ㅜㅜ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 - 자연을 먹는 가장 쉽고 맛있는 방법
황유진 지음 / 조선앤북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지은이 황유진 블로거 (블로그 링크 : http://design11111.tistory.com/  )

 
9기 신간평가단(실용/취미 분야) 마지막 도서로 받은 2권은 모두 요리책이다.
 

두 권 모두 블로그 내용을 모아 책으로 낸 경우다.
두 권이 같이 왔기에 자연스레 비교가 된다. 

겉과 속 모두 상반되서 재미있다.
한 권은 크고 두껍고 고추장, 된장 장류 부터 밥 종류 반찬류, 간식 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한 권은 작고 얇고 요리는 딱 한가지 '두부' 요리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을 쓴 황유진 블로거는 미국에 살고
『내 몸이 좋아하는 두부 노트』을 쓴 블로거 술부인(장누리)는 일본에 산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한국 사람이 미국에 살면서 해 먹는 요리와
일본 살면서 해 먹는 요리 이야기라는 것이다. 

나는 책을 많이 본다.
학교를 졸업한 뒤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 시작은 항상 '책'이다.
그래서 책 자체에 대해서 나름 취향이 있다.
보기 좋은게 맛도 좋다고, 요리도 맛과 모양 색을 전부 중요하게 생각하듯 책도 마찬가지.
'안 할거면 몰라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진 한 장, 삽화 하나도 대충 생각없이 성의없이 들어간 건 눈에 거슬린다.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이 별 셋인 이유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떨어지는 사진과
챕터 마다 실물보다 크기가 큰 사진들이
책 보는 재미를 떨어뜨렸다. 

출판사도 문제다.
블로그 내용을 책으로 엮으면서
사진을 새로 안 찍고 블로거가 찍은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모양인데
그렇더라도 인쇄물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출판사에서
사진의 색감이나 크기를 조정해서 보기 좋게 편집을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열악한 출판사 사정은 무시한채 기대치만 너무 높여온 내 잘못도 있겠지만
(책을 하도 봐서 보는 눈만 높아진 건 인정한다.) 
이 책에 사용된 사진(특히 전면 사진들)에선 도무지 편집에 대한 고민이나
성의를 느낄 수가 없다.
출판사가 그저 인기 블로그의 내용만 짜집기해서 책을 낸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날로 먹겠다'는 심뽀가 아닌가 말이다.
더한 경우도 많은데 왜 하필 이 책만 가지고 이러느냐, 하면
그건 책 내용이 좋아서 그런다.
능력이 안되서 못하는 거야 누가 뭐라겠나. 그런데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으면
나는 흥분한다. 화난다.  

이 책은 분명 훨씬 더 '갖고 싶은 책'으로 나올 수 있는데
성의없는 출판사를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파티오유진의 블로그(http://design11111.tistory.com/)는
별 다섯, 책은 별 셋.

9기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받은 요리책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만은 확실하다.
내용은 가장 알찬데 형식은 가장 맘에 안들었으니까.  
그래서 별도 딱 중간, 세 개다.
1부터 5까지 있으니까 별 셋이 딱 중간이기는 하지만,
뭐 하나만 꽂혀도 별 다섯을 남발하는 내 행태로 볼 때는
좀 미안한 별 셋이다.  

 

p.s. 이 사진만 아니었어도 별 넷,은 문제 없었을텐데.. 
(두부 한 모 만한 깍뚜기라니.. 우오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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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1-10-17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 배고프다. 오늘 혼자 저녁 먹어야 하거든요. :)

아까 만든 계란찜은 파,양파,고추 등 재료들 넣고 팔팔끓여 우려낸 외간장을 며칠 전에 만들었는데, 그걸로 간하면 소금보다 맛이 나은 것 같대서 넣다가 어느 정도 부어야 할지 몰라 두 번 넣었더니 이건 계란찜 아니고 완전 간장찜이 됐어요. 히히히히히히히. 냉장고에 두부 있는데, 저는 두부요리 뭐 나오나, 포핀스님이 사진 올리면 따라 만들어볼려고 했더니만, 없네요.ㅜㅜ

잘잘라 2011-10-17 19:05   좋아요 0 | URL
아까비~ 일 생겨서 밖에 나왔어요. 네이버 블로그 '술부인' 검색해서 가봐요. 책에 있는거 다 나와요. 혼자라도저녁 맛있게 먹구요.ㅋㅋㅋ 간장찜 워쩔껴~~

순오기 2011-10-18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리하시군요~ ^^

잘잘라 2011-10-18 10:30   좋아요 0 | URL
예리,해서 좋은 점은 별로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