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 고단한 동료 생명체를 위한 변호
남종영 지음 / 북트리거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의 가축들도 그런 이득을 얻고있는지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A4용지 크기의 닭장에서 평생을, 그것도 새끼 때 도축되는 삶을 살아가는 닭에게 이런 질문은 무용하겠죠.(47쪽)"

나는 남종영님께서 저술하시고 <북트리거>에서 출간하신 이책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을 읽다가 윗글에 다시금 충격을 받았다.

아 A4용지면 상당히 좁은 공간인데 그런 공간에서 닭이 사육되고있으니 AI같은 조류독감에 쉽게 노출되어 수백만 마리의 닭들이 살처분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기서도 닭을 빨리 성장시켜 식용으로 내다팔기에 급급한 인간들의 탐욕만 보일뿐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남종영님께서는 2001년부터 한겨레신문사에 재직중이다.
캐나다 처칠에서 북극곰을 보고 환경기자가 되었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에서 인간- 동물관계를 공부했고, 인간의 동물 통치체제, 생명정치에 관심이 많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동물은 왜 불행해졌을까?, 비인간동물님들 정말 안녕하신가요?, 우리 안의 종차별주의, 동물해방을 위한 철학수업, 동물권에도 뉴노멀이 필요하다 등 총 5부에 걸쳐 인간세계를 유랑하는 비인간동물들의 서글픈 삶을 있는그대로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무수한 동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오직 식용고기로 빠르게 성장시키기위해 좁은 우리에서 항생제가 투여된 음식을 먹고 성장촉진제도 맞으며 각종 질병과 사투를 벌이며 살아가고있는 우리의 가축들...

소음방지 유리판에 몸이 부딪혀 엄청난 수의 새들이 매일 죽어나가고 있고...

벌목과 산불들로 생태계의 터전을 잃어 아사하는 동물들...

오직 고기와 가죽을 얻기위한 인간들의 그릇된 욕심에 
각종 사냥과 남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동물들...

이렇게 생명에 위협받고있는 그런 동물들의 비참한 실상들을 이책 통해 더욱 잘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남종영님께서 저술하시고 <북트리거>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동물들의 권리와 생명존중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 다시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코로나19이후 미국 가축들의 운명은 어떠했는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코로나19 사태이후 돼지와 닭이 대량 살처분됐어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바로 공장식 축산 체제 특유의 '밀어내기' 생산 시스템 때문이었습니다. (274쪽)"

아 이글 읽고 이 전염병이 괴질이 무고한 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하고 있구나 바로 그걸 깨닫게 되었고 다시금 슬픔을 가눌 수 없었다. 

#인문에세이 #안녕하세요비인간동물님들 #남종영
#북트리거 #코로나19 #AI #북극곰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닭 #돼지 #조류독감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 태양부터 수소까지, 새로운 에너지 히어로는? 과학 쫌 아는 십대 13
이필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석유, 석탄, 가스는 온실가스를 내뿜고 기후변화를 일으켜서 인류문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으니까.
화석연료소비가 지금처럼 계속되면 수십년후에 지구평균기온이 크게 망가질 수도 있어.(26쪽)"

나는 이필렬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하신 이책  <미래 에너지 쫌아는 10대>를 읽다가 충격을 받았다.

석유
석탄
가스

이 에너지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있는 에너지들인데 이것들을 쓰면 쓸수록 지구에 기후위기를 가져온다니...

즉, 이제 지구는 아주 더운 날과 아주 추운 날이 늘어나고, 초대형 태풍과 물폭탄도 더 자주발생할 것이라니...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필렬님께서는 방송통신대학에서 과학사와 환경문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화학을 공부하다가 그만두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과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에너지 대안을 찾아서, 석유시대 언제까지 갈 것인가, 과학 우리시대의 교양 등이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에너지라는 세계, 우리가 미래 에너지를 찾는 이유, 떠오르는 미래 에너지, 태양에너지, 에너지를 저장하려면, 미래는 수소의 시대?, 똑똑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전력시스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미래적인 풍력발전,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탄소제로 등 총 8장 139쪽에 걸쳐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는 무엇인지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저자께서는 지구환경을 살리려면 에너지 문제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늘 공부하며 활동하는 과학자이다.

그래서, <에너지전환>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했고, 2000년경에는 이 단체회원들과 함께 한국 최초로 시민 태양광 발전소도 건설하신 분이다.

이필렬님께서 공동저술하시고 <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지구를 살리는 깨끗한 새로운 에너지는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해를 하는 마음 - 오해를 넘어 이해로
임민경 지음 / 아몬드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해를 둘러싼 오해와 마주했을때 그저 아니라고 하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나에게는 나의 경험을 소외시키거나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자해 당사자의 행동과 맥락을 더 잘 설명해줄만한 이론적 틀이 필요했다.(21쪽)"

나는 임민경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몬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자해를 하는 마음>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임민경님께서는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이다. 고대 심리학과를 졸업한뒤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받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년간 임상심리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언제나 누군가의 애독자이자 무언가의 애호가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자해의 역사, 죽고싶은건 아니지만, 쥐고 태어난 과자깡통, 회복과 도움 등 총 4파트 243쪽에 걸쳐 자해의 역사와 실상은 물론이고 예방법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짚어주시고있다.

저자께서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 기관 인천 스마일센터에서 내담자들을 만났으며, 지금은 심리학 과정도 밟고있는 분이다.

임민경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몬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자해의 역사부터 예방법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 - 단 한 명의 백성도 굶어 죽지 않게 하라
박영서 지음 / 들녘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445년 (세종 27년)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조정은 진휼에 전력을 다하여 217,000세대에 2,738,000석의 곡식을 무상 지급했습니다.
인구의 13% 이상이 재난지원금을 통해 아사를 피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25쪽)"

나는 박영서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조선시대에도 이렇게 백성들이 굶주리지않도록 곡식을 무상지급하기도 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영서님께서는 충주의 작은 사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딴지일보에 한국사ㆍ 문화재ㆍ불교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30세에 대학에 입학해 불교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원 진학도 예정되 있는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조선의 복지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복지 정책은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꿨을까? 등 총 2장 307쪽에 걸쳐 조선사에서 배우는 복지사회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시고있다.

저자께서는 오래된 것들을 오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기면서 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순수하게 책만을 위해 글쓰는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싶지만, 기꺼이 오래오래 독자들과 함께 걷고싶은 솔직담백한 작가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나는 박영서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조선사에서는 복지사회의 미래와 가능성이 어떠할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한국사일반 #시시콜콜조선복지실록 #박영서
#도서출판들녘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딴지일보 #한국사 #불교 #세종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아한 루저의 나라 - 독일인 3인, 대한제국을 답사하다
고혜련 지음 / 정은문고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트너여사는 이토 히로부미가 암살당한 직후, 1909년 11월 <프리덴스-바르테> 논설에서 이 사건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조선인이 조국을 위해 복수를 한 것이고, 2년 전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위종의 연설을 상기하며 일본이 얼마나 굴욕적으로 그의 조국을 탄압했는지 직접 들었다고 썼다. (184쪽)"

나는 고혜련님께서 저술하시고 <정은문고>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아한 루저의 나라>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1905년 여성 최초로 노벨ㅈ평화상을 수상한 주트너여사께서 기고한 글로써 그 당시 안중근의사의 의거와 이위종선생의 헤이그 연설을 이 평화주의자께서 인식하셨다니...
정말 이 당시에도 참지식인은 계셨구나 정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만 하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고혜련님께서는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는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국제교류재단이 파견한 한국학교수로서 2019년 신학기부터 독일 뷔르츠부르그대학에서 매 학기 한국예술사, 한국사를 강의하고 있다. 

앞으로 독일에 현존하는 한국관계자료를 찾아내고 번역작업을 통해 올바른 한국관 정립에 노력할 생각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대한제국은 동아시아의 황금사과인가?, 우아한루저의 원형, 백두산 가는 길 등 총 3파트 319쪽에 걸쳐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대한제국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시고 있다.

나는 고혜련님께서 저술하시고 <정은문고>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잘못 알고있는 대한제국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