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둘러싼 오해와 마주했을때 그저 아니라고 하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나에게는 나의 경험을 소외시키거나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자해 당사자의 행동과 맥락을 더 잘 설명해줄만한 이론적 틀이 필요했다.(21쪽)" 나는 임민경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몬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자해를 하는 마음>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임민경님께서는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이다. 고대 심리학과를 졸업한뒤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 및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받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년간 임상심리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언제나 누군가의 애독자이자 무언가의 애호가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자해의 역사, 죽고싶은건 아니지만, 쥐고 태어난 과자깡통, 회복과 도움 등 총 4파트 243쪽에 걸쳐 자해의 역사와 실상은 물론이고 예방법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짚어주시고있다. 저자께서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 기관 인천 스마일센터에서 내담자들을 만났으며, 지금은 심리학 과정도 밟고있는 분이다. 임민경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몬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자해의 역사부터 예방법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