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 - 단 한 명의 백성도 굶어 죽지 않게 하라
박영서 지음 / 들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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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년 (세종 27년)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조정은 진휼에 전력을 다하여 217,000세대에 2,738,000석의 곡식을 무상 지급했습니다.
인구의 13% 이상이 재난지원금을 통해 아사를 피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25쪽)"

나는 박영서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조선시대에도 이렇게 백성들이 굶주리지않도록 곡식을 무상지급하기도 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영서님께서는 충주의 작은 사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딴지일보에 한국사ㆍ 문화재ㆍ불교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30세에 대학에 입학해 불교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원 진학도 예정되 있는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조선의 복지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복지 정책은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꿨을까? 등 총 2장 307쪽에 걸쳐 조선사에서 배우는 복지사회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시고있다.

저자께서는 오래된 것들을 오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기면서 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순수하게 책만을 위해 글쓰는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싶지만, 기꺼이 오래오래 독자들과 함께 걷고싶은 솔직담백한 작가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나는 박영서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조선사에서는 복지사회의 미래와 가능성이 어떠할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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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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