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나의 첫 불렛저널

나의 첫 불렛저널
Marie 지음, 김은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2월

책이 아기자기함. 같은 출판사에서 불렛저널을 내면서 이 책도 곧바로 같이 냈나보다. 본인의 불렛저널 사용기랑 다른 사람들의 불렛저널 쓰는 방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볍게 훑어보기 좋다. 불렛저널 원본(?)에 비하면 아주 얇고 밀도낮은 책. 그래서 굳이 책으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인스타나 기타 블로그 글 정도의 내용들임) 저는 어쨌든 사서 읽어버렸어요 ... ㅋㅋㅋ

[마이리뷰]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

한국인이 성공하는 영어 스피킹은 따로 있다
에스텔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0월

영어강사 에스텔이 쓴 영어공부에 대한 에세이.

본인이 영어강사가 될 정도로 영어공부에 '성공'한 이야기를 차근차근하고 있으며
거기에 영어공부의 팁을 조금씩 소개하고 있다.

영어 소리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말을 하기 위한 '스피킹 문법'을 깨닫고, 발성 연습을 통해 발음까지 잡는, 그야말로 어른을 위한 스피킹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꼭 어떤 스킬/방법에 대한 교재는 아니고(처음엔 제목만 보고 그런 줄ㅋ), 본인이 공부하면서 깨달은 나름의 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 그 어투도 존댓말이라 따뜻한 느낌.

읽고 나서 검색해 봤더니 강남 모처에서 오프라인 강의가 있고, 카페로 온라인 강의도 하시는 것 같다. 엄청 들어보고 싶어짐 .......=ㅁ=;; 팔랑귀인 나마저도 =ㅁ=;;;

[마이리뷰] 보고서의 법칙

보고서의 법칙 - 일주일 내로 보고서를 써야 하는 당신에게
백승권 지음 / 바다출판사 / 2018년 12월

되게 좋네요 ... 평소에 좀 헷갈렸던 부분들이 설명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시로 든 보고서들이 거의 10년 넘은 것들이 대부분인게(어쩔 수 없나요?) 좀 아쉬웠어요.

[마이리뷰] 하루만 일하며 삽니다

[eBook] 하루만 일하며 삽니다
박하루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8년 10월

퇴사욕구 뿜뿜할 때 읽은 책. ‘나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기로 했다’랑, ‘백만장자 메신저‘ 라는 책이 생각났다.

퇴사하고 창업해라! 가 다행히도 결론은 아니었다. 할 수 있으면 하는 거지만.
월급쟁이로서 회사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란 여유는 일단 다 찾아 써보라는 말이 좋았다. 여유를 부릴 수 있으면 최대한 부리는 방향으로. 그래서 그 시간을 회사 일 말고 나 자신을 위해 써 보라고. 그게 회사에서 내 성과를 높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고, 회사 밖에서 정말 좋은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 창업을 한(할) 사람에게도 전하는 말이었는데, 고객이 원하는 바에만 맞추는 게 아니라(고객은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제공할 것인지에 더 집중하라는 말도 좋았다.

읽으면서 뭘 엄청 메모했는데 다 잊어버렸다 (..)

[마이리뷰] 불렛저널

[eBook] 불렛저널
라이더 캐롤 지음, 최성옥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1월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뭔지 이해했다. 그렇지만 역시 읽고 나서 새 노트을 주문해버렸어요.

나는 원래 먼슬리+프리노트 구성의 수첩을 쓰고 있었는데, 과연 부지런히 데일리를 쓸 수 있을까 걱정은 된다. 먼슬리와 데일리가 매달 한 세트로 움직이고, 퓨처로그로 1년을 조망할 수 있는 게 좋은 듯. 그리고 주제별로 노트를 만들지 않고 한 권에 다 때려넣으면서, 인덱스와 쪽번호를 사용해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디지털로 이 모든 것이 구현가능함에도 왠지 또 손으로 글씨를 써보고 싶어졌다. 3개월은 써 봐야 한다는데 아. 가능할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