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요리책을 보면 항상 좀 어색하다. 익숙하지 않은 요리법, 익숙하지 않은 몇몇 재료. 게다가 최근 간결한 문장의 조리순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약간 꾸밈 있는 조리법을 읽으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머리에 쏙 그려지지 않는다. 게다가 모든 레시피에 사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구성이 조금 산만하다. 약간 색다른 메뉴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구입했으나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