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맨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조동섭 옮김 / 그책 / 2009년 11월
구판절판


짐의 한 조각이 이제 또 조지에게서 영원히 사라진다.-114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싱글맨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조동섭 옮김 / 그책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자연스레 읽는 속도가 느려지던 책. 일단은 영화 보기 전에 읽어 두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 이야기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0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개월 후 지구가 운석과 충돌! 지구 밖으로 나가는 로켓을 탈 수 있는 사람은 천만 명뿐. .. 그런 상황 속에서 지구에서 살아가는 몇몇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물론 중간에, 탈출한 시점의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일본에 전래되는 이야기를 한 편씩 서두에 소개하며, 그와 비슷한 구조로 작가가 이야기를 창조한 형태였다. <그대는 폴라리스>처럼 맨처음의 이야기와 맨마지막 이야기가 크게 묶어 한 이야기였고-. 지금의 모든 일도 결국엔 옛날이야기가 되어간다는 생각을 품고 읽게 된다. 담담하지만 흥미롭다. 실은 이 작품은 내 취향과는 살짝 어긋낫지만, 워낙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쓴다고 생각했다. [10042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흰 뱀이 잠든 섬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2
미우라 시온 지음, 김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그대는 폴라리스> 를 먼저 읽고, 이거다- 하면서 꺼내 읽은 소설.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마치 애니메이션(혹은 어쨌든 긴 영상물?) 한 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눈앞에 그려지고, 사건이 일어나는 공간이 그려지고... 그래, 소년만화같다고 하면 비슷하려나:) 지념형제인 사토시와 고이치의 관계라든가, 후에 나오는 아라타와 이누마루의 관계라든가 하는 것은 늘 흥미롭다. 1004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 제135회 나오키 상 수상작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00425 미우라 시온의 작품을 쭉 읽어오면서, <옛날 이야기> 다음으로 읽은 책이었다. 심부름집 주인 다다와 그의 친구(일까 싶은) 교텐의 이야기. 물론(!) 두 사람 다 남자고, <월어>를 먼저 읽었기 때문인지 인물이나 이야기의 구조가 많은 부분 겹친다는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 <월어>는 <마호로역>보다 일단 먼저 나왔다. <월어>의 마시키와 세나가키, <마호로역>의 다다와 교텐의 관계는 일종의 주인과 손님의 관계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완전히 낯선 타인은 아니고, 둘다 어린 시절 혹은 학생일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 또한 서로가 알고 있지만 절대 입밖으로 꺼내어 말하지 않는 과거가 있다. <월어>에서는 그들의 가족과 고서 '옥기'가 매개라면, <마호로역>에서는 교텐의 새끼손가락이 그렇다. 후반 즈음 결국 그 과거와 다시 맞닥뜨리고 해소하는 과정도 공통적으로 그려진다. 음, 그리고 '우린 별로 안 친함, 같이 일하는 파트너일 뿐' 드립이라던가....ㅎㅎ 여하튼 생각할수록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있는 두 작품이었다. 작가의 세계가 궁금할 정도로- 물론 저는 작가님 취향에 백번 찬성입니다(히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