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세상에 안전한 물질은 없다. 안전한 용량이 있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의 존재를 이제 알았는데, 마치 지금의 모든 디톡스와 clean eating, 슈퍼푸드, 보조식품 섭취 등등의 뿌리가 되는 책 같은 느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 학습자보다는 교사를 향한 책 같다. 학생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하고 가르칠지를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첫 장의 음성학 부분은 용어를 잘 몰라서 그런지 이해가 바로 안 되고 있다. 그렇다고 뒤의 문법 쪽을 다 이해한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이 쏙쏙 들어 있어서 좋았다. 조사에 따라서 뉘앙스가 달라지는 것이라든지, 뉘앙스 차이가 아니라 거기에 그 조사를 쓰면 아예 비문이 되는 예들을 제시해주는데, 읽어가다 보니 머릿속에서 파편적으로 흩어졌던 지식들이(그래서 감으로 이해하고 있던) 차곡차곡 정리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혼자공부법 - 혼자 공부해서 빨리 합격하는 공부의 기술
키토 마사토 지음, 정윤아 옮김 / 반니라이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런 책 왜 이렇게 좋아하지ㅋㅋ. 아무튼 너무 좋아하므로 또 별 내용 없겠지 하면서도 사서 읽고 말았다. 당장 치를 시험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데 ...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볼까, 정말. (책 부록에 자격 시험 목록 같은 게 실려 있다)

 

저자는 학원 강의를 무작정 듣는 것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높다고 주장한다. 정 강의를 들어야겠다면 예습을 꼭 하고, 더 정확하게는, 예습을 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만 골라서 강의를 듣기(또는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를 권한다. 그러고보면 최근의 인터넷 강의들은 세밀하게 주제별로 쪼개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면에서 꽤 효율적일 것 같다.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자신의 학원에서 쓰고 있다는 스퀘어 메소드의 소개이다. 스퀘어 메소드는 간단히 말하면 교과서-문제풀이-강의-반복의 패턴을 통해서 공부하는 방법이다. 교과서를 읽고, 문제를 풀고,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강의를 들은 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복습한다.

 

그리고 전체 진도를 가급적 빠르게 한 번 나간 뒤에 복습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때 약간 이런 식이었다. 학교에서 2학년 말까지 수능 진도를 전부 나가고 3학년 때에는 문제풀이만 내내 했다. 물론 심화 수업 같은 건 3학년 때도 했지만 ... 그리고 방학 때도 보통 다들 교과서를 한 번은 떼고(주로 학원에서) 왔었고.

 

기존의 학원 강의(긴 시간의)를 비판하고 일종의 자기주도 학습을 하라는 내용인데, 저자도 어쨌든 자신의 이 방법을 적용한 학원(온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같다. 자격시험 대비 서비스라고. 왠지 이런 게 재미있음. 원장님의 홍보책자인가 싶고(ㅋㅋ). 이 외의 내용들은 뭐 다른 책들에도 많은 평범한 것들이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7-03-17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마다 선호하는 공부 방식이 제각각 다를 거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있으면 일관되게 실천하면 됩니다. 무슨 학습법이 좋다는 말에 너무 귀담아 듣으면 더 공부하기 싫어질 수 있어요. ^^;;

우마우마 2017-03-17 08:00   좋아요 0 | URL
저 이러다가 모든 공부법 책을 섭렵할 것 같아요. 그 시간에 공부를 해야지(철썩철썩)! ㅋㅋ
 
[eBook]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 일상이 심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미쉘 지음 / 즐거운상상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혹평도 있는 책이라(전작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읽을까 망설였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이 주제를 좋아하니까 그랬을 수도 있지만 ... 같은 이야기라도 하는 방식에 따라 또 들어도 재미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말이다.

전작도 읽었는데, 저자가 절에서 자란 줄 몰랐다(아버지도 주지). 어렸을 때 조용하고 상쾌하고 그야말로 미니멀한 절간의 모습을 떠올리는 대목도 있고, 현재 자신의 단순한 삶도 선과 수행의 입장에서 끌어나간다는 인상도 받았다.

그나저나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마다 어쩜 책속에 나오는 물건들이 이렇게 갖고 싶은지. 좌선용 방석 정말 탐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