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장에서 뇌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제 이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살펴볼 차례다.
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소비라는 행위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소비하는 삶에서 나는 어떤 소비를 하는지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사진과 그림도 풍부하고 글씨도 크고
우리 일상 속에 숨은 물건에 대한 욕망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공감도 된다.
즉, 물건에도 소비자가 매기는 가치가 있다.
어떤 물건은 개성이 중요시되고 어떤 물건은 가격이 중요하다.
지위가 중요한 물건도 있고, 숨은 이야기가 중요한 상품도 있다.
단지, 제품의 소리만 들려주고 고객에게 어필하기도 하고
디자인으로, 색깔로, 촉감으로, 또는 유명 인기인으로, 또는 작은 덤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소비자라고 모든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알 수 없는 소비자를 '5가지 감정 유형'으로 분류했다.
물건을 소비하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한다면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도 정말 좋은 자료가 된다.
쉽게 말해서
물건 사는 방식을 보고 사람 보는 눈도 키울 수 있다.
저자가 개발한 Limbic* 유형을 서비스업에는 어떻게 적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대략 6가지로 서비스 형태를 감정에 따라 정리했다.
금융상담도 Limbic* 유형에 따라 소비자를 7가지로 나누고
각 유형별로 어떻게 대응할지 정리하고 있다.
(여기서는 세 가지만 나와 있다.)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B2B)에서도 이런 분류를 이용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4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쇼핑에서, 자동차 산업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감정 강화 마케팅'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