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이라는 개념이 발달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자본주의 발달 과정과 함께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p324 참조)
비인간적인 자본주의 체제에서 인간성을 지키고 자아실현이라는 의미에서 중요시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데도 '창의성'이 중요했다.
지금도 우리는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전 역사를 보았을 때,
창의성이 유독 중요한 시대는 현대에 와서이다.
왜 지금 시대 '창의성'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그 과정을 시대에 따라,
분야에 따라 살피다 보면 분명, '창의성'에 대해 남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창의성을 다른 관점에서 성찰해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책이다.
특히, 자료 정리를 정말 많이 해서
조금만 읽어봐도 쉽게 쓴 책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노력이 많이 들어간 남다른 책은 귀한 보물과도 같다.
좋은 기회가 생겨 이 책을 먼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