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쪽빛문고 13
가코 사토시 지음, 고연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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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을것이라 생각하면서도 막상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은 없는 그런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안에서 우리는 그저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라는 책을 펼치면서 처음에는 왜 벼룩이 나오고 숲속 곤충들이 나오고 동물들과 새들의 빠른 속도가 보여지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과연 이 책이 우주에 관련된 도서가 맞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되었었지요 그런데 서론에 불과했던 이야기들이었다는것을 조금 후에 알게 되었지요.이렇게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니 마냥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새로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우리가 달릴수 있는 자동차와 비행기 로켓트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한 결과 이제 우주도 우리가 정복할 날이 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멀어서 감히 가 볼수 없는 우주에 수 많은 별들과 행성들을 우리는 그저 관찰하는 것으로만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든 그 곳을 다녀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난해 별자리 체험관을 다녀온 기억이 다시 납니다. 천체 망원경으로 달도 관찰해 보고 별자리도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멀어서 천체 망원경으로 보아도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그 달나라에 우리가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관광을 가 주는것도 멋진 일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달과 화성에 대한 연구가 거듭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생명체가 발견이 되고 있지 않고 있는 우주는 언제쯤 우리가 감히 마음 놓고 다녀올수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먼거리를 단숨에 다녀올수 있는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야 할것이라 생각합니다.지구에서 1만 광년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리에 위치한 우주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무슨 별들을 깨알처럼 유리알처럼 쏟아부은듯 한 장관이 펼쳐지는 세계입니다.

은하계라고 하는 것이 이처럼 아름다울 줄이야 미처 몰랐습니다.우리가 가까이서 볼수 있는 별들과 행성에서 부터 무려 150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다는 섬우주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쉴새없이 달려가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설명을 해 주고 있는 우주에 관련된 상세한 도서입니다. 마치 체험관에서 설명을 일일이 해 주시던 분이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주 무한한 세계가 펼쳐지는 우주를 꼭 한번 우주선이나 로켓을 타고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습니다.멋진 우주여행을 아주 잘 했다는 기분이 듭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 증거를 찾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는 바로 물이 존재한다는 의미도 된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제 곧 우주를 여행하는 시대가 열릴것인지 아침에 눈을 부비며 일어나면서도 잠깐 동안 미래도시를 상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멋진 우주를 여행할수 있는 우리가 된다면 정말 얼마나 멋진 일들이 많이 펼쳐질까요? 전세계 많은 과학자들이 탐사를 시도하고 있고 또 열심히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니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화성도 여행하고 달나라도 여행하는 그런 날들이 분명히 오리라 생각합니다 우주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던 제게 이 책은 우주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선물해 준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욱 유익할만한 그런 책입니다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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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 스님의 가벼운 밥상
정위스님.이나래 지음 / 중앙M&B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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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길상사라는 절에 계신다는 정위스님의 가벼운 상차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절밥이 무엇이 그리 대단한게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것처럼 저도 역시나 책을 읽어보기도 전에 그렇게 미리 생각하면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장을 넘기다 보니 색다른 맛과 멋이 숨겨져 있었던 책이 펼쳐졌습니다. 아주 소박하고 꾸밈이 전혀 없는그런 시골 밥상 처럼 그렇게 푸짐하고 또  화려하게 꾸미진 않았지만 어딘가 정성스레 준비한 마음이 엿보이는 그런 밥상을 받아본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아니 어떻게 그 밥상을 받아서 감히 먹을수가 있을까요? 고맙고 감사해서 말입니다.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자라온 저는 그리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대 식구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식사할때가 아주 즐거웠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골 상차림이란것이 자연에서 나는 그대로의 밥상이라지요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 점점 더 관심이 많이 가는 에코맘 이야기에 관련된 도서들을 얼마전까지 읽어본 저에게는 뒤산 텃밭을 직접 일구어 손수 장만한 채소들과 재료들로 맛깔스런 요리들을 척척 선보이시는 정위스님이 너무나 멋져보였던것 같습니다.

정위 스님의 상차림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고기 반찬에 풍성하게 색색가지 음식들이 즐비한건 절대로 아니지만 그래도 직접 정성들여 가꾸신 야채들과 앞마당의 작은 꽃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매번 음식들을 가장 정성껏 준비하셔서 가장 적절한 간을 하셔서 조리를 하신다는 것이 너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저는 맞벌이를 하는지라 늘 시간에 쫓긴다고 생각하여 음식을 차리거나 준비할때에 매번 급하게 대충대충 해서 먹고 있었거든요 이런 제 모습과 너무나도 상이하여 책을 읽는 내내 창피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정위스님의 가지런한 상차림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구수한 냄새가 풍기는 듯이 풍성한 야채들과 된장과 어우러진 자연밥상이 차려지곤 하는데요 먹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그 예쁜 음식들에 힘이 불끈 솟아 날것만 같습니다.마치 어릴때 시골에서 우리 친정 어머님이 차려주신 그런 밥상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때는 그런 밥상이 그저 감사한줄도 모르고  지내왔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어머님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시골 밥상이었겠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밥상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토속적인 음식이야 말로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않고 에너지로 다시 거듭날수 있을거라 봅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자꾸만 몸이 건강한 음식들을 찾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인스턴트와 편한 음식들에 길들여져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정위스님의 음식들을 모두에게 먹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정위스님의 상차림과 더불어 에코이야기도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 옛날 어린시절 추억들이 자꾸만 떠오르곤 합니다. 형제들의 옷이 물려입고 또 물려입다가 결국 헤지거나 구멍이 나면 친정 엄마는 어김없이 밤눈도 어두우신데 침침한 눈을 부비면서 실을 꿰어 기우고 기운 옷과 양말들로 우리 형제들을 키우곤 하셨지요 그 당시에는 양말도 기워신고 바지 무릎이나 팔꿈치 뒷부분을 기워 아예 다른 색감 천으로 덧대어 입는것이 당연해 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새 그런 것도 다 추억이 되어버렸네요.정위스님의 소박한 삶을 들여다 보면서 자꾸만 그런 추억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요리를 하는 손길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정위스님은 모든것을 하나도 그냥 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표고버섯 불린 물도 다시 사용하는 지혜와 비빔밥에 나물들은 간을 모자라게 한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어버린 참 지혜 요리법이 되어버렸습니다.오이냉면과 열무냉면에서도 오이양념에 고추장을 넣지 않아야 맛이 깔끔하다는 결론도 인정을 하게 됩니다 고추장의 텁텁함을 알면서도 저는 매번 왜 넣은것인지요 음식을 준비하면서 생각을 바꾸면 요리도 바뀌는 것을 배웠습니다.채소를 듬뿍 넣고 끓이는 채소떡국은 정말 새로운 맛일것 같습니다 향긋한 향이 여기까지 퍼지는것 같은 그런 떡국 저도 꼭 한번 끓여 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스님의 이야기를 무려 28개월이란 긴 시간동안 함께 하면서 일일이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해 오던 기자분의 노고도 높이 살만 합니다. 덕분에 제가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요리에 대한 노하우나 기타 살림법에 대한 생각들을 잘 배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그렇지 않으면 제가 일일이 궁금해 했을것 같은데요 우리를 대신해서 질문해 주는 기자에게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님을 통해서 자연을 배우고 음식을 배우고 그리고 작은 천을 기우고 덧대어 멋진 보가 나오게 하는 마력을 가지신 정위스님을 보면서 인생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꽃수를 한땀씩 놓을때마다 조용하게 생각을 정리할것 같은 정위스님에게서 멋진 요리도 배우고 나니 저는 아직도 멀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 속에서 그리고 스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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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웅진 세계그림책 15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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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들은 언제 읽어도 참 마음이 편안해 지는 그런 잔잔함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인데요 새로운 책들이 출간되면 제일 먼저 사 달라고 졸라대곤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역시 표지에서 풍기는 이미지도 참 따스함을 주고 있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더 포근하고 따스한 감동이 있는 그런 작품입니다.
 
책 내용을 들여다 보면 어느 해~~~
엄마의 생신날 온 가족이 모두 찾아가게 된 미술관 나들이로 시작이 됩니다 .미술관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아빠와 형도 어쩔수 없이 함께 하게된 미술관에 가는길은 생각만 해도 참 묘한 기분이 들것 같은데요 미술관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재미납니다 그저 단순히 찾아간 것이 아니라 집에서 그저 티비를 보고 싶어하던 아빠와의 농담을 하면서 걸어가는 표정과 생각들이 충분히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형은 매번 '몰라'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상황이 참 재미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미술관에 도착하여 그 으리으리한 건물앞에 서서 바짝 긴장했을 가족들을 보니 예전에 다녀온 예술의 전당앞에 우리 아이들이 한참동안 서서 바라보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처음 갔을때 표정과 탄성을 저는 분명 들었거든요 와~~~ 하는 소리를 말이지요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미술관이라는 곳에 익숙해 지려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거라고 봅니다 우리 아이들과 얼마전 다녀온 미술관 나들이가 자꾸만 생각이 나는데요 우리 큰 아이는 신이나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러 저리 메모하느라 정신없이 다녔지만 작은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처음 몇 작품에만 관심을 조금 보이더니 이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와 천천히 감상하며 다녀야 하는 미술관 내의 풍경에 그만 지쳐버리더라고요 재미없다면서 말이지요 그 때 상황이 자꾸만 이 책의 내용과 겹쳐지는 것 같습니다.온 가족이 모두 그림을 감상하다가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그림속에 자신들이 직접 그 상황으로 들어가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하게 되고 정말 그것이 현실이 되어 그림속에서 가족들이 있게 되는 장면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그림 작품들을 두개씩 준비해 두어 서로 달라진 점을 찾아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찾아내려고 애를 쓰더라고요 미술관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구입한 펜과 스케치북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림놀이를 했는데요 이 그림놀이가 상당히 재미납니다 가족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앞 사람이 그린 그림을 연상하여 자기 마음대로 상상하여 그린다는 것인데요 우리 가족도 한번 꼭 이 그림놀이를 해 보려고 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온 가족이 모여 모두 같이 즐길수 있는 이런 놀이로 멋진 화가의 꿈이 자랄지도 모르니깐요 
 
제가 몇주전에 다녀온 오디선생님과 함께 한 행복한 미술관 뮤지컬이 자꾸만 떠오르기도 하네요 오디선생님의 음악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은 아주 다양한 악기와 노래로 커다란 책으로 윌리네 가족의 미술관 나들이를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요 그냥 집에서 읽어주었던 책보다 훨씬 실감나고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흥얼 흥얼 콧노래가 나오기도 하고요
행복한 미술관 나들이를 윌리와 윌리네 가족들과 함께 한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멋진 책 행복한 미술관 정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동화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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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곤충 왕국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1
강의영 외 지음, 박지숙 그림 / 일공육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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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 1권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1권-우리 학교는 곤충 천국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이 이렇게나 많을줄은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던것 같다.
간혹 학교 운동장에 가서 여름을 지내다 보면 그냥 커다란 나무 위에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매미 소리만 줄곧 들어오고 가끔 지나다가 잠자리가 낮게 날아다니는 것 외에는 따로 곤충들이 학교내에서 존재한다는 것 조차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않았던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곤충들을 들여다 보면서 참으로 놀라워 하게 되었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에 있는 학교에서 이렇게도 많은 종류의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을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었기 때문에 약간 놀라기도 했지만 진작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가 좀 더 어릴때 충분히 돋보기 하나만 챙겨서 얼마든지 자연관찰을 할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 시골 학교에서 자란 나로서는 이런 여러 종류의 곤충들은 당연히 시골에서나 볼수 있지 이런 도심속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을거란 나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하지만 실제로 이 책속에 많은 사진자료들을 들여다 보다 보니 
아주 가까운 학교에서 충분히 잘 자라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아주 많은 종류의 곤충들에 대해 마치 백과사전을 펼쳐 놓은것처럼 다양한 곤충들의 이름과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수 있게 되어 아주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백과 사전이 되어 준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우리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도 작은 연못이 있다 그 작은 연못속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들여다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상상 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종의 곤충들이 자라고 있을것 같다. 또 학교마다 있는 거대한 동상들에게서도 작은 곤충들이 살아간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나게 보였다. 곤충들도 다들 자기 살길을 찾아서 이곳 저곳 다니다가 제일 튼튼해 보이는 동상을 집으로 삼아 오래도록 무너지지 않고 튼튼하게 집을 지키려고 했던 것인가 싶어 혼자 웃기도 했다
나비와 벌을 흔히 꽃이 있는 곳에서는 아주 자주 보게 되는 흔한 곤충에 속한다. 하지만 그 나비와 벌을 실제로 자세하게 본 경우는 드물었는데 이번에 사진으로 너무 자세하게 보고 그 이름과 특징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마귀가 꽃을 찾아오는 곤충들을 잡아 먹기 위해 미리 꽃위에 앉아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이 참 재미나게 보였다.
먹이사슬이라는 것이 생태계에서는 참 중요한 것인데 사람이 아닌 곤충들도 이렇게 먹고 살기 위해 신중하게 생각을 하는것을 보니 
생태계라는 것이 참 재미나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동상위에 집을 짓는 호리병별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집을 짓고 살아가는 지 자세하게 알수 있었다
사진마다 번호를 붙여 부가 설명을 따로 해 주고 있어서 궁금한 점들이 하나도 없이 시원시원하게 사진에 대한 설명을 읽을수 있어 아주 좋은 책이라 하겠다.이 책을 읽다보니 마치 내가 직접 여러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곤충채집을 하고 관찰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들 정도로 상세한 설명과 바로 찍은 듯한 선명한 사진들 그리고 추가 설명까지 들을수 있어 
곤충박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시골에서나 많이 봄직한 곤충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다양한 곤충 이름들도 참 재미나게 배울수 있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하늘소라는 것이 북한과 같은 이름을 쓰기 싫어서 중국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것이 좀 생소하게 들린다. 비록 남북이 갈라서 있다지만 구지 작은 곤충 이름도 따로 다르게 부르게 할 필요까지 있었나 싶기도 하고 
북한과 같은 이름을 쓰면 안된다는 것도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다. 아무리 휴전중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 이상하게 들리기도 했다
잠자리 역시 생태계에서 빠질수 없는 고마운 존재라고 하니 이제 여름이 되어도 잠자리를 잡더라고 꼭 다시 살려주어야 할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름 내내 잠자리채 들고 다니면서 많이도 잡은것 같은데 이젠 살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밝은 나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
정말 많은 곤충들 그리고 그 곤충들에 생활에 대해 깨끗한 사진자료들과 함께 알아본 곤충체험의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더 없이 소중하고 감사한 책이었다. 지금도 아이들은 이 책을 들여다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재잘 거리기도 한다. 곤충 대 백과사전같은 책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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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종이오리기 2 종이오리기 시리즈
이마모리 미쓰히코 지음, 이수미 옮김 / 진선아트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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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종이 오리기는 그저 종이접기에 소질이 없어도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초등학생 정도면 누구나 원하는 그림대로 모양대로 그저 가위로 오리기만 하는데도 멋진 작품들이 속속 등장을 하곤 합니다. ㅎㅎ 기대 이상으로 아주 작품다운 종이오리기들이 즐비해 진다니 놀라웠답니다.
 
이 책은 본 책과 오리기 본이 별책으로 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본 책에서는 도안 사용법과 가위 사용법 그리고 오리기의 기본과 종이접기의 기본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고
이렇게 준비과정이 끝나게 되면 숲속 동식물 오리기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소품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꽃들과 숲속 곤충들 그리고 접지 않고 오리는 조개 피라미 등등까지
예쁜 오리기 기본들이 색색가지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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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교한 오리기라서 참 어려울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그냥 따라 오리기만 하면 되니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쉽게
오리기를 할수 있고 본인이 충분히 만족할수 있어 행복해 지는 시간이 된답니다 ㅎㅎ
 
저도 금새 오려놓고 행복해 지는 나를 발견했답니다 ㅎㅎ
너무 이쁘지 않나요?
책도 그리고 작품도 모두 마음에 들어요 ~~~~~~~~~~^^
 
 
아이들과 방학중에 더 많은 오리기를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 나름대로  계획해서 방학숙제도 해 본다고 하니 기대해 볼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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