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간식으로 칠면조 힘줄이라는게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강아지가 아직 어려서 이가 가려운지...플라스틱 물고 뜯는걸 좋아하길래. 잘못하다 조금씩 삼키면 위험할거 같아서 이럴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추천받았는데. 질겨서 오래먹을수 있는 간식으로 추천받았다.
그런데....질기다고 했는데...오래먹을수 있다고 했는데...임보중인 강아지는 그것마저 순식간이다.
그래서 칠면조 힘줄을 줄때는 내가 온힘을 다해서 잡아주고 강아지가 그걸 먹는데.....
그러다가 송곳니에 찔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강아지는 많이 먹으려고 하고 나는 천천히 먹이려고 하다 일어난 대참사.
사람이든(나....) 멍멍이든. 먹기 위한 열정이....대단함....
어쨌거나 귀여워 댕댕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