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받았다.
정말 갖고싶었던 굿즈인데.
어찌저찌 사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이걸 내미는데.
내가 갖고 싶어했던 것을 알고. 이걸 사놓았다는 것이...정말...아 정말 좋은거다. 짱!

이제...여기에 밥도 먹고.
짜장 붉닭볶음면도 담아먹고. 이것저것 여기에 담아먹어야지.

난 땡땡이다. 송은이 언니가 좋고 김숙 언니가 좋고.
그들이 진행하는 비밀보장도 종종 듣는다.
그들의 최선을 다함과. 유쾌한 삶의 방식이 정말 좋다.

김제동이 라디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첫 방송을 한다길래. 전날 새벽 두시넘어 잠을 청하면서도.
무려 알람을 맞추고 잠들었지만 7시에는 일어나지 못했다 ㅎㅎ
그 이후에도 두세번 알람을 더 맞추었지만. 내가 일어나는 시간은 똑같았다. 지각을 하지 않을 만큼만. 딱 그만큼. 마지노선.

출퇴근시간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출근길에 지하철 역까지 가는길을. 마을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니까. 넘나 좋은것.
초등학교 1교시 체육시간 수업을 하는 것도 살짝 볼수 있었고.
다른 풍경을 보고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햇살도 삼십분 만큼 다르고.

이제 미세먼지만 날 괴롭히지 않으면 진짜 좋겠네.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