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으로 양식을 - 하나의 재료, 두 가지 요리! 엄마의 담백한 한식, 딸의 맛깔난 퓨전 양식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북 시리즈 4
윤혜신.송지연 지음 / 영진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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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시장을 간다고해도 만원으로 몇 가지의 식재료를 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하나의 식재료로 한식과 양식을 밥상에 만들어낼 수 있다는 소개는 너무나 흥미로움을 끌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사실 한식으로만 차려내던 밥상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한식의 식재료로 양식을 차려낼 수 있다면 그 밥상에 새로움의 활기를 채울 수 있다는 사실과 한식을 만들어내고 남은 식재료로 다시 양식을 차려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한식을 하던 엄마와 퓨전 양식을 차려내는 딸, 이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식재료로 한식과 양식을 소개해주어 그 요리들을 따라하는 일은 든든한 밥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선은 한식 양념의 사진과 설명을, 양식 양념 사진소개와 설명을 담아 두었다.    한식과 양식에 필요한 조리도구도 소개되어 있고, 생소한 용어들에 대한 뜻도 살펴주고 있다.

 

  육류와 해물, 채소와 잡곡, 후식의 순서로 그 구성이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한식과 양식의 요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한식 상차림과 양식 상차림의 도움도 있지 않고 있다.    오징어를 하나의 식재료로 본다면, 한식에서는 오징어 볶음을 소개하고 있고, 양식에서는 허니 버터 오징어를 소개한다.    오징어 네 마리를 구입한다면, 두 마리는 한식으로, 두 마리는 양식으로 밥상을 차려 그 가짓수도 맞추고, 한 상에 오른 한식과 양식의 세계적 차림새를 꾸며낼 수 있음이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고 바로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좋은 잇점인 것 같다.    식재료의 남김이 없어 냉장고에 넣고는 까먹어 오래 두게 되어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식재료를 허용하지 않게 해준다.    양식을 상에 올리는 경우가 그닥 많지 않은데, 이 책을 통해서 하나의 식재료 속에서 한식과 양식의 어우러짐을 추구할 수 있다는 사실도 좋은 것 같다.

 

  쌀을 식재료로 사용하여 소개된 한식 새우젓볶음밥과 양식으로 쇠고기 아란치니.   좀 더 설명이 필요한 것에는 바로 아래에 눈에 잘 띄게 빨강 글씨로 세심한 정보를 더 설명해주고 있다.    완성된 요리 사진은 있지만 요리법은 글로 설명되어져 있지만 그 요리를 배우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한 자리에서 한식과 양식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흐뭇한 시간을 안겨주었다.    너무 낯선 양식이 아니어서 재료들이 너무 어렵지 않았고, 요리법도 생소하지는 않았다.     하나의 식재료로 양식과 한식이라는 풍성한 상차림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부엌의 요리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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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정유희 지음, 권신아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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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로 애틋하게라니, 무척이나 인상적인 글귀이다.     그래서일까, 화제가 되었던 티비 드라마는 같은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 역시 티비 소설일까 첫 장을 펼쳤는데, 아니다.    기자로 일하면서 감수성 짙은 글을 독자적으로 적어왔다는 정유희 씨와 각종 매체와 출판물, 광고와 앨범 등등에서 그림 작업을 했다는 권신아 씨는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자극과 영감을 받아 그 메세지를 적어 담아 이 책을 냈다.    그 글이, 그 그림이 참으로 제목처럼 함부로 애틋하다.

 

  서로가 닮은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서로가 닮은 구석이 없는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 것일까, 너무나 다른 둘이 만났다고 말하고 있다.    생김이야 다른 것이 당연하지만 생각조차 다른 둘이었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까.    그러나 둘은 이렇게 타협한다.    서로의 본성도 취향도, 욕망도 괘념치않고, 각자 내키는 대로 쓰고 그렸다고 말이다.    어쩌면 그래서 함부로 애틋한 글과 그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서로의 일방통행 그러나 시선은 서로를 향한...   일방통행하기로 해놓고 함부로 애틋해져린 그런 것...     글과 그림이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영감과 자극이라는 것이 이 책을 펼치면서 그 감수성에 녹아 내리게 되었다.

 

  [사람 많은 곳에서도 네가 없으면

인적 끊긴 거나 다름없다는 거

그러니 너 언제든 나 외롭게 홀로 두지 마

자꾸 널 그립게 만들지 마]      /72쪽

 

어쩜 그이 눈에는 그만 보일까, 사람이 그토록이나 많은데, 웅성웅성 그래서 그 시끄러움도 귀를 아프게 하고 있을텐데도 그가 없다면 아무도 없는 것이라니, 자꾸만 그립게 만들지말라니 그는 그이와 밀당중인가.     사랑은 참으로 아프다.    정유희 씨의 이 글을 읽으면서 사랑의 아픔을, 그리움이 쌓이게 되는 과정을 어쩜 가슴 저리게 잘 표현했을까 싶었다.    그리움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리움은 그리웁게 만드는 그가 만드는 것이었다.    

 

  [불가능한 일일지도 몰라

너를 두고 이 곳이 아닌

저곳으로 망명하는 일

 

운명이란 스스로 꾸는 꿈의 다른 이름]       /112쪽

 

사랑을 하지 말지 그랬어.    도망쳐도 도망쳐도 벗어날 수 없는 늪과 같은 곳에 빠져버린 사랑, 사랑의 보이지 않는 끈은 절대 끊어지지 않을거야.    사랑을 시작하지 말지 그랬어.   함부로 애틋해져버리지 말지.....운명이란 정말 스스로 꾸는 꿈의 다른 이름이라면 사랑은 운명, 꿈은 이루어진다잖아.   

 

  사랑이 참 아프다.    삶이 씁쓸하다.    그러나 그것이 사랑이기에, 그것이 삶이기에 우리는 또 오늘을 사랑과 삶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던가.    그만큼 더 진한 향을 지닌 것이지 않던가.   하룻만큼의 더한 숙성시간.     정유희 씨의 글과 권신아 씨의 그림을 보면서 글과 그림의 합이 잘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마른 현실에 감수성 한 방울 떨어트려준 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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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바느질 책 -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는 내방 인테리어
송효은 지음 / 즐거운상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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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에 손솜씨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일까.    학창시절 이후로는 몇 해가 지나가도록 바느질이라는 것을 해본 기억이 없다.    언젠가 재봉틀을 사용하면 편하겠다는 마음에 앞에 서 봤지만 실을 꿰는 일조차 서투르게 하는 바람에 질려서 역시 바느질은 나와 맞지 않아라는 생각을 가득히 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바느질을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럽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늘 마음 한켠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던 마음이었는데, 요즘 셀프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티비에 나오는 그들을 바라보면 바느질한 것으로 집을 꾸민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금 부러움이 움찔움찔 일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다시금 바느질을 해보자, 옷도 만들고, 이 방 저 방 내 방까지 꾸밀 수 있는 소품들도 만들어보자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여 즐거운 상상에서 나온 이 책  송효은씨가 쓴 [나의 첫 바느질 책]은 책의 제목만큼이나 처음 바느질을 시작하는 사람들, 바느질에 왕초보가 되는 사람들에게 설명이 까다롭지 않게 설명되어져 있어 흡족함이 들었다.   기본 바느질의 설명을 들었을 때는 학창시절 처음 대면했던 바느질의 기초가 슬며시 떠오르면서 더욱 생기진 배움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손바느질의 기본 방법과 재봉틀의 사용법과 기본적인 재봉법까지, 어떤 원단을 사용해야하는지, 도구는 무엇인지 등등 기초적인 사항들의 설명은 첫 장에서부터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시작되는 바느질법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원단의 재단은 어떠해야 하는지, 만드는 법은 설명과 함께 사진이 있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다.    더 알면 좋을 기술 정보가 소개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책에 실린 작품들은 내 방 인테리어나 원룸 인테리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들이었으며, 룸 인테리어의 노하우가 될 수 있는 바느질 배움이 아닐까 싶었다.    티매트, 줄리아 쉐프 인형, 스트라이프 러그, 귀엽기 그지 없던 계란프라이 쿠션, 패치워크 커튼 등등 여러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패브릭 소품으로 꾸미는 내방 인테리어라는 책의 표지 문구처럼 내방 꾸미기에는 바느질 작품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크기의 본이 담겨 있으며, 패브릭이라는 많지 않은 비용을 사용하여 멋진 내방 인터리어를 가능할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이 좋다.   


  바느질, 학창시절 이후 가까이 해본 적이 없던 것이었지만, 손 바느질이나 재봉틀로 패브릭 소품을 이용한 룸 인테리어 노하우를 가득히 배울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완전 초보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설명해준 이 책 [나의 첫 바느질 책]은 손솜씨가 없다는 핑계를 이제는 더이상 내뱉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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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캠핑요리 - 짐 축소 / 시간 단축 / 맛 보장 캠핑 레시피
서혜원 지음 / 조선앤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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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여름이다.    축축 늘어지게 만드는 더위를 이겨낼 방법은 바로 여행이다.    휴가철, 이런저런 여행 계획들을 세우게 되겠지만 그중에 캠핑을 빼놓을 수는 없지 않을까.    그러나 늘상 한정적인 캠핑 요리만을 알고 있어 늘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 책으로 삼시세끼 다양하게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하나의 식재료로 삼시세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요리를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되고 있다.    이것저것 너무 많은 준비물들을 가져가면 힘들기 마련인데, 하나의 식재료로 아침은 김치도토리묵밥, 점심은 김치 우동, 저녁은 김치 꽁치찌개 혹은 아침은 닭채소죽, 점심은 초계국수, 저녁은 닭한마리처럼 김치나 닭이라는 하나의 재료로 하루의 세끼를 모두 다양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그 요리법들을 소개해주었으니 반가운 마음과 든든한 마음이 가득했다.


  등갈비구이와 양꼬치, 하바나옥수수와 파무침 등 캠핑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바비큐와 사이드메뉴들이 담겨져 있으니 역시 캠핑 요리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된다.    또한 캠핑이란 가족 여행이 주를 이루게 되는 것이니 아이들을 위한 간식인 미니 핫도그나 기름떡볶이, 남편을 위한 치즈감자튀김이나 매콤 번데기탕 등의 안주도 빠트리지 않고 그 요리법이 소개되어 있다.


  레모네이드와 상그리아, 뱅쇼 등의 마실 음료 역시 그 요리법이 담겨져 있으니 분위기를 한번 내어볼 만도 하다.    또한 캠핑을 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 요령을 가르쳐주고 있으니 역시 도움이 된다.   기본 양념들은 소분을 하라는 것과 사용할 소스는 미리 만들어 가라는 것, 배달 용기로 받은 그릇에 손질한 채소들을 담아 가던가, 금방 먹을 것은 미리 재료들을 손질하고, 다음 날 먹을 것은 통째로 가져가라는 것, 육류를 지퍼 백에 넣은 후 아이스 팩도 함께 두어야 상하지 않는다는 것과 육수는 재료를 미리 다시 백에 담아가던가 만들어 패트병에 담으라는 것, 아이스박스에는 식재료를 메뉴 순서와 역순으로 넣어두고, 빈공간 채우기와 겹쳐 수납하는 법을 알려주는 등 캠핑을 떠나기 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좋은지 살뜰히 살펴준다.


  요리들은 몇 인분을 기준으로 하며, 그 조리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며, 캠핑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과 캠핑장에서 요리해야하는 것의 요리법이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더 알아두면 좋을 정보도 담아두었다.    이 책은 캠핑 요리의 노하우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무리감 없이 알려주어 캠핑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그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캠핑이 조금 번거롭다고 생각한 이들이 있다면 말이다.


  캠핑 요리, 다양하게 즐길며, 하나의 식재료로 삼시세끼를 다 책임질 수 있게 해주어 흐뭇함을 안겨주었다.    오로지 캠핑 그 하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통해, 캠핑족들이 더 늘어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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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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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언 반스는 늘 죽음에대해서 생각을 해 왔다고 한다.   하긴, 누군들 죽음이라는 것에대해 문득이라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이에 상관 없이 앞서 갈 수도 있는 그 느닷없음의 출현, 대부분의 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 한다.    잊힘에대한 두려움, 느닷없음에대한 두려움, 죽음 앞에 더이상 육체도 정신도 버텨낼 수 없는 것에대한 두려움, 죽음은 어떠한 이유로든 두렵다.


  필리페 아리에는 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할 쯤에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현상에 주목했다고 한다.    라킨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우울한 정서로 규정했다고 한다.    저자의 부모님 중 아버지는 죽음을 두려워했고, 어머니는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살아왔던 형과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자신의 부모님의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예술가들의 죽음에대한 이야기들도 언급을 하고 있다.


  서머싯 몸은 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죽음이후의 삶에대해서 책임을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죽음과 신을 관계짓는 일은 결국 죽음에대한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싶기도 하다.    서머싯 몸은 작가가 되기 이전에 의사생활을 했다고 하며, 그때 죽어가는 사람들에게서 정신이 영원히 살 것이라는 어떤 징후도 느끼지 못 했으며, 개가 죽는 것과 똑같이 죽는다고 말했다 한다.   


  플로베르는 스물 여섯 살에 친구 알프레드 르 푸와트벵이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죽음을 향한 시선에대한 기록을 적어 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21년 후에 루이 부에라는 친했던 친구가 죽게 된다.    그는 다시금 대면하게 된 죽음이란 것이지만 오히려 더 죽음 앞에 나약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말한다.    우리들은 그렇게 타인의 죽음을 바라보게 되면서 어쩌면 더욱 죽음에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자신에게도 죽음이란 것이 멀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아득한 두려움의 시작일까.


  볼테르는 자기 맥박을 재다가 죽음의 순간이 오자 서서히 고개를 젓고는 몇 분 후에 죽었다고 한다.    고골은 절규하다고 죽었다고 하고, 디아길레프는 웃다가 죽었다고 한다.    라벨은 십 년만에 무대에 오른 자신의 작품을 객석에 앉아 있으면서 그 작품이 자신의 것인지 알지 못 했다고 한다.    그는 머리에 문제가 있었고 수술을 했지만 결국 제대로 손도 써보지 못 하고 죽었다고 한다.


  저자는 인생의 의미가 죽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죽음 이후에 자신들의 자녀들이 당신을 이어 살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죽음을 두렵게만 생각할 것은 아닐 듯 하다.    저자가 알려주는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들려주기에 덜 지루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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