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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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빈 저의 [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을 읽고

이 시간에도 공부에 몰입하는 모든 수험생 및 학생들에게 필승의 응원을 보낸다. 

나 자신도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사의 직업에서 30 여 년을 봉직하다 보니 우리 학생들 편을 들 수밖에 없다. 

근무할 때에 학생들에게 큰 꿈과 목표를 갖고서 힘차게 도전하여 나가도록 열심히 독려하던 때가 지금 몹시 그립다. 

하지만 그 당시 활용했던 각종 직접 써서 만든 공부와 꿈, 시험, 합격기원 메시지들이 퇴직한 지금도 주변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시간이 흘러 세태가 많이 변하기도 하여 여러 방식들이 달라졌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시험 공부에 대한 마인드와 자세 등은 여전히 잘 통한다. 

어쨌든 지금도 이런 공부에 관한 합격 비법에 관한 책을 보면 반가운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공부는 역시 해본 사람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다. 

실패를 많이 해본 사람이 가장 성공할 수 있는 길이 확실한 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모든 시험에 통하는 최강의 공부기술은 특별히 모든 시험에 합격하는 공부 노하우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은 저자만의 시험 합격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할 수 있다. 

솔직히 수능 6등급에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최우등 졸업하였고,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5관왕’을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총 36개 전문자격증 시험에 합격하였다니 정말 대단한 실력파라 할 수 있다. 

역시 저자다운 남다른 비결이 있지 않을까? 

바로 저자가 각종 시험에서 합격한 저자 나름대로의 공부법인 ‘거꾸로 공부법’을 중심으로 저자가 공부한 방법을 노트 자료와 함께 책에 자세하게 실었다. 

저자 스스로 터득한 거꾸로 공부법을 활용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변리사 등의 전문직 자격증은 물론 공인중개사 시험과 공무원 시험까지 모든 시험에 합격하는 비법이 간략하게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어 각 종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은 널리 참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세상 모든 시험을 위한 공부 지침서라 말하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묻고 시험의 첫걸음부터 마지막 시험을 치르는 날까지 공부법과 스케줄 관리법, 객관식 시험과 주관식 시험 공부법 등 모든 시험에서 합격하는 노하우를 꼼꼼하게 정리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아무리 중요한 합격방법이 있다 할지라도 바로 나하고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나 자신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공부도 합격도 나 자신이 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 중에서도 나 자신이 행할 수 있는 것을 취사 선택해야만 한다.

그리고 나만의 것으로 확실하게 습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의 것이 아무리 좋아도 나하고 맞지 않으면 별로 효과가 없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앞으로 꿈도 목표도 마찬가지다.

남들이 하는 일들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나만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빨리 정하고 거기에 올 매진해 나간다면 가장 빠른 시간안에 얼마든지 ‘합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게 되리라 확신한다.

모든 수혐생들과 학생들의 꿈과 목표의 시험에서 합격의 영광이 함께 하기를 두손 모아 기원드린다. 

“필요한 것만 공부하세요” -엔지니오 이용(4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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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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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사와 시즈마 저의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를 읽고

‘바퀴벌레’ 오랜만에 들어본다. 

지금이야 주거환경이 좋아져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문화로 바뀌어졌다. 

하지만 내가 가정을 형성할 당시 약 40년 전에는 여건이 그러지 못하였다. 

주택 상하방 전세방에서 시작하여 예전 관사 등에서 여건이 여의치 못한 곳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었던 것이 바퀴벌레 등의 여러 벌레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점차 여건이 좋아지면서 아파트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 뒤로는 솔직히 바퀴벌레를 보지 못하였다. 

그러다 보니 바퀴벌레가 아주 낯설게 느껴질 뿐이다. 

이제는 나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 바퀴벌레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책자를 만들어내다니 우선 저자의 대단한 관심과 연구력과 집요한 끈기 노력에 대한 무한정한 경의를 표한다.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고 그 선택을 흔쾌하게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임하였기에 이렇게 멋진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니 저자는 분명코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마땅히 받아야 하리라 믿는다.

특히 더 고무적인 것은 저자가 이제 1995년생으로 아주 젊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더 놀라운 업적들이 계속적으로 나오리라는 기대감이다. 

어렸을 때부터 생물을 좋아해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시즈오카현 이와타시에 있는 류요 자연관찰공원의 곤충 사육관에서 일을 시작했다. 

바퀴벌레의 매력에 눈을 뜬 후로는 ‘바퀴벌레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였고, 류요 자연관찰공원에서 실시하는 바퀴벌레 인기투표인 ‘GKB 총선거’ 등 이색 행사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2020년에는 소속 연구팀과 함께 35년 만에 일본의 신종 바퀴벌레 우스오비루리바퀴, 아카보시루리바퀴 등 2종을 발표한다. 

그 후로도 베니에리루리바퀴, 이쓰쓰보시루리바퀴, 아카스미바퀴 등의 연구에서 성과를 냈다. 

기획 전시, 강연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바퀴벌레의 매력과 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동안 바퀴벌레가 인간의 편견과 오해로 미운털이 박혀 가장 싫어하는 벌레로 인식되어 있지만 저자는 이를 과감하게 반전시키는데 성공시킨다. 

바퀴벌레를 가지고 ‘애완용으로 키우기 쉬워요! 알고 보니 사마귀의 친척이래요! 초록색과 오렌지색도 있어요! 생태계를 지탱하는 숲의 분해자 역할을 한 대요!’ 

아하! 정말 신기하면서도 꼭 필요한 벌레가 아닌가요? 라고 말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라운 바퀴벌레의 생태가 전개된다. 

이래서 저자가 우리 인간이 가장 싫어하고 끔찍하게 반응하는 혐오 대상인 바퀴벌레와 사랑에 빠지고 만 것이다.

사랑에 빠진 후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에 잘 전개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느낀 바퀴벌레의 매력과 놀라운 생태를 조금이라도 일반 사람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그림과 이해하기 쉽게 이 책을 썼기 때문에 연령에 구분없이 누구나 할 것없이 쉽게 읽을 수 있어 매우 좋다. 

싫어하던 바퀴벌레 매력에 푹 빠지면서 이 분야에 자신의 열정을 바쳐 그 뜻을 이뤄내는 젊은 과학자의 집념 어린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분명코 이 책을 대하면 그 어떤 책에서보다 특별한 체험과 교훈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널리 읽힐 수 있었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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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속으로 - 영국 UCL 정신 건강 연구소 소장 앤서니 데이비드의 임상 사례 연구 노트
앤서니 데이비드 지음, 서지희 옮김 / 타인의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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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드 저의 [심연 속으로]를 읽고

먼저 책 제목 이름인 ‘심연 속으로’라는 말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주제와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이 가볍지가 않다. 

정신적인 병은 육체적인 병에 비해 주로 마음적으로 훨씬 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더 힘들어 할 수밖에 없는 그렇지만 그 원인이나 치료 과정이 아직도 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정신병 질환이 현대사회에 올수록 사회변화가 급변할수록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 장애, 섭식 장애 등 정신 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저자인 앤서니 데이비드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정신 건강 연구소 소장이자 런던 퀸 스퀘어 국립 병원의 정신 건강 의학과 명예 고문 의사다. 

28년간 영국 최고의 정신 의학 기관인 런던 모즐리 병원의 정신 건강 의학과 고문 의사로 일했다. 

왕립 외과 협회, 왕립 정신건강 의학회, 영국 의학회의 회원으로서 600개가 넘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학술지 〈인지 정신 건강 의학〉과 도서 『리시만의 기질적 정신 의학』의 공동 편집을 맡았다.

이 책은 저자가 바로 이해받지 못한 마음들에 관한 정신 건강 전문의의 진료 기록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조현병, 우울증에서부터 진단명조차 생소한 전환 장애, 긴장증 등 다양한 정신 질환이 구체적인 사례 및 전문의인 저자의 임상 기록과 함께 실려 있다. 

각 챕터에는 특정 정신 질환의 ‘심연’ 속에 빠져버린 환자들이 등장한다. 

도파민 과잉이 원인인 조현병과 도파민 부족이 원인인 파킨슨병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제니퍼, 

교통사고로 뇌손상을 입은 후 자신의 부인이 진짜가 아니라고 믿게 된 패트릭, 

모든 건강 징후나 수치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에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전신이 마비된 크리스토퍼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여러 정신 질환의 생생한 임상 기록을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참으로 마음이 무겁다. 

이와 같이 정신 질환 환자들은 보통의 환자들과는 더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것이다.

마음도 몸과 같은 의학적 치료를 해야 낫는다.

이제 보통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서 정신 질환에 대한 대중의 편견이 상당히 개선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을 개인의 유약한 멘탈 탓으로 돌리고 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판단하거나, 정신의 병을 신체의 병과 의학적으로 동등한 위치에 두고 고려하지 않거나, 정신병을 금기시하며 투병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까 봐 조심하거나, 투병 중인 당사자나 주변인에 대해 함부로 낙인찍기를 서슴지 않는 등의 잘못된 관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잘못된 정신 질환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로잡고, 정신 질환 및 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개인의 심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 과학적 및 사회적 차원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즉, 이 책은 단순히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가 살아온 삶 전체를 조명하고 나아가 환자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까지 진단과 치료의 범주에 담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 짚어줌으로써 정신 질환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전기 경련 요법, 경두개 자기 자극술 등에 관해 다룸으로써, 정신 질환을 치료할 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및 상담 기법 외에 다른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여러 가지 의학적 시술과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정보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솔직히 우리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전혀 알 수가 없는 정신 질환자의 세계에 대해 이렇게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진정한 행운이라 할 수 있다. 

뭔가 정확하게 알았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도 주변에 이런 질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이 책을 통해 얻는 정보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

“앤서니 데이비드의 이야기는 끌림이 있고 그의 어조는 놀라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 있어서 신경과 전문의이자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작가였던 올리버 색스에 비견할 만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누구나 예기치 못하게 굴러 떨어질 수도 있는 아주 깊은 골짜기 끝에 서 있는 것만 같다.”-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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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창업을 위한 중개실무 바이블 - 초보공인중개사의 성공을 위한 필독서
김진희.조우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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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조우리 저의 [부동산 창업을 위한 중개사 실무]를 읽고

부동산 경기가 아무리 맥을 못추고 있다 할지라도 서울 시내는 물론이고 신도시, 대도시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가 널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까지 이어져 온 부동산 활황에 따른 경기에 너도나도 많은 부동산중개사들이 부동산 창업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아무리 지금은 죽어있다 할지라도 역시 언젠가는 다시 활황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 응시자들에게도 필승 합격의 성원을 보낸다.

아울러 자격증을 갖고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여 어려운 과정 끝에 합격을 하고 새로이 막 부동산 창업을 하고자 하는 초보 사장님들에게 도 최고 멋진 사업 출발이 되기를 축원드린다.

아무래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우리가 선진 사업장의 벤치마킹을 많이 한다. 

또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참고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할 때 옆에 든든함으로 자리할 성공 파트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처음 출발하는 당신에게 성공 파트너가 되어 줄 20년 이상 베테랑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고종완 원장, 박원갑 위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이론과 실무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으며, 무조건 쉽게 쓰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실무에서 사용 빈도가 낮은 내용들은 과감히 뺐다고 말한다.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가이드북, 실무의 틀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실무 활용서를 내놓고자 했다. 

그런 만큼 부동산 중개실무 관련 꼭 필요한 정보만 A부터 Z까지 군더더기 없이 일목요연하고 친절하게 담겨 있어 그저 책대로 따라가기만 하여도 다 될 정도로 꼼꼼하다. 

또한 각 챕터마다 ‘김 박사 이야기’를 통해 20년 넘게 갈고 닦은 실무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부동산중개는 맞부딪혀야 하는 현실이자 실무이다. 

하지만 이론이 스미지 않은 실무는 한없이 가볍고 얕다.

배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반복되는 실무의 가벼움을 인식한 후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 이론적인 탄탄함을 함께 담아내고자 한 만큼 이 분야에서 바이블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책이다. 

현직 공인중개사의 디테일한 경험에서 나온 속 시원한 맞춤형 상담으로 부동산 계약서 작성 및 중개 실무를 넘어 고객 응대 기술까지 초보공인중개사라면 무조건 알아야 하는 정보를 가득 담았다. 

지엽적이고 편법적인 지식보다는 틀을 잡을 수 있도록 밑그림 그려주는 책이다. 

부동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부터 여전히 배움이 필요한 초보 사장님들을 위해 문의하기 망설여지던 사소한 부분까지 모두 다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집사람이 부동산에 관해 관심이 아주 많다. 

시간 날 때마다 방송이나 유튜브를 보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건네면서 공부하도록 하였다. 

평소에 잘 알고 있는 것도 있었지만 체계적인 노하우로 잘 짜여진 바이블같은 이 부동산 중개실무 책을 가지고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부동산 쪽의 전문가(?)가 태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공인중개사는 난이도가 낮은 시험은 아니지만 특별한 기술 없이도 단기간에 준비가 가능하고, 자격증만 취득하면 누구나 어디에든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가끔 주변 분들이 공인중개사 시험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묻는다. 

그럼 나는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공부라고 말씀드린다. 

그만큼 인내하며 꾸준하게 일정시간 이상을 투자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인은 주말이나 퇴근 이후에, 전업주부는 집안일과 육아 중 짬짬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충분히 준비 가능하다. 

예전에는 대부분 학원에서 오프라인 강의에 치중하다 보니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합격생들을 모니터링해보면 집에서, 직장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 

중개사무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출퇴근이 자유로우며, 본인이 직접 스케줄을 짤 수 있기에 다른 직업군보다 활동의 제약을 덜 받는 편이다. 

주변의 일부 개공들은 평일에 산행, 골프 등 취미생활을 하기도 하고, 자기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해외탐방, 세미나 등에 참여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석사, 박사 학위 취득에도 열성적이다. 필자도 그런 개공 중 한 사람이었다. 

가끔 내가 다른 일을 했다면 이런 자유로운 활동들이 가능했을까 싶어 내 업무에 감사했다. 한마디로 워라벨을 지켜갈 수 있는 직업이다. 

요즘 MZ세대들이 추구하는 삶을 개공들은 자연스럽게 시대를 앞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득은 일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지만 여유 시간은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닐까?”(30-32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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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후대비 300 프로젝트
양재우.정도영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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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 정도영 저의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 설계]를 읽고

내가 퇴직한 지도 벌써 오래되었다. 

정말 아쉬운 것은 내가 퇴직할 당시에는 솔직히 이러한 유익한 안내 책자랄지 하는 참고 도서도 별로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무작정 지인 들 몇 사람 이야기 듣고 결정해버렸다는 점이다. 

퇴직무렵에는 잘 몰랐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가면서 여러 동호회랄지 단체에 참여하면서 다른 직장 퇴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여러 부족한 퇴직을 위한 준비에 많은 후회를 하기도 하였다. 

특히 나는 연금이라는 확실한 퇴직 후 나오는 소득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행복한 생활을 위한 여러 사전 준비 등에 전혀 소홀히 했다는 점에 많이 유감이었다. 

나와 다른 직장에서는 퇴직 몇 년 전부터 이민 퇴직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는 사실에 참으로 존경심까지 들었던 것이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평균 수명이 늘어나 퇴직 후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에 따른 확실한 대비책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나와 같은 사전 준비를 미처 못한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퇴직을 앞두고부터 미리미리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은 과감하게 버려야만 한다. 

아울러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후대비 300 프로젝트!! 행복한 은퇴 설계 프로젝트!"! 를 세워 과감하게 실천하면서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 

물론 나 자신도 옆의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인은 그저 경험에 의한 이야기가 주가 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면에서는 강도가 덜할뿐이다. 

바로 이러할 때 이 분야의 전문가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즉, 나만의 멘토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은퇴를 앞둔 수천 명을 상담해온 재무경제 전문가와 생애 관리 컨설턴트인 두 사람 저자는 여유롭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삶에 대한 준비,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현장에서 강의하고 있는 내용 중 가장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한 만큼 생애를 제대로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영양제 같은 내용으로 가득 채웠다.

PART1. 자산관리와 연금으로 만드는 생애설계 프로젝트

PART2. '내 일'로 만드는 생애설계 프로젝트

PART3. '투자'로 만드는 생애설계 프로젝트

PART4. '더 좋은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평균 수명은 늘고, 퇴직은 빨라지고, 노인 빈곤율도 점점 높아진다.

퇴직을 하고 생활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 건강문제이다.

솔직히 건강을 잃으면 그 어떤 무엇도 필요없는 것이 현실 자체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인생 2막에서 생활 자체가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에는 반드시 경제적 뒷받침이 따라야만 한다.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경제적으로 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실천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이 책에서 처음 대하는

‘최경자’라는 용어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우리 노후의 삶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한 만큼 주어진다라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사전에 착실하게 준비하면 될 것이다.

바로 그 멋진 노후의 삶을 준비하는데 이 책은 멋진 이정표가 될 것이다! 

”최경자는 경제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가이드라인이자, 노후에 내가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한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퇴한 65세 이후 나는 어느 정도의 소득이 있다면 경제적 불안 없이 삶을 자유로이 살아갈 수 있을까? 그 기준을 정하는 것이 바로 ‘최경자’를 세우는 것이라 하겠다.“ (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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