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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거기쯤이야. 너를 기다리는 곳 / 예담

 

     테오의 여행 테라피네요. 테오의 책을 처음 만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읽게 된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을 통해서 입니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여행에서의 감성적인 글과 함께 여행지의 색다른 모습

     을 책으로 펴내곤 하지요.

     짧은 글들에서 느껴지는 테오의 마음, 아마도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지요.

     그런데, 그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우린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 생각을 해 왔는데요.

     마음에 잔잔한 여울이 생기는 듯한 그의 책에 반했어요.

     그래서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 왔습니다>도 읽게 되었지요.

     역시, 여행에세이지요.

     이번에 출간된 이 책도 그래서 관심이 갑니다.

 제가 누군가의 글에 필이 꽂히면 끝을 봐야 할 정도로 그 작가에 몰입을 하는 편이어서 꼭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2.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 / 정희재 / 갤리온

 

  정희재 역시 <도시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읽고 좋아하게 된 작가입니다.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도 물론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그 발상이 흥미롭네요.

  우린 왜 이것도 잘 해야 하고, 저것도 잘 해야 하고...

  그것은 꼭 해야하고...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에 익숙해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정희재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할 권리 30가지가 소개됩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 을 하라고 하지만, ~ 을 하지 않아도 될

  권리를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3.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 정호승, 안도현... / 공감의 기쁨

 

  정호승, 안도현, 장석남 등 6명이 시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같아요.

  아름다운 시, 아름다운 사랑.

  서로 연관성이 있는듯한 이야기입니다.

  3명의 시인과 3명의 평론가들은 시인은 재능을 타고 난 것도 아니고,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시가 좋아서 시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주옥같은 시를 쓰는 시인, 그리고 평론가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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