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peror's New Clothes (책 + MP3 CD 1장) Little Storyteller 19
Moya R. Marks 지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사람in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작을 소재로 한 영어동화가 각 출판사별로 정말 많죠?

영어읽기의 물이 오를 무렵이면 영어로 된 명작을 기본적으로 읽히게 되는데요.

단순히 리딩에 중점을 두다보니 음독에는 많이 소홀해지고,

눈으로는 읽을 줄 아는데 입으로 읽는 발음이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민서는 남자아이라 특히 소리내어 읽는 음독을 싫어해서,

음독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더니

음독을 많이 한 동생에 비해 발음이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우리 민서처럼 음독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낭독훈련용으로 개발된 세계명작 시리즈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사람in출판사에서 출간된 [ Little Storyteller 시리즈 ]는

읽고 듣는 것에서만 그치는 수동적인 동화 읽기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직접 입을 열고

능동적으로 스토리텔링해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스토리북입니다.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을 위해선

 끊어읽기와 강세표현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 책에는 어디에서 끊어 읽어야 할지,

문장의 어느 부분의 단어를 강조해야할지 명확히 표현되어 있어서,

단순히 스동적으로 CD를 듣고 따라하는 것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표현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답니다.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Elementary, Intermediate, Advanced로 레벨이 구분되어 있구요.

각 권별로 챕터로 나뉘어진 챕터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책 속의 글밥도 보여드릴게요.

 

 

지금 보시는 책은 Elementary 레벨의 The Emperor's New Clothes 입니다.

Elementary 레벨인데도 글자가 좀 많지요?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를 3 챕터로 나뉘어 놓았지만,

중간중간에 삽화가 있어 그다지 내용이 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답니다.

 

 

본문의 작은 강세점과 끊어일기가 보이시나요?

직접 강세위치와 끊어읽기가 눈에 보이니

좀 더 자연스러운 발음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단순히 발음연습용 뿐만 아니라 책의 구성 내용도 너무 좋은데요.

 

 

책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After reading 부분과 다양한 Activity를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단순한 명작이 아닌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이야기
강전희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한이네 동네 이야기 ]라는 책이 이미 2001년에도 같은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더군요.

책의 내용이 보충된 개정판인가?

아니면 다시 2012년에 맞춰 각색된 동네모습을 그린 걸까?

같은 이름으로 그리고 같은 표지로 다시 출판된 책이 궁금하여

책 표지를 펼쳐보니

( 이 그림책의 배경은 2000년 서울 한강 근처 동네의 모습입니다.)

라는 설명이 있었어요.

아마 개정판은 아닌가봐요^^

 

 

난 2000년에 뭘 하고 있었지? 하고 생각해보니

결혼하기 전이라 조그만 원룸에서 회사를 오고가는 생활을 반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에 서울은 정말 낯설고 정 붙일곳 하나 없던 도시였는데,,

이제 이 도시에 내 가족이 정착하고 내 쉽터가 생기고 나니

예전만큼 차가운 도시로 느껴지진 않네요.

우리 아이들이 나고 자란곳인 이곳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위 사진은 온라인 서점의 홍보용 사진을 인용했습니다. >

 

제 디카로 아무리 각도를 맞춰 찍어도

이렇게 동네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장면은 찍을 수 없어서

홍보사진을 인용했어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옥상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산에나 올라가야 이런 동네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

어쩜 그림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잘 표현이 되었을까요?

 

 

2000년도에도 택배가 있었던가?

복잡한 시장골목이며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

지금의 도로보다 비교적 한산한 교통.

그림만 보고서도 아빠와 엄마가 해 주는 이야기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엄마와 아빠가 자란 동네가 다르니까 말이죠.

우리 동네엔 학교 주변에 이런 군것질 가게가 있었단다~부터 시작해서

내용이 그다지 많지 않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온 가족이 책을 둘러싸고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민서의 눈에 비친 우리 동네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파트와 아파트 주위를 둘러싼 주택들,

그리고 학교주변에 밀집해 있는 마트와 문구점,야채가게..

가게들이 모두 다 세일중이네요^^

주말이 되면 가까운 산에 올라가서 우리 동네의 모습을 다시한번

관찰해봐야 겠어요.

한이네 동네랑 어떻게 다른지도 알아보고,

잘 다니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도 좀 돌아보고

우리 동네를 구석구석 한번 살펴보려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서의 2학년 수학을 책임지고 있는

웅진씽크빅의  속깊은 수학입니다.

1학년때는 2학기때부터 단원평가를 본 데다가

복습위주로 시험때만 잠깐 잠깐 공부를 해서

어떤 문제집이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지,

또 어떤 문제집이 좋은지 잘 판단이 서질 않더라구요.

주변에서 아이들이 많이 한다는 문제집들이 있었는데,

저는 유형별로 문제가 잘 정리되어 있는 속 깊은 수학으로 결정했어요.

수학 지침서들을 읽어보면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 암기하는 것보다

개념을 익히고 그 개념을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이라고 하는데요.

속깊은 수학은 하나의 개념에 대한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응용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두 단원을 묶어서 단원평가를 보기때문에

막상 시험볼때 몰아치기보다는 꾸준한 복습으로

평소에 실력을 키우는 것을 습관으로 해야할 것 같더라구요.

2학년 수학은 복습위주로 철저하게 라는 계획을 세우로

그래서 무조건 하루에 2장분량을 정해서 속깊은 수학으로

100점 만들기에 돌입했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 분량을 정해서 아이가 버거워했는데,

2장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매일매일 꾸준히 하니 부담도 없구요.

맞는 문제도 있고 틀린 문제도 있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죠?

 

 

문제집을 펴면 핵심정리가 있구요,

그 핵심정리 속의 개념을 [문제로 알아보는 개념]을 통해서

문제속에서 핵심을 찾아내는 연습을 합니다.

 

 

속속들이 알아보는 유형에서는 대표유형의 문제들을 보기로 제시해주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연습할 수 있는데요.

문제위에 익힘책에 나오는 유형인지, 틀리기 쉬운 문제인지,

중요한 문제인지,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인지 등이 표기되어 있어서

그런 문제들은 다시 한번 검토해볼 수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별 의미없이 지나쳤는데 문제별로 그런 표시가 있으니

좀 더 집중해서 풀게되는 것 같더군요.

 

 

여러다른 문제유형을 풀다보면 아이가 유독 약한 부분이 눈에 띈답니다.

그런 부분을 좀 더 복습한 다음 단원평가로 마무리하면 수학 복습 끝~

처음에는 학교에서 배운 문제보다 어려운 문제가 많다고 투덜거렸는데

요즘은 그런 소리없이 깊이 생각해보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제 단원평가 속깊은 수학으로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하려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책 읽는 아이 꿈꿀 권리가 있다 - 동화작가 조성자의 독서 멘토링
조성자 지음, 오승원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조성자 선생님의 책을 좋아합니다.

몰래 시리즈를 통해 작가 선생님을 알고 나니 그분의 작품이

유독 눈에 잘 들어오고 또 아이가 좋아하니 찾아서 읽게 되더군요.

이번에도 그런 계기로 조성자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니 얼른 눈에 들어오더군요.

 

왼쪽 가운데 노란 동그란 마크속에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 의 인기코너 -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라는

곳에 소개된이야기를 묶은 책인가봐요.

다른 신문을 구독하고 있어서 이런 좋은 칼럼이 소개되었는지

미처 알지못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 나오니 훨씬 보기가 쉬워졌네요.

 

독서멘토링이라는 이름에 맞게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을

주제에 맞게 추천해주시네요.

 

 

사진이 좀 흐릿해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총 96권의 작품을 소개해주셨는데요.

 

 

[ 책 속 주인공과 친구가 되요 ] 라는 주제 속에는

책 속 주인공에 내 자신이 동화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말괄량이 삐삐, 마법의 설탕 두 조각,

크리스마스 캐럴, 행복한 왕자등등..

아이들은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책 속 주인공을 동경하기도 하고,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해주는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 중에 미처 보지 못한 책들도 많이 있네요.

 

[책을 읽으면 세상이 보여요] 라는 주제 속에는

다른 나라의 역사 문화를 책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답니다.

전 세계를 다 여행하고 싶지만 그럴 시간도 그럴 금전적인 여유도 부족하지요?

이렇게 책으로 다른 나라를 알아보고 그 나라에 대해 좀더 잘 알게되면

정말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지는 않겠죠?

 

 

이처럼 주제에 맞는 책들을 추천해주고,

무엇보다 책을 통해서 알아야 할 핵심을 잘 짚어준답니다.

그냥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닌

"함께 생각해 봐요"라는 코너를 통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되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지요.

올해는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을 부지런히 읽혀야겠어요.

1년이 풍요로워질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5 - 잡아라! 다양한 접미사를 관장하는 서픽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5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민서에게 가장 환영받는

그램그램영단어 원정대 5권이 도착했습니다.

 

"영단어 원정대가 나왔을때부터 쭉 이어서 봤어야 하는데.."

2권을 마지막으로 보고 3,4권의 공백을 너무 아쉬워하는 아이의 한숨소리가 들리네요.

5권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워크북까지 다 풀면

미처 보지 못한 3,4권을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겠다고 약속하자,

급 표정이 밝아집니다.^^

영단어원정대나 영문법원정대나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하다가 만나게 되는

어려운 산을 학습만화라는 장르를 통해서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다만, 학습만화이기 때문에 내용보다는 줄거리에 심취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학습만화를 자주 반복함으로써

그런 문제는 자연히 해결되는 것 같더군요.

 

 

5권에서는 다양한 접미사를 소개합니다.

접미사라는 말자체가 어려워서 더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같이 반복되는 꼬리말 형태로 단어의 뜻을 유추하는 확장술같은거예요.

접미사에도 명사형 접미사, 부사형 접미사, 형용사형 접미사등

다양한 형태의 접미사가 있지요?

그 형태의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접미사들을 소개해놓았네요.

4권도 접미사에 관한 내용이었으니 함께 보면 더 좋겠죠?

만화줄거리에 소개된 접미사 이외에도

루루의 접미사 마법특강을 통해서 다른 접미사들도 익힐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권유해주고 싶은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워크북인데요,

단순히 학습만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단어마법퀴즈라는 통체적인 final test가 실려있어요.

단락단락별 워크시트가 있어도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워크시트만 묶는 편이 오히려 총정리하기엔 적합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것이 워크북의 끝이 아니랍니다.

책 이외의 별도로 제작된 마법노트에는

초중등 필수단어 1500개가 권별로 150개씩 엄선되어 있네요.

 

매일 10개씩 15일분이 수록되어 있어서

매일매일 미션을 통해서 나아진 실력을 점검할 수 있어요.

단어시험이라면 질겁하는 아이때문에 당분간은 보류했지만,

작문도 할 수 있고 문장배열이나 간단한 문법까지 한 큐에 해결할 수 있어요.

영문법원정대를 통해서 영단어를 좀 더 많이 익히길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