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 스페인 편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 5
김윤수 지음, 도니 패밀리 그림, 손소예 영어 / 파인앤굿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대라

아이에게 조금 더 영어를 쉽고 흥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라면

분야를 막론하고 일단 읽을 수 있게 해 주고픈것이 엄마의 마음인데요.

사실 영어만을 위한 영어가 목적이 아니라서

영어를 통해서 좀 더 관심있는 분야를 만나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나보게 된 [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 트레블 ] 입니다.

 

 

이미 출간된 미국, 중국, 영국,프랑스편에 이어서

다섯번째로 출간된 스페인 편입니다.

월드 트레블이란 책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전엔 볼 기회가 없어 학습만화의 일종이려니 생각했는데

만화를 통해 배우는 생활영어와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알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어학습만화 랍니다.

 

 

저도 대학생 시절에 유럽에 몇 달 머문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스페인은 가보지 못해서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있었거든요.

이렇게 그림과 사진으로라도 만나보니 꼭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픈 나라예요.

 

스페인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상식과 다른 것이 있네요.

예를들어 우리가 흔히 샤워를 할때 "C= cold"는 찬물로 알고있는데

 스페인에선  뜨거운 물을 뜻한다네요.

남자화장실로 여겨지는 마크인 "M"도 여자화장실이구요.

 

 

각 페이지 하단의 Tip박스를 통해 관용어구, 영어문법, 다양한 영어표현이나

스페인의 문화나 역사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만화교과서란 이름에 걸맞게 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Power up reading"편을 통해서 주요 문장과 그 해석,

주요 단어들을 익힐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일반 영어 교재들과 달라서 처음엔 영어교재로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이와 함께 영어와 문화를 함께 익히고 다양한 영어표현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점이 정말 좋네요.

5월에는 딱딱한 영어교재 대신 월드트레블로 스페인 공부도 하면서

홈스쿨 영어를 재미있게 진행 할 수 있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의 일기장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4
유지은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창시절에 다들 좋아하는 단짝친구가 있었죠?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다른 친구들이랑 친하게 어울리면

나랑만 어울리면 좋을텐데 하는 소유욕에 불타~

어린마음에 " 쟤랑 놀지마~"하고 친구에게 말한 기억이 한번쯤은 있지 않나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이런 일들이 좀 더 빈번하고,

집단화 되기 때문에 더 무서운 일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이지메라는 말을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왕따라는 말을 하지요.

왕따로 인해 청소년들의 자살이 발생하고,

내가 소속한 사회속에서 나만 외톨이가 된다는 경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평생 마음의 상처로 남게 되겠죠.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조금은 민감한 주제인 따돌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책 어린이의 신간이 나왔답니다.

 

왕따와 아빠의 일기장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동우는 자신이 아끼는 축구공에 자신의 이름을 우스꽝스럽게 적어 놓은 걸 발견하고

괜히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던 한 친구를 의심하게 됩니다.

당연히 자신이랑 친한 친구들이 그 친구와 어울리는 것이 싫었겠죠?

동우는 별 뜻없이 몇몇 친구들에게 그 친구와 어울리지 말라고 했을뿐인데..

집단의식처럼 다른 친구들 모두 그 친구를 따돌리고

무시하고 힘들게 하지요.

 

왕따의 발단은 이렇듯 아주 사소한 일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한 교실안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분명 내가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겠지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친구라고 해서 무시하고 힘들게 한다면

그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특별히 좋고 싫은 친구의 구분에 대해

별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좀 더 올라가면 단짝친구가 생기겠지요?

학교생활 중에 우리 아이가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데요.

어릴때부터 옳은 스스로의 가치관을 잘 형성해서

이런 가슴아픈 일들을 경험하지 않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과학 잡아주는 과학 상식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 3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과학 잡아주는 시리즈의 3권 과학상식편입니다.

 < 초등과학 잡아주는 과학상식>에서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에 대한 해답들을 담고 있어요.

사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무슨 엉뚱한 소리야~'하고 지나친다거나

'글쎄~'하고 지나치는 일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금새 호기심을 잃어버리는데요.

스스로가 궁금해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어서 좋고,

또 그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알 수 있어서 더 좋지요.

 

그럼 과학상식편에는 어떤 호기심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반투명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면 왜 투명해질까?
아스팔트에 왜 물웅덩이가 있는 것처럼 보일까?
물은 왜 끓으면 넘칠까?
커피를 마시면 왜 잠이 오지 않을까?
짠 음식을 먹으면 왜 목이 마를까?
왜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있을까?

등등의 여러 호기심들이 있답니다.

 

이제껏 과정 중심이 아닌 결론중심의 공부를 해서 그런지

결과는 잘 알겠는데 ' 왜 그럴까? '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책에 씌여진 내용이 정말 신기하고 이해가 훨씬 잘 된다고 하네요.

 

 

요즘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밥도 많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어서

몸무게가 좀~ 많이 는 우리 아들은

왜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있을까?

라는 주제를 정말 꼼꼼하게 읽었답니다.

 

"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편이 좋아요"

라는 부분을 읽고는~

" 그럼 내가 살찐 이유가 음식을 빨리 먹어서 그렇다는거야?

난 그렇게 빨리 먹지 않는 것 같은데..

우리반 친구들도 다 비슷비슷하게 먹어~

앞으론 좀 천천히 먹어야겠어요"

 

자신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골라서 볼 수 있으니

지루하지도 않고 문어발처럼 늘어나는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유익한 책이 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가사 미스터리 1 : 파라오의 수수께끼 아가사 미스터리 1
스티브 스티븐슨 지음, 스테파노 투르코니 그림, 이승수 옮김 / 주니어발전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저도 어릴 때 정말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었는데..

셜록 홈즈나 아가사 크리스티 같은 유명한 추리물들을

다들 잘 알고 계실거예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 것에 눈뜨는 시기도 저희 어릴때와 달리 참 빨라지는 것 같네요.

아이들을 위한 추리소설 시리즈를 만나게 되어 소개하려구요.

 

 

아가사 미스터리는 이탈리아의 인기 작가인 스티브 스티븐슨 경의 전 10권

완성작 시리즈 중의 한권라고 합니다.

민서는 그 중에 신비를 간직한 나라 이집트를 소재로 한

[파라오의 수수께끼] 편을 만나보았답니다.

멋진 사파리 복장과 낙타 그 뒤로 보이는  파라오의 얼굴까지~

표지만으로도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다고 하네요.

 

 

주요 등장인물은 아가사와 집사 켄트 아저씨,

사촌 래리와 고양이 왓슨입니다.

래리는 미스터리 파라오와 관계된 점토판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사흘안에 그 범인을 찾아내지 못하면 래리는 수사 실습과목에서

낙제를 하게 된다네요.

그럼 범인을 찾으러 이집트로 직접 가봐야겠죠?

범인을 찾기위해 이집트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여정이 책 속에 잘 그려져 있답니다.

이젠 그림을 통해서도 유아틱한 시기를 벗어난 느낌이 물씬 풍기죠?

추리물의 주인공들이 남달리 비범하듯이

12살 소녀가 주인공이지만 놀라운 기억력과 영특함으로

어려운 일이 생길때마다 지혜롭게 잘 헤쳐나간답니다.

또한 이 시리즈의 배경이 한 곳이 아닌 세계 무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이 있어요.

내가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아마 이럴거야 하는

상상의 나래속으로 빠질 수 있잖아요?

이번엔 이집트의 문화 양식등을 체험했으니,

다음권은 어디로 떠나갈까 궁금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활 속 24절기 - 곡우에 비가 오지 않으면 왜 농사가 안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
김고운매 지음, 박순구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혹시 다들 24절기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사실 저는 절기에 대해 무감각한 편인데요.

보통 절기는 농사를 짓는 분에게는 유용한 것이라고 생각되잖아요?

현대사회와 별 관련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가끔 뉴스를 볼때 ' 오늘은 절기상 ~입니다' 라고 나오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요.

직접 챙기는 절기는 정월 대보름이랑 동지정도???

 

 

하지만 책을 읽어보곤 제 무지가 드러났네요.

절기와 세시풍속이 같지 않지만 계절이나 달별로 그때에 맞는

놀이와 흠식을 즐겼다는 점에서 관계가 있는거라네요.

이 외에도 아이들이 책 내용을 읽어보고 풀어볼 수 있는 퀴즈와 놀이가

매 장이 끝날때마다 실려있어요.

 

 

또 책을 읽다보면 접하게 되는  어려운 용어들을 일일이 물어보기도

일일이 설명해주기도 어려웠는데요.

책 속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용어에 대한 정리가 이렇듯 잘 되어있으니

언제든지 마지막 부분을 펼쳐서 그 뜻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24절기에 얽힌 속담이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등이 소개되어 있어 정말 유용하답니다.

 

처음에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이란 부제를 보고

내심 토론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비법이 숨겨지 있지 않을까해서

내심 기대를 했었지요.

토론왕이 되는 비법은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듯이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이 바로 토론왕의 지름길 아닐까요?

이 책은 풍부한 배경지식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아이들을 위해 토론왕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판된 것 같아요.

얇아 보이는 책 속에 정말 많은 유용한 지식들로 꽉 차있어요.

선생님의 어려운 질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이용해

답을 유추해보려는 자세가 바로 토론왕이 되는 첫 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