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을 소재로 한 영어동화가 각 출판사별로 정말 많죠?
영어읽기의 물이 오를 무렵이면 영어로 된 명작을 기본적으로 읽히게 되는데요.
단순히 리딩에 중점을 두다보니 음독에는 많이 소홀해지고,
눈으로는 읽을 줄 아는데 입으로 읽는 발음이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민서는 남자아이라 특히 소리내어 읽는 음독을 싫어해서,
음독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더니
음독을 많이 한 동생에 비해 발음이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우리 민서처럼 음독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영어낭독훈련용으로 개발된 세계명작 시리즈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사람in출판사에서 출간된 [ Little Storyteller 시리즈 ]는
읽고 듣는 것에서만 그치는 수동적인 동화 읽기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직접 입을 열고
능동적으로 스토리텔링해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스토리북입니다.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을 위해선
끊어읽기와 강세표현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 책에는 어디에서 끊어 읽어야 할지,
문장의 어느 부분의 단어를 강조해야할지 명확히 표현되어 있어서,
단순히 스동적으로 CD를 듣고 따라하는 것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표현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답니다.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Elementary, Intermediate, Advanced로 레벨이 구분되어 있구요.
각 권별로 챕터로 나뉘어진 챕터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책 속의 글밥도 보여드릴게요.


지금 보시는 책은 Elementary 레벨의 The Emperor's New Clothes 입니다.
Elementary 레벨인데도 글자가 좀 많지요?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를 3 챕터로 나뉘어 놓았지만,
중간중간에 삽화가 있어 그다지 내용이 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답니다.


본문의 작은 강세점과 끊어일기가 보이시나요?
직접 강세위치와 끊어읽기가 눈에 보이니
좀 더 자연스러운 발음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단순히 발음연습용 뿐만 아니라 책의 구성 내용도 너무 좋은데요.


책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After reading 부분과 다양한 Activity를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단순한 명작이 아닌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