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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평점 :
가장 공부해야할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공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부동산과 관련된 재테크 분야이다. 그러나 주변에는
정보를 찾아 열심히 발품 팔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부동산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시세차익을 통해 큰 수익을 창출하고 부자가 되는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나같이 그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 지를 세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이 책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인 이지영씨가 쓴 책으로, 자신의 10년간의 노하우를 초보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이런 재테크 관련 책들을 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저자의 첫 시작은 너무나 평범하고 미약했다는
것이다. 이지영씨 역시 1500만원으로 시작했고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갈망하여 투자하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긴 여행을
해왔다.
그녀가 제시한 로드맵을 보면 3단계로 진행된 것을 볼 수 있다.
실거주 집 마련이
1단계이고 소형 아파트 투자를 통해 임대 소득을 나오게 했고, 꼬마 상가를 통해 노후를 책임져주는 장치를 마련했다.
그녀도 첫 출발은 다른 사람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관련 책과 경제 신문을 읽고, 웹사이트 검색과 강의를 듣는다.
주말에는 쉬지 않고 현장 답사와 부동산을 방문하며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 역세권 대단지, 경매,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 주목, 세금
문제, 소형아파트 주목, 임차인 관리 등 실제적인 노하우들이 정리가 되어 있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다.
아파트와 상가까지 세분화되어 정리가 되어 있으니 참고할 만한 부분을 읽어나가면 좋겠다. 무엇보다 부동산은 두려움을 벗어버리는
것이 1단계 스텝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것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참고도서를 안내해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수많은 책을 통해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볼 수 있겠다. 부동산이 어려운 이유는 양식이 많고 용어가 어렵다는 것인데, 부록으로 들어있는 양식 10가지를 잘 숙지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