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달리기 푸른숲 역사 동화 7
김해원 지음, 홍정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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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18일은 토요일이였습니다. 전날은 석가탄신일이였고 다음 날이 일요일 이였으니 사람들에게는 모처럼의 연휴 아닌 연휴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 고속도로에는 차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날 여행을 갔던 사람들이 평소보다 도로 위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놀러 가는 사람들에게 5월 18일이 어떤 날이였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설령 그날 여행을 떠나지 않았더라도 5월 18일의 의미를 기억하고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그 날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나간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고 가까운 지인들 중에서도 그 날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없기에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만 소식을 알아갈 뿐입니다. 그렇다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다른 날과 그리 다르지 않은 하루가 아니라 평생 지워지지 않는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화 한편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온전히 이해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잊고 있었던 우리들이 무관심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평국민학교 육상부선수 김명수는 전남대표로 뽑혀 합숙소 생활을 하게 됩니다. 다른 종목의 육상선수 열세명과 함께 시작한 합숙소 생활은 힘들지만 명수에게 새로운 꿈을 만들어 줍니다. 명수의 아버지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시계방을 갖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알지 못할 일들이 벌어집니다. 명수는 친구들과 모처럼의 외출로 거리를 나서니 군인들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을 때리고 심지어 총을 겨우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그토록 원하던 체전에도 나갈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자신의 눈 앞에서 사람들이 맞아 피를 흘리고 쓰러집니다. 

 

"그때 우리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뒷산에서 노는 아이들한테도 총질을 했으니까요. 미쳤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왜 그랬는지……. 내 총알이 그 아이 아버지 가슴에 박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이 한번 드니까 도저히 떨쳐지지 않더군요. 그 아이가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죄책감을 조금 덜어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본문 153쪽

 

 

아이의 꿈이 사라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도 잃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아무 잘못도 없는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직도 5월 18일이 우리와 상관이 없는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들이 당하는 모습만 봐도 눈물이 흐르고 분노를 느낍니다. 이렇게 보는 우리들도 이런 마음인데 자신의 눈 앞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아직도 그 아픔을 추스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꿈을 가지고 시작하는 아이들의 꿈을 앗아갔습니다. 가진 것은 없지만 서로를 위하는 가족들이 이제는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는 슬픈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들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5월 18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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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순신은 백의종군 했을까? - 이순신 vs 선조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33
배상열 지음, 조환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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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 물으면 많은 아이들이 '이순신 장군'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아이들이 알고 있는 인물이고 이순신이 남긴 업적은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만한 일들입니다. 하지만 그가 존경받는 이유는 업적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의 인간적은 매력또한 우리들이 놓칠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 큰 문제가 없을 것같은 이순신이 한국사 법정을 찾았습니다. 무슨 문제로 찾아온 것일까요? 다른 사람도 아닌 선조에게 소장을 보냅니다. 자신은 목숨을 바쳐 전쟁에 나가 싸웠지만 선조는 임금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백성들을 버리고 나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한 나라의 왕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순신을 비롯한 충신들을 죽이려 하거나 제거하는 바람에 왜적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을 들어 선조 임금을 직무태만과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하는 이순신. 이 사건의 판결은 어떻게 날까요?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을 외울 때 '우리가 이러구 있을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만들어 오랫동안 잊지 않을수 있게 했건걸로 기억을 합니다. 지금이야 연도를 외우고 시건의 인물들을 하나씩 외우기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해 나가는 역사이지만 저희가 어렸을 때는 무조건 외워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시험문제들도 누가 얼만큼 잘 외웠느냐에 따라 성적이 판가름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요 사건들이 일어난 연도를 외울때나 인물과 연관된 사건들을 외울때 이렇게 문장을 만들어 기억하기 쉽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임진왜란입니다. 그 전쟁의 중심에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이순신이 있습니다. 그 인물과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는 만날 수 있습니다. 선조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순신과 선조의 이야기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관련된 인물들과 시대적인 상황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사건의 결과가 어떻게 났는지는 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가끔 그 당시 선조가 조금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는 일이 없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의미 없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럴수 밖에 없는 황들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우리들은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이해하는 역사를 알아가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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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6 - 자극과 반응,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2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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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기에 어떠한 자극이 주어졌을때 당연히 반응을 합니다. 어떤 자극에 어떠한 반응을 할지 궁금합니다. 과학 공화국 생물 법정 시리즈에서 만날 이야기는 자극과 반응입니다. 이번에는 생물법정에서 어떤 사건들을 다루게 될까요? 다른 사건들과 달리 과학 공화국 법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우리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주니 늘 관심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법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들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많지만 과학공화국의 사건들은 우리를 미소짓게하니 늘 기다려지는 이야기들입니다.

 

 

감각 기관에 관한 사건, 신경과 소화 기관에 관한 사건, 반사와 조절에 관한 사건, 인체 호르몬에 관한 사건, 식물 호르몬에 관한 사건 등을 다루고 있는 생물법정의 여섯 번째 이야기. 역시나 우리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와 있어 낯설지 않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아니,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의 비밀을 하나씩 찾아냅니다.

 

 

아이들보다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입니다. 우리들은 보통 맛이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의 네 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운 맛은 네 가지의 맛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혀의 수많은 돌기인 유두 옆에 미뢰에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미세포가 있습니다. 이 미세포와 연결된 미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되어 우리들이 맛을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이 느끼는 매운맛은 미세포의 자극을 받는 것이 아니라 혀에 통증을 느끼는 통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매워 죽겠네라는 표현을 쓰나봅니다.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느 것이라고 하니 매운 것을 많이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하나 재미있는 것은 떫은 맛입니다. 떫은 맛은 혀를 압박시켜 느끼는 것이라고 하니 맛 하나에도 이런 재미있는 비밀들이 숨어 있습니다.

 

매운맛은 미세포에서 자극을 받아 느끼는것이 아니라 혀에 통증을 일으켜 느끼는 통각이랍니다. - 본문 31쪽

 

 

5월이면 우리들은 봄이라 생각하는데 우리들이 느끼는 계절은 여름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지구의 기온이 높아져서인지 봄의 기운을 느끼지 못하고 겨울 다음에 바로 여름이 오는 느낌입니다. 벌써부터 더운데 한 여름엔 어찌 지낼지 걱정이 앞섭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더운 여름 흘릴 땀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찔합니다. 예전에는 땀을 그리 많이 흘리지 않았는데 이젠 작은 더위에도 땀이 흐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흘리는 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할 것입니다. 땀을 흘리는 걱정을 많이하고 있지만 왜 땀이 흐르는지에 대해서느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땀이 흐르는 과정은 좀 복잡하고 어렵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땀이 흐르는 모습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흐르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됩니다.

 

이 외에도 후춧가루를 맡으면 왜 재채기가 나는지, 제자리 돌기 후 왜 똑바로 서지 못하는지, 자기가 간질이면 왜 간지럼을 타지 않는지, 눈은 왜 깜빡거리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평소 우리들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이라 그런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이지만 왜라는 의문으로 시작하여 그 의문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도 큰 장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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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4
김익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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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학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 1596년 프랑스에 있는 라에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열 살이 되던 해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몸이 허약해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침대에 누워 사색하는 시간이 많았던 데카르트. 책을 보며 몰랐던 것을 하나 알게 됩니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그가 '가면 쓴 철학자' 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교회 당국이나 신학자와 타협하고 그들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속으로는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저항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들로 인해 가면 쓴 철학자라 불렸던 데카르트. 어쩌면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 이야기가 그의 그런 모습과 무관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쌍둥이이지만 너무 다른 태균이와 태안이. 부모님이 헤어져 태균이는 엄마와 태안이는 아빠와 살게 됩니다. 엄마를 닮아 적극적이고 활발한 태균이와 달리 조용한 성격의 태안이. 성격탓도 있겠지만 부모님이 헤어져 있다는 것에 조금은 어두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태안이.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런 상황들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태균이는 동생 태안이를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데카르트는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것은 머릿 속에 넣지 말라고 했단다. 성급하게 판단하거나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분명하고 뚜렷한 것으로 드러날 때까지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거지. 또 검토할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각의 대상을 가능한 작은 부분으로 쪼개라고 했단다. 이렇게 쪼개 놓은 것들을 모아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복잡한 것들을 확실하게 알아가야 한다고 했지. - 본문 92쪽

 

 

태균이의 계획과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왕따를 당하는 동생 태안이를 위해 태균이는 태안이의 생활 속으로 들어갑니다. 친구들은 당연히 태균이를 태안이라 생각하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안이와 같은 반인 윤진이의 의심으로 태균이 계획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의심이라는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우리들은 누군가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을 그리 좋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것은 신뢰에 대해 문제가 아니라 진리에 다가서기 위한 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앞에 놓인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찾기 위해 가지는 의심이라는 다소 어려운 상황들을 만나지만 태균이와 태안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이 가지는 의심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데카르트는 의심을 방법으로 사용하여 어떤 의심에도 동요하지 않는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절대적 진리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건 바로 우리들도 알고 있는 유명한 말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지금 우리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늘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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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7 : 전쟁편 - 인류 역사를 뒤흔든 전쟁 이야기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7
김창회 지음, 나연경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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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라는 제목만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조금은 예측이 됩니다. 지금은 하나의 영역에 있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융합, 통합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예전에 배웠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이야기들은 확실히 아이들에게 넓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 만나게 될 이야기는 전쟁편입니다. 인류 역사를 뒤흔든 전쟁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전쟁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전쟁 이야기는 한니발의 포에니 전쟁, 십자군 전쟁, 프랑스 혁명, 칭기즈칸의 정복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등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쟁의 위험 속에 있어서인지 이 책을 읽게 되는 것이 조금은 느낌이 다릅니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것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 우리의 소중한 것을 잃게되니 그 누구도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랜 시간을 보내오며 역사 속 많은 전쟁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피해가 있는 전쟁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 대 개인의 싸움에서도 피해자가 있기 마련인데 나라와 나라간의 싸움에서는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나올까요? 전쟁을 하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예전에는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싸움이였다면 지금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정당한 이유없이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침략전쟁,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부터 자기 나라를 지키려는 자위전쟁, 식민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독립전쟁 등 많은 전쟁들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단순히 전쟁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학 속의 전쟁, 평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들, 스크린에서 만난 전쟁 등에 대해 다양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 전쟁을 막으려 노력했던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터전이 폐허가 되었을 때그런 것들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만납니다.  우리들이 읽는 책이나 영화 속에서서 만나는 전쟁 이야기도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처럼 전쟁이라는 주제를 통해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납니다. 만화라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요소도 제공합니다. 재미만 주는 것이 나아니라 융합형 인재를 위한 교과서 넘나들기 핵심노트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정확히 읽어나가고 넘나들며 질문하기를 통해서는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온 수 많은 전쟁들. 아이들은 그 전쟁을 통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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