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책 - 오염된 세상에 맞서는 독서 생존기
서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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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유행에도 불구하고 예전 책들 중 놓친 것들을 살펴보기 위해 읽었다. 저자가 서평의 효용으로 제시하고 있는 개인적 장점(자랑, 친분, 금전적 이익, 쓰기 능력의 향상, 지적인 도움)보다는 서문에서 인용한 로쟈의 주장인 ‘일독 여부의 판단‘에 공감이 되고, 실제 그런 도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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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 외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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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의 좋은 점은 다양한 음식들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반면 안 좋은 점은 그걸 스스로가 골라 먹어야 하며, 다 먹고 나서는 무얼 먹었는지 잘 모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성공한 타이탄들의 다양한 전략을 살펴볼 수는 있으나, 변화를 위하여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한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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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공부 - '모든 부모'를 위한 종합 양육 교양서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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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언어발달, 호기심, 창의성, 감정, 성격, 사회성 등 양육분야에 관한 다양하고 방대한 서적들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였다. 다른 서적에 언급된 연구나 주장들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왠지 수험공부할 때 잘 정리된 단권화 책을 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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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소설은 어떻게 쓰여지는가
정유정.지승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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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생생한 소설 작법 강독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정도의 치열한 구상과 조사, 철저한 형식과 인물의 설정, 지우고 버리고 다시 쓰는 노력이라는 산고를 통해 한 권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에 새삼 존경을 보낸다. 작가의 전작들을 예시로 설명을 듣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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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 - 너무 빨리 아저씨가 되어 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야마구치 슈 지음, 이연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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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꼰대의 사례를 늘어놓은 것인 줄 알았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2류들이 계속 쇠퇴하지 않도록 나름의 솔루션을 주는 책이다. 연장자 존중의 허상, 의견과 이탈의 활용 권유, 양질의 경험과 회사 밖의 활동을 통한 유동성 확장과 같은 제안들은 꽤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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