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세 그림세 똥세 효리원 3.4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8
박현숙 지음, 장동일 그림 / 효리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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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이 감동을 주는 책 이네요.

이책의 제목만 봤을때는 이게 무슨 뜻일까 정말 궁금했어요.

책을 읽어보면서 무슨 말인지  알수 있답니다.^^

영복이와 재복이는 형제지요..

늘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엄마한테 용돈을 받아요.

그런데 동생 재복이는 빤질거리며 구경만하고,,형한테 매일 군것질이나 하자며 꼬득이지요.

어느날 영복이네 건넌방에 만호네가 이사를 오고

그후 재복이는 만호랑 놀기만 하고 형은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영복이가 엿들어보니 재복이는 만호한테 노래세,그림세,똥세를 뜯어내고 있었던 것이지요.

만호는 교통사고로 정신이 어려진 아이거든요.

게다가 형이 모아놓은 돈까지 가져가 만호에게 햄버거를 사주네요.

영복이가 재복이한테 화낼만 하네요..

얄미운 짓만 하는 재복이... 

만호는 치료를 받기위해 다시 이사를 가게 되네요.

그런데 만호가 이사가는날 영복이는 알게되네요.

이제껏 돈을 뜯어내고 있었던게 아니라는것을요..

노래를 가르쳐주고,그림 그리는것도 가르쳐주고,화단에 싼 똥을 치워준 댓가로 받은 것은

돈이 아니라 종이학이었다는것을요..

천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그 종이학이요..

만호의 소원은 재복이랑 같이 학교에 가는거거든요.

만호와 재복이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참 좋겠어요.

어린 재복이한테 이런 착한 마음이 숨어있었다니..지원이 뿐만 아니라 저역시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였네요.

만호에 대한 재복이의 순수한 우정..그리고 사랑이 참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그리고,,돈보다도 더 소중한 사랑을  느꼈답니다..

우리 지원이가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을 사랑하며 학교생활을 잘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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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안경 아이앤북 창작동화 24
유지은 지음, 순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에서 처럼 서로 입장을 바꿔 보는 안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네요.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볼 수만 있다면 이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가득할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좀더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배려할 수 있게 될것만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지원이도 그렇게 되기를 엄마로써 간절히 바래봅니다.

지원이가 몇일 전 엄마에게 묻더라구요.

"엄마,선의의 거짓말도 있지?"

"친구가 싫은데.. 니가 좋아"라고 말하는 거라고..말이에요.

저는 어떻게 대답해야할지..난감했답니다.

싫은데...좋다고 말한다는건 확실히 거짓말이고...그건 왠지 이중성 같아서..대답을 얼버무려버렸네요.

이제 생각해보니..이렇게 말해줄 걸 그랬네요.

분명 그친구한테도 좋은 점이 있을꺼구..그걸 칭찬해주라고  말이에요.

서로 입장을 바꾸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서로 더욱 사랑 할 수 있게 될것 같군요.



경수와 윤수는 같은 반 친구인데요.

반장선거에서 경수는 자신을 추천하고,좋아하는 친구 나래는 윤수를 추천하지요.

결국 윤수가 반장이 되고..경수는 말을 더듬는 윤수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둘은 치고박고 싸우다가 어떤 할머니의 등장으로 싸움을 멈추고 안경이 뒤바뀌게 된답니다.

그런데...이상하게도 윤수는 술술 말을 잘하고,,,경수가 말을 더듬게 되지요..

경수는 윤수를 이해하고,,놀렸던 자신을 뉘우치게 되네요..

경수는 그 할머니를 만나고 이상해졌다고 느끼고 경수와 윤수는 다시 할머니를 찾아가요.

그리고 서로의 안경이 뒤바뀐것을 알죠..

할머니한테 선물로 요술안경도 받고 앞으로는 서로의 안경을 가끔 바꿔쓰기로 하네요.

이 두친구는 그사이 많이 가까워졌지요..

입장이 바뀌어 생활하다보니 서로를 이해하게 된거지요..

두 어린이의 우정에 가슴 한쪽이 따뜻해짐을 느끼네요.

울 지원이도 재밌게 잘 읽더라구요..그림도 재밌고,,이야기도 재밌어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우리지원이도 항상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며

좋은책 가슴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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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건강 습관 - 어린이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천 습관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9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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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습관은 정말 중요한거지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어린이를 위한 건강 습관>은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할 내용이네요.

엄마로써 아이에게 늘 좋은것만 주고싶고,,건강을 챙겨주고 싶은데요.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더라구요.

요즘은 아이가 조금 컸다고 학원갔다오는길에 문구사에 가서 군것질을 하더라구요.

불량식품이니까 먹지 말라고 말하지만..친구들끼리 만나서 가끔 사먹는 눈치에요.

합성조미료나 색소나 향료가 들어간 단 음식이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나봐요.

집에서만이라도 그런음식 안먹이고 되도록 엄마의 손으로 맛을낸 음식을 먹이려고 노력하네요.

우리아이도 이책을 통해 조금은 엄마한테 협조적이 되었네요.

요즘 아이들은 성숙하고..발육도 좋아서 어려서부터 외모에 많이 신경을 쓰는데요.

이책에 나오는 세주인공도 건강과 외모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걸 알게되요.

신문반의 세친구 소희, 재중, 민규는

건강을 주제로 한 신문을 만들기로 결정하지요.

소희는 예쁜 연아언니를 보고 다이어트를 하다가 영양실조로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신문을 만들면서 모델언니를 만나 지금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다는것과 

장점을 살려서 노력하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

늘 군것질을 좋아하고.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는 재중은

영양사와 이야기 나누고 야채도 골고루 먹게 됩니다.

운동을 싫어하고 허약한 민규는 헬스클럽의 트레이너를 만나고..

자신도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을 갖게 됩니다.

세친구들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편식습관도 바꾸게 되죠..

신종플루가 유행인 학교에 마스크를 나눠주며..신종플루에 대한 기사도

학교홈피에 올리는등 신문반 활동을 열심히 하여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상도 받게 되네요.

가장 아름다운 외모는 건강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싶어요.

많이 뛰놀고,,웃고..골고루 먹고 규칙적인 생활이 아주 중요하겠죠.

지원이는 밖에 나가서 노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책을 보고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도 열심히 해야한다는걸 깨달았답니다.

지원이는 또래에 비해 키는 큰데..병원에는 자주 가는편이거든요.

음식을 골고루 먹고,운동도 열심히 해서 더욱 건강한 어린이가 되자고 엄마랑 약속했지요.

아이들의 건강습관을 위해 꼭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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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건 정말 싫어 - 환경의 소중함 + 용기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8
마르타 로메라 지음, 알베르트 아센치오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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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쁜 핑크색 표지에 귀여운 생쥐와 마녀얼굴의 그림자..

표지부터 확 아이의 시선을 끄네요.

우리지원이가 아주 재밌게 읽은 책이랍니다.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빛나리 마을은 어느날 지저분마녀와 꼬질꼬질 여우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깨끗한것을 싫어하는 지저분마녀의 행동이 아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네요.

"난 세상에서 가장 고약한 냄새가 나는 힘센 마녀가 될거야"

더럽고 악취가 나야 마녀는 힘이 넘친답니다.

빛나리 마을은 순식간에 쓰레기장처럼 변하고,,마을 사람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지요.

빛나리마을 하수구에 살고있는 생쥐마을에도 더러운 오물과 쓰레기들이 흘러들어오자

생쥐들은 대책회의를 합니다.

사람들처럼 떠나자고 하는 많은 어른들 사이로 귀여운 어린 생쥐 한마리가 이렇게 외칩니다.

"우리가 다시 깨끗하게 만들면 돼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 몰라도 하수구 마을 생쥐들이 함께하면 지저분 마녀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무슨문제가 있으면 피하려고만 하지만고,,정면으로 부딪쳐서 해결해야 한다는걸 깨닫게 하네요.

지저분마녀가 가장 싫어하는건 깨끗한것임을 알고

생쥐들은 마녀가 공항으로 친구들을 마중하러 간사이 빛나리마을을 아주 깨끗하게 치워놓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온 지저분마녀는 괴로워하다 죽게되지요.

마녀의 죽는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표현이 너무 멋져요. 지원이도 엄청 기뻐하네요~

환경의 소중함과 서로 협동하면 어떤 어려운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네요.

지원이와 저도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아무리 조그마한 쓰레기라도 길에 버리지 않기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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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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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똥눌때 보는 신문

요런 재미난 신문이 나오다니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지원이도 너무 재밌어하고..지원이아빠도 이런 신문이 다있냐고 좋아하네요..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올려고 하질 않네요.^^*

투명한 비닐케이스에 들어있어 물이 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양면테이프도 들어있어서 그걸로 화장실 벽에 고정하면 되는데요.

저희집은 잡지거치대가 있어서 거기에 꽂아두네요.

4면으로 된 1장의 신문이 70부가 들어있는데요

날마다 바꿔가며 넣어주니 아이가 좋아하네요.

1면에는 똥에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구요..상식뭉치라는 코너도 있어요.

2면에는 한자와 IQ문제,숨은그림찾기

3면에는 영어회화와 나도마술사코너,오싹괴담이나 세상에 이런일이 코너가 마련되어있어요.

4면에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와있어요.만화도 있구요.

오늘본 신문에 4면에 팬케이크 만드는법이 나와있더라구요,

제가 지원이한테 "똥누는데 팬케이크가 나와있나?"(똥과 음식은 좀 언발란스하다는 생각으로)그랬더니..

지원이왈..

"4면이면 다 끝나가잖아..똥 다싸고 손 씻고 팬케이크 만들어서 먹으라는거지~ 엄마는 그것도 몰라?"

그래서 제가 한참 웃었드랬어요.

다양한 정보와 재밌는 숨은그림찾기,그리고 영화회화도 한마디씩 공부하고..

너무 똑똑한 신문이네요.

사실 똥눌때마다 책을 들고 들어가곤 했었는데..이젠 그럴 필요가 없네요.

똥눌때 보는 신문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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