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높이는 일 공부 - 직장 상사는 가르쳐주지 않는 일의 기본
하마다 히데이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을 졸업하면 나이도 앞자리가 2로 바뀌고, 주민등록증도 나오며, 어찌보면 나름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겨우 한 발짝 앞으로 나왔을 뿐이다. 학교랑 사회랑 회사랑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고, 큰일날 소리다.

학교도 말그대로 학교일뿐, 회사는 내가 맡은 일과 엄무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한다. 무겁고, 중압감이 양쪽 어깨와 손에 짊어지게 되는것이다.

지금은 안 그런 학생들도 있겠지만, 옛날이나 간혹 대학교와 회사생활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될때가 있다.

그 순간, 그런 사람들을 볼때면, 그 잘못된 생각과 착각이 그 앞에 펼쳐진 구만리의 고난길이 훤히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학교하고 사회생활 즉, 회사는 다르다고 말만 할뿐, 정작 가르쳐주거나, 귓뜸을 해주는 사람들이 없다.

회사에 가게되면 자연스레 배운다는 말이나 해주고말이다. 물론, 가게되면 배우긴 한다. 엄청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고, 눈물을 머금고 노력을 하고,

눈치를 보다보면, 짬밥이라고 말하는게 생기기는 하는데,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린다. 그리고 동료와 상사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이제 다니기전부터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내가 읽은 이 책은 정말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도 않았던, 말해주지 않았던 실전 노하우들과 실제 직장인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읽을수록, 내가 그동안 너무 무지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왜 몰랐을까하는 후회도 되면서,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나씩 빠뜨리지않고, 천천히 배워나갈 생각이다.

직장 상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가르쳐주지 않았던게 아니라, 가르쳐줄 생각도 하지 않았던, 그리고 직장상사도 몰랐을 일의 기본에 대해 철두철미하게

가르쳐주고,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도 높이기도하면서, 상사와 주변 동료들에게 칭찬도 받을 수있는 방법과 노하우등이 담겨져있다.


첫 직장을 다니게 되거나, 첫 직장이 아니어도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게되면, 제일 처음 드는생각은 잘하자! 누를 끼치지 말자! 이런 생각일것이다.

자신의 업무도 제대로 하면서 칭찬도 받고, 실수도 없는 일 을 하기 위해서, 하고 싶다면 일공부가 필요하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것같다. 끝이 없다. 학교는 학교대로, 사회는사회대로 배워야할게 많으니까말이다.


저자는 차근히 배우겠다는 각오부터 다지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서두르는게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니까말이다.

빨리라는 급하게 서두를려고 하는 성격이나, 버릇은 버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의 계단을 올라가는 심경으로 배워나갔고, 읽어내려갔다.


총 6개의 챕터로 나뉘어져있으며, 업무진행법부터, 상사, 고객, 동료를 대하는 법과 자세 부터 비즈니스매너 그리고 커리어를 쌓는 방법까지

어느 하나 놓치면 서운할정도로, 훌륭하고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었는데, 좀 더 친근하면서 친밀하게 접근 할 수 있을꺼같다.


요즘처럼 취업이 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취업만 되면, 온 마음을 다해 혼이 빠지도록 일하겠다는 의지가 마구 보이는 상황이다.

그래서 막상 취업이되면, 일에 쫒기고, 어렵게 잡은 직장인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야근도 해가며 일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이 부분에서 간과한것이 있으며, 열심히 하는건 좋으나, 그저 의욕이 너무 앞선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p20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를 기억하라.

성과를 의식하지 않고 일하는건 부족한 상태이다. 직장인들은 돈을 내고 회사에 다니는게 아니다. 오히려 월급이라는 돈을 받으며 일하는것이다.

그런데 돈받고 일을 하는데, 성과를 의식하지 않는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각자의 달성해야 할 성과 목표치가 분명 존재한다.

먼저,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를 만들어야하는데, 그 전에 그 지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그 다음에 지표를 만들고, 수치를 써넣으며 세세하면서, 자세하게 자신의 성과지표와 수치를 새겨넣으면서 일해야한다.


p25 일정관리는 긴급도와 중요도로 결정한다.

모든 회사들은 업무가 분담되어 있다. 자신의 업무와 그와 관련된 일이 있다면, 마음 내키는대로, 하기 편한대로 하는것이 아니다.

그건 잘못된 방법이자, 고쳐야한다. 먼저, 일정관리를 할때, 급한게 있고, 덜 급한게 있으며, 천천히 해도 되는게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먼저해야할까. 바보가 아니고서야, 급한걸 먼저 해야한다. 만약 그것도 모르고 자신마음대로 일을 처리했거나,

일정을 개인 스케쥴에 맞춰 관리했다가 나중에 상사가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을 오늘까지, 혹은 내일까지 갖고오라고 하면 어떡할것인가.

그야말로 똥줄이 타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을 예방하기도하며, 일의 중요도도 알게되고, 배우게 되며 일처리속도도 달라지고, 조정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p79 능숙한 사과 방법을 익혀라.

제일 어렵고 힘든게 커뮤니케이션상황이다. 서로 다른 나이대를 가지고 있고, 직급도 다르기때문에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과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때 어떻게 사과를 해야하는지 난감할때가 있었다.

솔직하게 사과를 하면, 괜히 더 혼날꺼같거나, 평판이 안 좋아질꺼같고, 그렇다고 둘러대자니 딱히 할말도 별로없고, 거짓말 하는것 같기도 해 찜찜하고.

사과하는게 참 힘들다. 어떻게 해야 진심을 담은 사과를 전달 할 수 있는지 읽으면서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갑자기 사과할 일이 생겨버리면, 사람들은 변명이나 핑계거리를 마구 늘어논다고 한다. 그건 어쩌면 혼이 덜 나기위한, 자기 방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누가 변명이나, 핑계를 대면서 사과하는걸 좋아하겠는가. 오히려 더 화를 부추기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때는 상대가 납득할 수 있도록, 먼저 사과를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결과를 말하고, 그 다음에 원인대응 혹은 방지책을 얘기해야 한다.


일을 하는데 있어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것과 필요하다는걸 배웠다.

성과를 높이는 일공부지만, 단순하게 성과만 올리는 차원에서 끝이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변수라든가, 경험등도

녹아져있어서, 도움도 많이되고,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오래 일했다고 다 업무를 잘 보는것도 아니고, 신입이라고 처음이라 실수하고, 항상 잘못을 하는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일터에서 업무스킬만 익혀도 일공부만 잘해도, 그 어느 회사에 가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도 충분히 빛을 볼 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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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 - 당뇨, 고혈압, 비만, 암까지! 만병의 근원, 염증 해소의 답을 찾다
이희재 지음 / 비타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어느새 춥던 겨울이 지나고, 아직은 약간 쌀쌀한 감이 있지만, 3월달 답게 날씨가 많이 풀리기도했고, 슬슬 봄이 찾아 올려고

하는지, 봄하면 떠오르는 봄나물들이 시장이며, 마트에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봄을 좋아하는 이유가, 따뜻해서이기도하지만, 봄에는 움츠렀던 꽃들이 활짝 피듯이, 다양한 봄나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것같애요. 봄에만 먹을 수 있잖아요~.


특히, 미나리에 효능을 알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나리에 대해 정확하면서, 사전처럼 상세하고 친절하게 나온 책이

있다고해서 궁금증과 내가 모르는 미나리의 모든것을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어요.


미나리가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이 책을 통해 많은걸 배워가고, 알아가서 너무 좋았고,

제 인생책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미나리 특유의 향과 질감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좀 더 쉽고, 맛있고, 다양하게

미나리를 먹을 수 있는 레시피와 약으로 먹는 법까지 친절히 알려줘요.

전 병들은 각자 개인적인 원인에 인해서, 일어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웬걸, 이 책을 보고 그렇지 않다라는 걸 깨달았어요.

당뇨, 비만, 고혈압 등등 이러한 만병의 근원이 바로 염증에서 일어난다고 해요.

염증이 이렇게 무시무시한 줄 꿈에도 몰랐어요. 염증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런 많은 안 좋은 병의 원인이 되는지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어요.

쉽게 생각해보면, 피부에 나는 붉고, 건드리면 아픈 그런 여드름있잖아요. 그 여드름도 염증에 의해서 발생하기도하고, 좀 더 심각해지기도 하거든요.

그러한 염증들이 막 보이지 않는 몸 속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고 징그럽네요.

몸 속에 있는 만성염증의 해결사가 되어주는게 바로, 미나리라고 하니 그래도 방법이 있고, 우리 곁에 있는 미나리라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몰라요.

염증해결사 미나리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다양한 질환별 원인과 제일 중요한 미나리를 활용한 처방전과 활용법으로 몸 속 염증 물리쳐봐요.

 

 

 

'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의 책 속의 저자는 한의사에요. 그래서 한의원적 차원에서 접근해서 가르쳐주시는 부분도 있고,

좀 더 환자한테 말하는것처럼 책이지만, 적혀져있어서 이해도 잘되고 어렵지 않아서 읽기가 수월했고, 실천해 볼 용기를 주세요.

이미, 임상에서 다양한 사례로 미나리의 힘을 직접 확인하셨다고 하시네요. 염증만 억제하는게 아니라, 항산화 항암작용도 한다니,

그 능력과 역할은 끝이 없는것같애요.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어요!. 약이 아니라는것!. 미나리는 만병통치약도 아니라는거에요.

그저 우리가 간과하고 있고, 그저 안 먹어도 되는 음식으로 치부했다면, 이제 그러지 말자라는 의미와 우리 건강을 위해 부수적인 역할을 한다는점에 염두를 둬야겠어요.

 

 일상 속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들은 총 5가지가 있어요.

일단,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3월달이 되면 불어오는 미세먼지, 흔하게 간식으로 주전부리로 먹는 과자나, 빵, 쿠키등등 에서 발견되는 합성첨가물, 인공첨가물.

안심하고 먹는 개발된 약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세상은 좋게 변하고, 빠르게 변하는것같은데 점점 몸은 나아지기는커녕, 아파지는것같애요.

염증 유발물질 5가지는 오염된 먹거리, 약, 술,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이렇게 되요.

약만 빼고, 다른건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어요. 다만, 염증 유발물질인 줄은 몰랐어요.

몸을 아프고, 건강을 안 좋게 만들꺼라는건 어렴풋이 짐작하고있었거든요.

특히 오염된 먹거리는 아까 예로 든, 과자, 빵 탄산음료 등 이런것도 포함되요. 게다가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야채, 고기, 쌀 등등 이런게 포함된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중금속이나 잔류 농약등이 묻어있기 때문이라고하는데, 그건 예상을 못했던것 같애요.

나름 열심히 씻는다고 씻었는데 잘 없어지지 않고, 몸에 들어오면 염증을 일으킨다고하니, 먹는것도 그냥 먹으면 이제는 더이상 안될꺼같네요.

환경호르몬과 관련한 다큐를 본 적이 꽤 있어서, 그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노출이 안 될 수가 없더라구요.

너무 많은 곳에 침투해있어서 그런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도 발생하기도하고, 먹는것부터, 입는것, 바르는것 다 조심하고 주의해가며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뇨병은 인슐린이 급격히 많아져서 단걸 너무 많이 먹으면 생기는, 나이가 들면 생기는 건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거 외에도 연구를 통해 염증이 또 다른 원인이 될 줄이야. 염증도 무궁무진하면서, 질기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응을 억제를 시켜봤더니,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반대로 활성화 시키면, 혈당 수치가 높아졌다고 하니, 연관성이 없지는 않고, 원인이 되긴 하는것같애요.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가 인슐린 주사를 항상 맞아야한다는것과 그로인해 생기는 무서운 합병증 때문에

제일 무서운 질환이 아닐까싶어요. 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당뇨병 합병증을 겪었거나, 겪고계신 분들의 사연과 영상을 본 적이 있어서

그 무서움과 놀라움, 생각도 하기 싫은 그런 합병증이라서 나름 단걸 안 먹을려고 주의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그치면 안되겠어요.

저자는 당뇨병 치료로 염증을 해소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하니, 좀 더 뒤를 봐야 알 수 있을꺼 같애요.

 

살과의 전쟁은 언제쯤 끝이 날련지, 겨울에만 빼고, 항상 전쟁 중인것같애요.

이제 슬슬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어요.

제일 큰일이죠. 저도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나이를 먹어서그런건 줄 알았는데, 물론, 나이를 먹으면 잘 안 빠지기는 해요.

괜히 나잇살이라는 명칭이 붙은게 아니죠. 그런데 비만과 염증이 서로 완전 안 좋은게 얽혀져있어요.

비만은 염증을 유발하고, 유발된 염증은 비만을 가속화시키고. 지방조직이 과다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반응이 일어나요.

염증치료와 비만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비만을 없애는게, 살을 빼는게 역시 특효약이네요.

살을 빼서 적정체중이 되거나, 어느정도의 지방이 빠져나가면 지방조직도 커졌던게, 작아지고 자연스레 유발되던 염증도 줄고,

비만도 더이상 가속화 되지는 않을테니까말이에요.

 

약은 부작용도 있고, 너무 많이 먹으면 내성이 생기기도해 더 독한, 강한 약을 먹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죠.

그리고 약값도 무시 못하고요. 그래서 방송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약재, 식품에 대해 알려주는것같애요.

예전에 비xx 프로그램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할때, 방송에 나온 야채라든가, 과일이 나오면 품귀현상, 가격이 싸던게 갑자기 비싸지는 현상도 생기는

웃지못할 헤프닝도 벌어졌잖아요. 그런것처럼 어쩌면 저자가 말한것처럼 우리도 약이 아닌, 건강하면서 신뢰할 만한 걸 찾고 있었던건지도 몰라요.


그 많은 약재와 음식들 중에서 한의사인 저자가 찾아낸게 바로, 미나리였어요. 미나리는 가격도 너무 비싸지도 않고,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당뇨를 일으키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속이 상하거나, 위산이 마구 나오지도 않게 만들어주니 그야말로 최고죠.

거기에 하는 역할도 다양하고, 많으면서 특히 염증을 혼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막중한 임무도 갖고 있으니 이제 제대로 먹기만 하는 일만 남았어요.

 

미나리가 가진 특별 성분들이 크게보면, 6가지이고 세부적으로 나눠서 보면, 한 10가지 정도 이상인것같애요.

모르는 이름도 있고, 아는 이름도 있어요. 하나씩 차분히 보면서 성분들의 역할을 알아두는데 도움이 되는것같애요. 

 

 

 

미나리를 활용한 레시피와 미나리를 약으로 먹는 법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마신 사례들을 한 곳에 모아뒀어요.

사례 중에서 5번째에 해당하는 다이어트 즉, 살과의 전쟁인 비만과의 예를 가지고 와봤어요.

제일 관심이 가고, 새해 목표이자 매달 계획이잖아요. 우리한테는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36세 여성의 사례자는 항상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한달 동안 이 책의 나온 대로 먹었더니

3kg이나 감량이 되었어요. 하지만 알려주는 레시피만 먹었던건 아니에요. 식이조절도 하고, 운동도 병행했어요.

하지만 몸의 노폐물이 빠지고, 순환이 잘되니까 살은 빠질 수밖에 없었던거에요.

모든지 꾸준히, 계속 조절하면서 미나리를 활용한 음식이나, 차를 마시면 효과를 보는것같애요.


아까 위의 사례에 나온 약으로 먹는 법은 바로 최강메뉴인 수근차를 말해요.

미나리를 차로 만들어 마시는걸 수근차로 해요.

수근차를 특별히 조심해야하는 경우와 많이 마시면 안되는 경우를 친절히 알려주세요.

저도 나중에 만들어서 마셔볼 생각이에요. 차를 좋아하기도하고, 몸의 순환이 잘 안되는 타입이라 잘 붓기도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거든요.

그리고 제대로 먹는 법은 제철로 먹으라고 하시네요. 뭐든지 그 계절에 나오는 제철이 좋긴 하죠.

영양가나 비타민 무기질이 훨씬 많이 들어가있다고 들었거든요.


약이 아니라 바로 효과가 나오는건 아니라서 꾸준히, 매일 복용하고, 몸상태를 체크해가면서, 하루 먹을 적정량을 체크하고 먹어야할꺼같애요.

뭐든지 과하면 독이되죠. 과유불급이란말도 있잖아요. 마술처럼 뚝딱하고 샥하고 변하길 바라기보다는,

내 몸이 건강해지고 나아지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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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7-03-2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미나리를 먹어라는 말들을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어요.
미나리 좋아하지 않는데 건강을 위해서 먹어야겠네요.
 
안녕? 나의 첫 캘리그라피 - 푸르윤과 함께하는 글씨시간, 붓펜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손글씨 만들기 프로젝트
박혜윤(푸르윤) 지음 / 예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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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관심이 없었던, 흔하지 않기도했고, 무언가 전문적인냄새와 전문가의 느낌이 물씬나서 그런지,

그때는 전문적으로 배워야할꺼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아직은 유명하지도, 캘리그라피가 뭔지도 잘 모르던 시기라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웬걸,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캘리그라피가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쉽게 접하는 티비며, 광고며, 전단지, 거기에 영화포스터까지 등장하는걸 보고서야 급 관심을 가지고 캘리그라피 도서를

막 찾아다니는 하이에나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안녕? 나의 첫 캘리그라피 책은 일단 제목부터가

첫 이라는 부분에서 나와같은 입문자나, 초보자, 왕초보자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이 맞았네요. 저처럼 알고는 있으나, 해본 적이 없는 입문자용, 초보자용 캘리그라피 도서에요!!.

 

 

 

시작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학교에 다니면 오리엔테이션이 있잖아요.

그런것처럼 먼저 저자의 솔직한 입담과 생각등을 알 수있었어요.

어떻게 접하게 되셨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캘리그라피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나 질문등을 속시원하게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세요.

무턱대고 하기보다는, 캘리그라피가 도대체 무엇인지, 왜 캘리그라피를 사람들이 선호하고,

애용하는지, 왜 배울려고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시작하기에 앞서 몸가짐을 단정히 하듯이,

마음가짐도 단정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캘리그라피는 항상 볼때마다, 신기했어요.

음, 예를 들어 같은 펜으로 같은 사람이 단어라든가, 문장을 써도

다른 느낌, 다른 색깔이 입혀지는게 신기하면서 멋지고, 독특하게 저한테 다가왔어요.

저자는 캘리그라피에 감정을 담은 글씨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순간, 아~하고 왜 그런 기분과 느낌이 들었는지 깨달았어요.

캘리그라피는 영어로 서예로 해석되고, 사전적인 의미는 아름다운 서체라고 한데요.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쓰는 글씨 즉, 손글씨는 맞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바르고, 정갈하며, 이쁘거나 멋진 그런 손글씨가 아니에요.

내용 전달이 잘 되기 위해서 가독성을 갖춘게 바로, 캘리그라피에요.

그래서 가독성때문에 같은 사람이 같은 펜으로 써도, 다르게 느껴진거구요.

 

 

저는 캘리그라피는 정해진 틀이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사람마다 글씨체가 다 다르고, 글씨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럴정도로 다양하면서 다채로운게 글씨체인데, 캘리그라피도 가독성을 갖고있지만,

어쨋든, 사람이 손글씨로 쓰는거구, 그 사람의 성격이라든가, 개성이 담겨져있고,

그게 확실하게 보여주는거니, 캘리그라피도 자신만의 나만의 개성이 담는게 중요하다는걸 배워가네요.

캘리그라피 책으로 많이 출간되기도했고, 학원이며, 인터넷이며 쉽게 접하게 되다보니,

독학으로 하기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와. 만만치가 않아요.

독학으로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는 생각이 연습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어요.

 

 

캘리그라피를 할려면 제일 먼저, 문방사우라고 붓과 먹으로 연습하고, 해야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그럴필요 없이 꼭 붓으로 해야하는건 아니구,

붓펜으로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펜을 사용해서 가능하다고 말해주시며,

다양한 펜을 사용한 예도 같이 수록되어져 있어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

그리고 문구점에만 가도, 펜이 그렇게 많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많더라구요.

갔다가 눈 돌아가는 줄 알았어요. 너무 많아서 왼쪽봤다, 오른쪽 봤다 해야되서요.

할려면, 연장을 챙겨야겠죠. 그럴려면 먼저 붓펜과의 첫 만남이 해야죠.

첫만남이라니 보기만해도 설레이네요.

 

​이제 드디어 시작이에요. 워밍업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과 도구 등을 배웠으니,

본격적으로 글씨 쓰기에 돌입해야죠.


한글은 자음과 모음으로 되어있는거 다들 아시죠.

기본이기도 하구요. 기본인 자음과 모음의 캘리그라피에 대해 보고, 따라하면서

연습을 해야돼요. 먼저 문장이나, 단어부터 쓰지않고요.

우리도 어릴때, 한글 깨우치기 전에 먼저 자음과 모음배우고 그 다음에 단어 배우고,

그렇게 하나씩, 조금씩 배워갔잖아요. 그런것처럼 그런 순서대로 되어있어요.

 

 

 

자음의 형태 연습인데 진짜 다양하죠.


저두 봤다면 많이 봤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줄은 몰랐어요.


처음에는 한 줄이 같은 형태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 다르고, 틀리더라구요.


연습할게 많지만, 그래도 합쳐보면 정말 예쁜게 한글인것같애요. 

 

 

 

모음도 만만치가 않네요.

이게 따로 보면 무슨 외계어같지만, 자음과 모음을 합쳐보면 은근 어울리고, 세련되면서

다른 느낌이 팍팍 풍겨요.

 

 

저자의 꿀팁도 알려주세요. 꿀팁은 다 있지는 않고,

정말 꿀팁이기때문에 놓치지 말고, 꼭 체크해두었다가 연습할때 같이 보면서 하면 도움이 많이 되요.

이제 단어로 넘어갑니다.

곧 봄이 오기도하고, 봄이란 단어를 알고싶고, 쓰고 싶어서 봤는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확 다르게 다가와요.

어떤건 따뜻해보이고, 어떤건 날카로워보이고, 감정이 담긴게 느껴져요.

캘리그라피가 독학으로 하기에 힘든 점이 있다면,

바로, 평소 펜글씨, 손글씨 습관때문이에요.

손글씨이니까, 내가 원래 쓰던 대로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오산이고, 착각이에요.

딱 보기만해도, 다르다라는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전 하두 관심이 많고, 자꾸 찾아보다보니, 나중에 드라마 제목만 봐도, 아! 캘리구나 라고 말할정도에요.

잘 쓰지는 못했도, 알아는 본답니다. 그럴정도로 펜글씨랑은 아예 다르죠.

​천천히, 의식해서 써야한다고 해요. 맞는 말이에요.

​급하게 서두르게 쓰면 오히려 이상해지거나, 못난게 되니 정확히 쓸려고 해야 조금씩 나아지겠죠.

단어를 다양한 느낌으로 세 글자 쓰기에요.


같은 단어인 개울가여도, 왠지 개울가가 다 다르게 느껴져요.

분명 똑같은 개울가인데, 사계절이 다 들어간 기분이 나요.


저 개울가 연습했었는데, 자음인 ㄱ 이 잘 안써져서 진짜 힘들었어요.

습관도 문제이고, 아직은 초보라서 연습만이 살길같애요.


왼쪽은 책에 나온 캘리 예구요. 오른쪽은 그대로 따라 써본 제 솜씨에요.


뭔가 부족한 부분이 이렇게 두고 보니, 느껴지네요.


그래도 똑같이 따라 쓸려고, 천천히 열심히 썼어요.


쉽지가 않아요. 책 보고 저자말씀대로 열심히, 매일 연습하는 수밖에 없을꺼같애요.


그런데 오랜만에 신경쓰면서, 써보니 재미도 있고, 좋았어요.

​수제엽서 만들기 코너에요.


보기에는 이쁜데, 막상 해보니 전 엉망진창. 차마 올릴 수 없을정도에요.


참 매력적인것같애요. 엽서에 정성가득, 내가 직접 쓴 글씨로 누군가에게 엽서를 보낸다는게말이에요.


받는사람도 기분좋고, 주는 사람도 기분좋은 그리고 은근 자랑도 할 수있잖아요.

나의 첫 캘리그라피 도서를 사면 특별부록으로 워크북도 같이 줘요.

워크북이 정말 유용해서 같이 올려요.

자음과 모음 쓰기가 힘든데, 처음 한글 배우는 기분이 나서

재미도있고, 흥미도 생기고, 매일 따라서 연습하면 조금씩 나아질꺼같은 희망도 생겨요.

워크북의 자음과 모음을 보고 실제로 따라해봤어요.

어후, 매일 쓰던 자음과 모음인데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쓰다보니, 잡생각도 사라지고, 집중도 잘되고, 오랜만에 즐거웠어요.

 


워크북의 뒤로 갈수록 나오는 부분이에요.


자음과 모음이 끝나면 한 글자, 두글자, 세 글자 그리고 문장의 구도 연습하기가 나와요.


옆에 종이를 두고 보면서 계속 따라쓰면 좋을꺼같애요

워크북 마지막에 나오는 저자께서 실제로 사진과 함께 쓰신 캘리라서


저도 너무 이쁘고, 문장으로 써보고싶어서 붓펜으로 써봤어요.


붓펜이 낯설어서 그런지, 말을 잘 안들었지만, 나름 열심히 했는데 비슷한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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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인문학 -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비상구
안성민 지음 / 책읽는귀족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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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생각과 말들이 있다. '시간 참 빨리간다.', '시간 참 빠르다' 등과 같은 시간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나도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게 눈과 몸으로 느껴질정도로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는 말이 떠오를정도로 몸소 느끼고 있어서 동감한다.

<생계형 인문학>책의 저자 또한 시작부분에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만큼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고 말하고 있는것이다. 옛날을 떠올려보면, 지금하고는 정반대. 시간이 안간다고 생각할정도였다.

오히려 시간이 빨리 갔으면하고 바랬던 적은 있었을정도였으니말이다.

그러다보니,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느껴지는 중압감이라든가, 변화에 나만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나만 변화하고 있지 않은건 아닌지 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잘 적응하고, 변화하고 있는데 나만 아직도 옛날 그대로를 고수하고 과거에 모습이 남아있는게 아닌지하고말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예전부터 가끔, 문뜩 한적은 있었다. 그런데 나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니었던지, 이 책의 저자 또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생계형 인문학>책도 이런 생각과 의문점 등을 바탕으로 시작된 책이라고 한다.


서점이나, 뉴스를 보게되면 나오는 인공지능, 로봇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나온다. 그 중에서도 이미 알파고가 한 번 한국을 제대로 휩쓸고나서

그 여파와 여력을 보여주듯이 마구 4차혁명에 대한 책들과 그와 관련한 주제들이 마구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중이고, 확실한것도 아닌데 모두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것이며,

인간의 역할을 할것이다. 라는 말들이 보일때가 있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이미 로봇과 인공지능 부분에서 많은 진보와 발전이 이루고있다.

과거에 비해, 이미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인이나, 타인을 자신과 비교하는건 기본이고, 많은 무수한 사람들과 경쟁하며 살아가고있다.

한국은 경쟁시대, 경쟁사회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살고있다. 이제는 4차혁명이 도래할것이고,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하고의 생존 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하고, 살아남기위해서는 인문학이 필요하다. 저자와 이 책은 인문학이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말한다.

생존 경쟁에서의 그 해답이 인문학에 있다. 현재 이 말을 듣는다면, 어처구니없다라고 생각하거나, 피식하고 헛웃음을 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너무 앞만보고있다. 변화하는 시대를 예측하거나, 추측해볼 생각을 안하고 그저 자신의 앞에 놓인 일에만 매달리고 있는중이다.


이 책을 읽기전에 인문학에 대해서 편견이나 착각, 트집, 안 좋은 생각들은 모두 어디론가 버리던가, 집어던져주길 바란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인문학이 낯설어 보일뿐이지,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있거나, 용어가 아니다.

인문학과 관련한 책들은 정말 무수하게 많다. 내가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그와 관련한 책을 읽을려고, 도서관에서 찾아본적이 있는데

도서관 그 큰 책장에 한쪽의 반 이상을 인문학이 차지하고있었다. 솔직히 인문학에 대해 잘 몰라서 공부하기위해, 알아보기 위해 찾았던것인데

그 엄청난 양에 놀라고 말았다. 저자가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말할정도로, 이미 예전부터 인문학은 많은 분야의 영향을 끼칠 수도있고, 끼쳐왔으며,

한가지로 다루기에는 그 내용이나, 양이 방대하다는걸 알 수 있었다.

인문학이 무엇인지, 인문학적 정신과 사고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우리의 삶에 인문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하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있으며, 계속해서 바뀌어가는 복잡한 세상속에서 살아남기위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PART 1 살아남기위해 인문학이 필요하다.

'문송합니다' 세대에게 하는 역설적 제안, 인문학에 투자하라.

문송합니다라는 말을 아는 사람들은 젊은 청소년이나, 청춘들밖에 없을것이다. 문송합니다는 새롭게 생긴지는 꽤 된 신조어다.

신조어를 보면 어르신들이나, 나이가 있으신 어른들은 젊은사람들이 그저 만들어낸 재미난 유머거리나, 말장난 인줄 아시는 분들이 더럭 있다.

하지만 신조어를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신조어는 단순한 이유로 생기게 된게 아니라,

신조어를 보면, 당시의 시대와 사회현상을 제대로 직설적이게 보여주는 거울같은 존재이기때문이다.


문송합니다는 즉,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혹은 문과라서 송구합니다를 줄인말이다. 고등학교를 가게되면 2학년때 문과와 이과로 나뉘게 된다.

그 중에서 문과로 갈지, 이과로 갈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나때에만해도 이과보다는 문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문과 반의 비중이 좀 더 높았고, 많았다. 그런데 요즘 신문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이제는 반대의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생때부터 취업걱정과 취업때문에 문과스타일이거나, 문과를 좋아해도 이과를 선택하는 비율이 훨씬 늘었고, 높아졌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왜냐고 물었더니, 이과쪽 계열이 취직이 잘된다는 이유때문이라고 한다. 세상이 바뀌니, 나때하고는 완전히 다른 생각, 가치관, 사고를 가진걸 보게 되어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안성민저자는 역설적 제안을 하게 된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인문학이 필요하며, 문과 즉, 인문계가 중요하다고 말이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박할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내가 너무 현재만, 앞만 보고 있었구나를 느낄 수있으며,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든다.

현재 취업을 보러다니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기업들이 면접이나, 채용방식을 서서히 바꾸고있다는것을 말이다.

이제는 창의력,상상력 등을 보고 있다. 그만큼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는걸 알 수 있다.

창의력과 상상력은 이과일까 문과일까, 정확히 말하자면, 문과 즉, 인문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들의 기초 토대가 되는 학문이다.

창의력과 상상력은 따로 개별적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학문 중에 일환이었다니 놀랍지 않은가.


이제 더이상 문송합니다가 아닌 공대라서 죄송합니다인 공송이 나올 차례이다. 그만큼 우리가 업신여기거나, 쓸데가 없다고 생각했던,

문과, 인문계, 인문학 등이 반격을 가할 차례가 온것이다. 회사에서는 인문학을 공부시키거나, 인문학 관련 전공자를 채용 하는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나라까지 포함해서 일어나고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진 무한대의 아이디어와 기존의 기술력을 뛰어넘는걸 창조해내기 때문이다.


생계형 인문학 책을 읽다보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또는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살아가기위해서는 인문학이 하는 역할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

인문학 마인드를 갖춰나아가야 한다는걸 배웠다. 인문학은 이런거다가 아닌, 겪고있는 난관이나, 고달픔, 어려움등을 헤쳐나아가기에 도움을 주기도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즐기기위해서 어떠한 행동을 해야하는지도 나와있어서 한가지로 딱 정리해서말하기는 어렵지만, 읽다보면 제대로 공감하고, 체득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없지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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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박수진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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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나, 경매, 투자 이런건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 줄 알고 살아왔던 지난 나날들이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한심해 보이면서

사람의 인생이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도 없고, 추측할 수 도 없는것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책의 저자이자 작가인 박수진 저자도 무언가 특별하거나, 독특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여성이자, 한 가정의 주부이며, 아이들의 엄마, 남편의 아내였던 그저 평범한 대한민국의 여성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그녀를 경매, 경매투자로 끌어들게 되었는지, 어떻게 경매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붙게 되었는지, 박수진 저자의 무엇이 달랐기에,

어떤점이 특별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건지 그 모든것들이 이 책 한 권의 솔직하게 다 기록되어있고, 담겨져있다.

그리고 푼돈이라고 얕잡아 보지말고, 푼돈으로 제대로 배워 경매 부자가 되는 비법도 자세하게, 세세하면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난 부동산이나 경매, 투자 이런건 돈 좀 만지는 사람들이나 하는건 줄 알고 살아왔다. 하지만 경제,경영, 부동산 이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책들을 비슷하게 읽다보니, 박수진 저자도 말한것처럼 꼭 돈 좀있는사람, 돈 많은 사람들만 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보다 돈없는 사람도, 돈이 약소하지만 약간 있는 사람 어느 누구도 할 수 있는게 바로, 경매이고 경매투자라는걸 비로소 알게 되었다.

경매에 관심과 흥미가 있던 차에, 그와 관련한 솔직하면서 멘토를 만난것같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좋았고, 푹 빠져서 영어잡지 연구하듯이 읽어내려갔다.

경매의 여왕인 저자는 전 재산이 80만원 밖에 없었다. 그러다 경매라는 걸 알게되었다. 그렇다고해서 술술 인생이 풀릴리가 있겠는가.

고비도있었고, 갑작스런 난관도 있었으며, 힘이 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포기하지않고, 자신을 계속 다금질하면서

결국 4년만에 10억을 벌게되고 경매의 여왕으로 우뚝 서게된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기존의 다른 비슷한 책들은 저자들이 너무 대단했다. 경력도 화려했고, 실력도 뛰어났으며,

어떤 저자는 자신의 자랑을 뽑내기라도 하는기세로, 막 어렵고 복잡한 경제, 경영와 관련한 어휘들을 적어내 솔직히 무슨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책장을 덮은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우리 엄마도 주부시고, 나는 평범한 사람에 속하고, 가진 돈은 별로 없는,

비슷한 공통점을 가진 저자를 통해 공감도 되면서, 처음 시작할때의 그 마음이 어찌나 동질감이 팍팍 들었다.

나도 부동산이라는걸, 경매라든걸 해보고 싶었지만, 두려움이 너무도 컸었다. 작은 액수의 돈이 아닌, 만져본적도 없는, 큰 액수의 돈들이 막 눈앞을 스쳐지나가고,

그 돈을 가지고 해야하는 일이기에 설레임보다는 두려움과 막연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암흑같은 곳에 빠져있는 기분이들어 해보기도 전에 포기해버렸다.

그런데 저자도 나처럼 처음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고나서 두려움이나 불안한 마음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뛰어들면, 차라리 나처럼 안하는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무턱대로 한것이 아닌, 발로 뛰고, 직접 돌아다니고, 부모님께 돈까지 빌리며, 거기에 공부는 필수로 했다.

공부를해서 관련한 지식을 쌓였기에 손해라든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으며, 뭐든지 부딪쳐보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차분히 하나씩 공부를 해가며,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걸 배울 수 있었다.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꿈처럼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두려움이나, 불안함, 부정적인 생각들을 걷어낼 수 있었다.

일단 푼돈이어도 나한테는 그렇게 푼돈이 아니어서, 일단 어느정도 액수를 모을생각이고, 차분히 경매와 관련한 공부도 하면서,

이 책도 계속 반복정독을 할 생각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가더라도 그래도 그 길을 한 번 걸어보고싶다.

돈 액수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푼돈이어도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하고, 얼마나 자세하게 공부했느냐가

결국 돈 되는 집을 고르냐, 돈 안되는 집을 고르냐로 갈리게 된다는걸 깨우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평생 소장해야 할 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왔다. 왜냐하면, 박수진저자가 실제로 겪으면서 체득한 경험이라든가, 노하우, 비밀등을

아낌없이 모두 쏟아 부어 만든 책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어느 하나 놓치기 쉽거나,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들, 실수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적혀져있으며, 알려준다.


저자는 '투자는 결코 운에 기대서는 안된다.', '공부하고 노력하고 정성을 들인다면, 얼마든지 괜찮은 수익을 거둘 수있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우리는 중요한 순간이나, 상황에서 운을 기대하게 된다. 그래서 잘 안되면 운이 나빴다고 치부해버린다. 운이 빛을 발할때도 물론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중요한 순간이나, 상황을 단순히 운에 걸기에는 너무 바보스럽고, 한심하고, 안타깝지 않은가.

저자의 말이 뼈처럼 날카롭게 다가왔다. 운에 기대기보다는 공부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고, 정성을 들인다면, 운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노력으로인해

빛을 보게 되고 나쁘지않은 투자에 성공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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