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높이는 일 공부 - 직장 상사는 가르쳐주지 않는 일의 기본
하마다 히데이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을 졸업하면 나이도 앞자리가 2로 바뀌고, 주민등록증도 나오며, 어찌보면 나름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겨우 한 발짝 앞으로 나왔을 뿐이다. 학교랑 사회랑 회사랑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고, 큰일날 소리다.

학교도 말그대로 학교일뿐, 회사는 내가 맡은 일과 엄무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한다. 무겁고, 중압감이 양쪽 어깨와 손에 짊어지게 되는것이다.

지금은 안 그런 학생들도 있겠지만, 옛날이나 간혹 대학교와 회사생활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될때가 있다.

그 순간, 그런 사람들을 볼때면, 그 잘못된 생각과 착각이 그 앞에 펼쳐진 구만리의 고난길이 훤히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학교하고 사회생활 즉, 회사는 다르다고 말만 할뿐, 정작 가르쳐주거나, 귓뜸을 해주는 사람들이 없다.

회사에 가게되면 자연스레 배운다는 말이나 해주고말이다. 물론, 가게되면 배우긴 한다. 엄청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고, 눈물을 머금고 노력을 하고,

눈치를 보다보면, 짬밥이라고 말하는게 생기기는 하는데,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린다. 그리고 동료와 상사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이제 다니기전부터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내가 읽은 이 책은 정말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도 않았던, 말해주지 않았던 실전 노하우들과 실제 직장인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읽을수록, 내가 그동안 너무 무지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왜 몰랐을까하는 후회도 되면서,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나씩 빠뜨리지않고, 천천히 배워나갈 생각이다.

직장 상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가르쳐주지 않았던게 아니라, 가르쳐줄 생각도 하지 않았던, 그리고 직장상사도 몰랐을 일의 기본에 대해 철두철미하게

가르쳐주고,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도 높이기도하면서, 상사와 주변 동료들에게 칭찬도 받을 수있는 방법과 노하우등이 담겨져있다.


첫 직장을 다니게 되거나, 첫 직장이 아니어도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게되면, 제일 처음 드는생각은 잘하자! 누를 끼치지 말자! 이런 생각일것이다.

자신의 업무도 제대로 하면서 칭찬도 받고, 실수도 없는 일 을 하기 위해서, 하고 싶다면 일공부가 필요하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것같다. 끝이 없다. 학교는 학교대로, 사회는사회대로 배워야할게 많으니까말이다.


저자는 차근히 배우겠다는 각오부터 다지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서두르는게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니까말이다.

빨리라는 급하게 서두를려고 하는 성격이나, 버릇은 버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의 계단을 올라가는 심경으로 배워나갔고, 읽어내려갔다.


총 6개의 챕터로 나뉘어져있으며, 업무진행법부터, 상사, 고객, 동료를 대하는 법과 자세 부터 비즈니스매너 그리고 커리어를 쌓는 방법까지

어느 하나 놓치면 서운할정도로, 훌륭하고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었는데, 좀 더 친근하면서 친밀하게 접근 할 수 있을꺼같다.


요즘처럼 취업이 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취업만 되면, 온 마음을 다해 혼이 빠지도록 일하겠다는 의지가 마구 보이는 상황이다.

그래서 막상 취업이되면, 일에 쫒기고, 어렵게 잡은 직장인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야근도 해가며 일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이 부분에서 간과한것이 있으며, 열심히 하는건 좋으나, 그저 의욕이 너무 앞선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p20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를 기억하라.

성과를 의식하지 않고 일하는건 부족한 상태이다. 직장인들은 돈을 내고 회사에 다니는게 아니다. 오히려 월급이라는 돈을 받으며 일하는것이다.

그런데 돈받고 일을 하는데, 성과를 의식하지 않는다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각자의 달성해야 할 성과 목표치가 분명 존재한다.

먼저,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를 만들어야하는데, 그 전에 그 지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그 다음에 지표를 만들고, 수치를 써넣으며 세세하면서, 자세하게 자신의 성과지표와 수치를 새겨넣으면서 일해야한다.


p25 일정관리는 긴급도와 중요도로 결정한다.

모든 회사들은 업무가 분담되어 있다. 자신의 업무와 그와 관련된 일이 있다면, 마음 내키는대로, 하기 편한대로 하는것이 아니다.

그건 잘못된 방법이자, 고쳐야한다. 먼저, 일정관리를 할때, 급한게 있고, 덜 급한게 있으며, 천천히 해도 되는게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먼저해야할까. 바보가 아니고서야, 급한걸 먼저 해야한다. 만약 그것도 모르고 자신마음대로 일을 처리했거나,

일정을 개인 스케쥴에 맞춰 관리했다가 나중에 상사가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을 오늘까지, 혹은 내일까지 갖고오라고 하면 어떡할것인가.

그야말로 똥줄이 타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을 예방하기도하며, 일의 중요도도 알게되고, 배우게 되며 일처리속도도 달라지고, 조정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p79 능숙한 사과 방법을 익혀라.

제일 어렵고 힘든게 커뮤니케이션상황이다. 서로 다른 나이대를 가지고 있고, 직급도 다르기때문에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과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때 어떻게 사과를 해야하는지 난감할때가 있었다.

솔직하게 사과를 하면, 괜히 더 혼날꺼같거나, 평판이 안 좋아질꺼같고, 그렇다고 둘러대자니 딱히 할말도 별로없고, 거짓말 하는것 같기도 해 찜찜하고.

사과하는게 참 힘들다. 어떻게 해야 진심을 담은 사과를 전달 할 수 있는지 읽으면서 알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다.

갑자기 사과할 일이 생겨버리면, 사람들은 변명이나 핑계거리를 마구 늘어논다고 한다. 그건 어쩌면 혼이 덜 나기위한, 자기 방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누가 변명이나, 핑계를 대면서 사과하는걸 좋아하겠는가. 오히려 더 화를 부추기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때는 상대가 납득할 수 있도록, 먼저 사과를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결과를 말하고, 그 다음에 원인대응 혹은 방지책을 얘기해야 한다.


일을 하는데 있어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것과 필요하다는걸 배웠다.

성과를 높이는 일공부지만, 단순하게 성과만 올리는 차원에서 끝이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변수라든가, 경험등도

녹아져있어서, 도움도 많이되고,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오래 일했다고 다 업무를 잘 보는것도 아니고, 신입이라고 처음이라 실수하고, 항상 잘못을 하는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일터에서 업무스킬만 익혀도 일공부만 잘해도, 그 어느 회사에 가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도 충분히 빛을 볼 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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