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팔아버리는 카피 키워드 사전 - 빅히트 상품을 만든 베스트 카피 4000
호리타 히로카즈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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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목처럼 카피 키워드를 사전처럼 정리해놓은 책이다.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지망생, 카피라이터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분들,

현직 카피라이터분들 모두에게 추천한다.

카피는 마케팅뿐 아니라, 광고, 그 밖에도 우리가 물건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모든 수단에

필수적이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sns가 필수적인 시대에서 키워드는 그야말로 전쟁과도 같다.

한 번이라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어 다른 곳에 클릭이 아닌 내것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카피가 꼭 필요하다.

ai가 대세이며, 여기저기 활용된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머릿속과 마음속에서 나온 카피는 이길 수 없다라는게 내 생각이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써먹을 수 있는, 쓸 수 있는 카피들을 정리해서 다루고 있다.

제목에서 나와있듯이 사전처럼 필요한 부분만 목록을 찾아서 그 부분만 쏙쏙 알맹이 뽑아먹듯이 찾아서 읽고 보면 된다.

주제별이라고 표현해야할지, 꺠달음, 강조, 인기, 특장점 등으로 구분되어있다.

예를 들면, 강조파트에서는 파트안에서 세부적으로 나뉘어져있다.

그 중 취향, 특별함 표현하기편이 있다.

oo엄선, oo 대결!, 평소와 다른oo 등. 이렇게 말이다.

밑에는 효과적인 사용법이 적혀져있는데, 이 카피 키워드를 어떤 상황에 사용해야하는지를 설명해준다.

길지 않고 짧고 간략한데 딱 핵심만 설명해놓았다.

그래서 읽고 아! 이런 상황에서, 이럴때 써먹으면 되겠구나를 바로 캐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키워드는 무엇을 강조하는지, 어떤 표현을 내포하는지 등을 읽으면서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정작 실제 사용할때의 문구가 더 와닿고 이해를 돕기에 예시를 적어서 키워드를 사용한

문장들을 알려주는데, 확실히 감이 빨리 잡히게 도와주며, 어떻게 사용해야할지를 바로 익힐 수 있어서

어려움없이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예를 들자면, 평소와 다른oo에서 알려주는 예시들 중에 하나를 꼽자면,

평소와 다른 인상을 연출! 이런식으로.

이 블로그 제목에서도 카피 키워드 사전에서 나온 것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실제 적어보았다.

좀 더 쉽게 쓸 수 있었으며,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이렇게 다채로울정도로 많은 베스트 카피가 많은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실제로 읽다보니 내가 어디선가 봤거나 읽었던 카피 문구가 있었다.

신기했고, 접근방식이라든가, 생각하는 방식이 깨우쳐지는 기분을 느꼈다.

카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받았으며, 이 책을 보면서 적재적소에 사용해도 좋지만

이를 통해 좀 더 카피 키워드나 문구에 담긴 의도나 깊은 뜻을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배우고

공부가 되며 알게 된 점이 많았다.

단순히 빅히트 상품을 만드는것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그렇게 만들게 될 수 밖에 없는 노하우나

좀 더 본질적인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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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반짝임 - 광고 카피가 알려 주는 일상 속 글쓰기의 비밀 스마트폰 시대의 글쓰기 시리즈
정이숙 지음 / 바틀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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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손 안의 가볍고 항상 떨어지지않고 딱풀처럼 붙어있는 24시간 대기조인 스마트폰.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우리는 글쓰기보다는, 읽기보다는 영상과 짧고 쉬운 글들을 빠르고 대충

휘뚜루마뚜루 넘기는 생활과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은 그 속에 놓치는 것들을 놓치기 않게 깨워주는 책이다.

독서를 하다보면 글을 쓰고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글쓰기는 어렵지 않고 배우고 싶다면

우리의 도처에 널려있는 광고 카피에 주목하라고 한다.

광고카피는 그저 영상을 보는데 광고용으로 넘겨버려야하는, 귀찮은 존재로 인식하고 살아왔었다.

왜냐하면, 정말 내가 있는곳 집안이든 외부든 도처에 널려있어서.

많아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디서든 내 손가락이나 눈으로도 쉽게 찾아낼 수 있기때문에

성가신 존재라고만 생각하고 스킵해 왔었다.

이 책을 통해 광고 카피는 단순한게 아니라 카피라이터분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결합해서 만들어낸

최고이자, 최상의 글쓰기라는걸 알게 되었다.

한 줄의 반짝임이라는 제목처럼 한 줄 혹은 두 세줄의 카피만으로도 울림을 주고, 말장난이 있기도하고,

발상의 전환과 재치가 엿보이기도 하는게 바로 카피인데 광고카피는 그런 매력포인트을 담아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건네준다.

책에서 다양한 광고들을 담아서 소개하고 알려준다.

그 광고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이유, 이 광고를 보고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라든가,

저자가 느끼고 배우게 된 것들도 같이 에세이 형식처럼 말해준다.

내가 버리고, 쳐다도 보지 않던 광고 카피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다양할 줄이야.

글쓰기를 배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면서 보낸 시간들이 너무도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광고 카피에는 단순한 광고하기에만 급급함이 담겨져있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도 경험했던 일상이나 추억, 기억들도 말해주고 보여주기도 한다.

총 6장의 챕터로 나뉘어져있으며, 다양한 광고카피들을 통해

내 문장 한 두 줄을 쓰기에 버겁지 않게 도와주는 챕터들이 많다.

그 중에서 꼴불견챕터도 있고, 공감버튼 챕터도 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습관처럼 쓰거나 말하는 ~인것 같다라는점도 지적해준다.

나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콕 짚어서 책에서 다루니 당황과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우리가 글을 쓸때 길게 써야하는지, 짧게 써야하는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 부질없고 쓸데가 없다.

길게 쓰든, 짧게 쓰든 자신이 쓰고자하는 내용이나 주제에 맞춰서 쓰면 된다.

길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말하고자 하는지가 중요한거다.

실전연습 파트는 재미있고 꼭 A4용지 한 장에 꽉 맞춰서 쓸 필요가 없다.

다양한 주제와 글쓰기 거리는 많아서 조금씪 부담이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하나씩

저자가 알려주는데로 써내려가다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대한 압박감이 서서히 줄어들거라 생각한다.

재미도 있고 쉽지는 않겠지만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재미는 줄어들지 않고 늘어날꺼라 기대된다.

그동안 보지 않았던 광고 카피도 열심히 보고 왜 이런 광고가 탄생했는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왜 좋은지, 나라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아이디어가 뿜뿜 솟아나게

도와줄거라 생각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은 에세이 형식이라서 읽는데 부담이 없고 너무도 쉽게 읽히며, 광고 카피와 만나면서

재미도 있고 몰랐던 부분이나 사실들도 알게 되며, 저자의 경험과 생각들도 같이 말해주니 공감도 되고

저자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이 부분을 이렇게 보았구나와 같은 배움과 동질감을 같이 얻을 수 있었다.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나 광고, 광고 카피에 대해 좀 더 알고싶고 호기심과 재미를 버리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것도 좋다. '나도 한 번 봐볼까?', '나도 한 번 써볼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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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줄이고 바꿔라 - 문장을 다듬는 세 가지 글쓰기 원칙, 개정판
장순욱 지음 / 북로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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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독서를 하다보면 어렸을때는, 젊었을때는 책쓰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단순히 재밌다, 재미없다, 유익하다, 별로다 등과 같은 생각만 하면서 읽어내려갔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나이를 좀 더 먹고나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읽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속에 글쓰기를 하고싶다라는 열망과 욕구가 마구 샘솟기 시작했다.

나도 저자처럼 책을 쓰고싶다라는 마음에 글쓰기 관련 도서들을 검색하고 알아보던 와중에,

그렇게 만난 책이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라는 제목의 위의 책이다.

읽어볼려던 참에 이번에 새롭게 개정판으로 나왔다고해서 바로 읽었다.

유명하고 아는 사람은 다 안 다는 책이라고 해서 기대와 설렘을 갖고 첫페이지에서

몇페이지 읽지도 않았는데 '대박이다'와 같은 감탄이 절로 내 입에서 튀어나왔다.

순식간에 보게되는 매력이 있으며 한 페이지씩 눈으로 읽어내려가다보면 적어야 할게 너무 많고,

알아둬야하는것도, 배워야하는것도 너무 많았다.

진짜 왜 진작에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라는 아쉬운 한숨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왔다.

거창하고 멋진 것을 써내려가려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기본이자 핵심인 저자가 말하는,

지.줄.바, 즉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를 실천하는게 내가 그토록 원하고 갈망하던 글솜씨가 좋아지고,

반복되는 수정을 하지 않게 만들어주며, 형편없던 글쓰기를 남들이 읽기에도 괜찮은, 훌륭하게 만들어준다는걸 알게 되었다.

기존의 글쓰기 책과는 다르다라고 확실히 말 할 수 있다.

이 책이 왜 유명한지를 몇페이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게 해준다.

제목부터가 신박하고 재미있었다. 성형하기vs 고춧가루 빼기라니.

성형하기는 모든걸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개조하기라고 말한다.

또한, 기존의 글쓰기 책들이 이렇게 쓰여져있다고 한다. 이대로 한다면 분명 글쓰기를 잘 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오랜 시간과 품이 많이 든다. 그러다보면 결과적으로 지쳐버리고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가 생각한 방법은 고춧가루 빼기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 속 요리에서 고춧가루의 양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매운맛이라든가, 칼칼함이라든가, 색의 농도라든가 다양하게 변주를 줄 수 있다.

저자는 고춧가루 뺴기를 나쁜 습관이라고 표현한다.

나쁜 습관만 뺴버리면 글은 생각지도 못하게 멋진 문장과 수려한 글솜씨를 뽐내게 할 수 있다.

습관이라는게 참 무섭다라는 말을 우리는 종종 혹은 자주 사용하거나 경험에서 겪어 본 적이 있을것이다.

습관으로 자리잡는게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 한 번 잡히면 생각따위 하지 않아도

몸과 손과 머리에 베어버려서 자동 급식 시스템처럼 나도 모르게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없애버리지 않으면 글솜씨나, 글 상태나는 전혀 좋아지지 않는다.

지줄바. 즉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는 한 가지씩 총 3가지 챕터의 주제로 나눠서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다룬다.

마지막은 실전연습이 들어가 있어서 좋다.

본문 내용들은 하나같이 예시도 많고, 설명도 자세하되 지루하고 늘어지지 않으며,

핵심만 딱 짚어서 설명해주니 이해가 잘되며, 머릿속에 콕콕 잘 박히게 해준다.

독서를 할 때든, 글쓰기를 할때든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도움이 되기도 했다.

더 나아가 내가 어떤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예시들을 실제로 해보면서

배울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았다.

내가 그동안 글쓰기를 할때 어떻게 썼는지를 떠올리게 해줘서 나쁜습관이구나를 못을 박아둘 수 있게 해놨다.

되도록 안 쓸려고 기억해둘려고 하고 혹시나 다른 사람이 쓴 문장에서 만나면

배운대로 내가 어떻게 지줄바를 할지도 새겨두었다.

그리고 내가 왜 국어를 잘 못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접근하고 실제로 글을 쓸때는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줄이고 지우고, 바꿔야하는구나를 절실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 재미가 있다보니 더욱 많은 책들을 읽고 싶고, 글쓰기를 해보고 싶게 만들어준다.

첫 번째에 지우고를 넣은 이유는 제일 중요하기 때문.

심각성이 심한편인데 반해, 해결법이 쉽다

그만큼 우리는 문장을 길고 장황하게 쓸 수는 있어도 그걸 간결하면서 핵심만 딱 넣게

줄이고, 요약해보라고 하는것은 많이 힘들고, 힘들어한다.

하지만 해결법은 생각외로 정말 간단하고 쉽다.

나도 따라해보니 아하! 이렇게 하면 되네 라고 바로 캐치해서 대입해 볼 수 있었다.

두번째는 줄이기다.

줄이기는 인수합병이라고 부른다. 단어의 인수합병이 문장의 경쟁력을 높인다.

에를 들면, 동사의 인수합병이란 챕터에서 유형1 ~어 놓고.

히터를 틀어 놓고 자동차에서~ 를 줄이면

히터를 틀고 자동차에서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글의 짜임새가 보이고 증가하게 된다.

정말 쉽지 않은가. 그런데 쉬운건 쉬운데 어려운건 좀 어려웠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어 놓고를 자주 사용했는지, 거의 남발을 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사용하지 않기로 머릿속과 마음에 새겨넣었다.

읽다보면 나쁜습관이란 무엇인지, 나의 나쁜습관 또한 무엇이었는지를 배우고 고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도움이 많이 되는 글쓰기 책이다.

왜 개정판으로 나올정도인지도 읽게 되면 알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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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마일의 월 1,000만 원 버는 유튜브 첫걸음 가이드북 -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AI 활용 유튜브 수익화 가이드
구스마일(구태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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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시나요?

유튜브를 해보고 싶으셨나요?

유튜브가 어렵고 어색하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실꺼라 장담합니다.

저도 유튜브에 관심도 있고, 돈도 벌어보고 싶고, 해보고싶은 마음은 컸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시작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도통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책들은 에세이적이거나, 장황하거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고, 유튜브 그까잇꺼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줬습니다.

월 1000만원 정말 꿈의 숫자처럼 크고 멋지죠, 이 숫자에 현혹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첫걸음, 가이드북이라는 말에 더 이끌림을 받았습니다.

목차부터 차례대로 읽다보면 정말 가이드북이라는 제목처럼 자세하게 담아놓았습니다.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서 좋습니다.

또한, 책을 밖을 나갈때 가방에 쏙 넣고 다녀도 좋을정도로 적당하면서 약간은 얇은 두께와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걸음, 가이드북이라는 제목처럼 설명은 자세하게 하되, 너무 깊이있게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이걸로 취업할게 아니라면 딱 책에서 다루는 이정도가 알맞게 익은 김치처럼 괜찮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밥을 입에까지 넣어주고, 씹는것까지 도와주는것은 부모님도 힘드시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밥을 어떻게 떠서 입에 넣어서 씹어서 먹어야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목차를 보면 와우 이런것까지 알려준다고하는것까지 담아놓았으며,

초보 유튜버를 위한 질문과 답변도 수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AI를 활용해서 좀 더 빠르면서 쉽고 구체적으로 유튜브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총 5개의 주제와 하나의 주제에서 알려주는 챕터들이 다양하고 많습니다.

배울게 정말 많고 할 수 있는게 많으며, 내가 이런것도 놓쳤으면 어쩔뻔했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알짜빼기가 참 많습니다.

처음은 저자가 어떻게, 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결과에 도달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 다음 챕터부터는 내가 어떤 영상을 구성하고, 계획해야할지를.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주제를 시작해야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이제 3챕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천에 돌입하게 됩니다.

제일 기초이지만 첫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채널 개설과 배너 만들기, 수익설정 등.

기본적이지만 핵심인 편집 방법과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도구인 프로그램들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유료와 무료도 있으며, 세상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내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하나씩 다 해볼 필요 없이 시간과 돈을 절약해줘서 좋았습니다.

핵심인 영상편집 프로그램과 그걸 활용해서 직접 독자인 제가 해볼 수 있게 하나씩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어렵고 복잡할꺼라는 생각과는 반대로 재미있고, 처음 자전거를 탈때처럼 어설프고 버벅댔지만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천천히 하나보니 익숙해지면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컷편집을 할 수 있을꺼 같다라는

기대감과 설렘이 동시에 들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AI를 활용해서 더빙 만들기, 대본 만들기 등.

AI가 어렵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외로 어렵지 않고 저자의 말대로 따라하면 금방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좋은 정보들이 생각외로 많아서 정말 저만 알고싶을정도입니다.

유튜브와 AI를 사용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나만의 유뷰트를 개설 하고싶었지만

시작을 몰라 막막했던 저에게 쉬운 문제집을 푸는 기분과 바로 실행에 옮겨서 해볼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마냥 쉽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구스마일 저자처럼 자그마한 성취욕과 조금의 돈을 벌 수 있는 동기부여를 충분히 받으면서

해볼 수 있게 만들어줘서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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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 의복 경연 대회
무모한 스튜디오 지음, 김동환 그림, 김진희 글 / 하빌리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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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에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아주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리틀페어 가에는 수많은 양복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주목해야할 곳이 있다.

바로 '토퍼스'양복점이다. 왜 이곳을 신경써야 하느냐구 묻는다면

유일하게 인간 재단사가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름은 w 이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배경은 인간과 수인이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어떻게 하다 인간과 수인들이 같이 살아가는 현실이 되었을까.

때는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주아주 옛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세상이 변하는것을 본 신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은 곧 인간들에게 심판의 비가 되어 엄청난 모든것을 집어삼킬정도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폭풍우같은 비속에서 신은 유일한 빛을 발견했고 바로 인간 N 이다.

N에게 방주를 지어서 모든 생명을 싣으라고 했고 그 말을 무시하지 않은 N은 방주를 만들어 싣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유일한 인간N과 동물들이 살아남았고 그 후가 바로 현재의 인간 재단사W 와 수인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어디 세상살이가 현실이 그리 쉽고 재밌을까.

다시 한 번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쳤던것과 비슷하게 '빅 슬립'이라는 소위 겨울잠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빅 슬립'으로 인해 도시는 영하의 날씨의 나뭇잎조차 없는 나뭇가지를 쓰러뜨릴정도로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것처럼

세상을 수인과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을 얼려버렸다. (코로나 창궐시기때처럼)

그러다보니 모두의 마음이 꽁꽁 얼음처럼 얼려져버렸으니, 마음뿐이라 생활전반이 그렇게 되어버렸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세상을 보는바와 같이 인간을 좋아하거나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 않는 무리가 있다면,

반대로 싫어서 반대하고 나가라고 하는 반무리파인 리그레서 무리.

꼭 이렇게 단체로 팻말까지 가지고 길거리를 활보하면서 인간을 겁주고, 화를 내고, 반대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나중에 큰 사건을 일으키거나 말썽을 부릴꺼같다라고 추측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내려갔다.

제목처럼 옷을 입는 동물들을 가리켜 금수라고 한다.

옷을 입는 동물들을 위한 의복 경연 대회가 열린다.

경연 대회를 연 장본인은 바로 런던에서 화제의 인물이자, 명문가의 자제이기도 한 밀리오다.

빅 슬립으로 인해 모든것이 침체되고 더이상 옷에 대해 열광하거나 소비하지 않게 되면서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밀리오가 대회를 연다고 유명하면서 알아주는 재단사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그 중에서 인간 재단사W 도 포함이다.

옷에는 없어서는 안될 신발과 모자를 만드는 햇메이커와 슈메이커도 재단사가 직접 뽑고 같이 대회가 참여한다.

재단사 동료이자 햇메이커인 고양이인 올리버. 슈메이커인 곰 제이콥와 함께 하기로 한다.

양복점 '토퍼스'의 이름을 딴 토퍼스 팀이다. 상금도 물론있다.

심사위원들도 존재하며 심사위원들은 각자가 낸 하나의 대회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패션쇼처럼

보여주면서 점수를 매겨서 순위를 정한다. 패션쇼의 설명부분이 일러스트와 글의 묘사가 만나니

눈앞에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상상이 되어서 더 즐겁게 읽어내려갔다.

참가자는 무작위로 뽑은 신청한 일반인들이다.

첫번째 대회는 운동복이다. 금수 의복 경연 대회라고 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갈지 궁금했었는데

서로간에 얽히고 설킨 관계부터 1라운드를 통과하기 위한 고군분투와 그리고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옷과 신발, 모자에 대한 열정과 진심어린 마음을 느끼면서 읽어나갔다.

물론, 흥미진진하고 재미도 있고 가독성이 떨어지지도 않고 이해가 술술 잘되면서 몰입해서

어느새 읽다보니 1라운드의 끝을 향해 넘기고 있었다.

단순히 대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아서 좋았다.

큰 줄거리로 보면 의복 경연 대회가 초점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간과 수인들의 관계라든가,

옷에 대한 생각,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마음.

대회여도 자신이 맡은 참가 신청자의 요구사항이나, 원하는 바들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힘이 들고 쉽지 않음에도

결코 포기하지않고 만들려는 토퍼스 팀의 그 행동과 태도, 마음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나름의 속사정, 각자의 상황, 자란 배경환경까지.

더 나아가 리그레서 무리와의 충돌로 인해 인간 재단사W의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다.

보면서 어쩜 수인들이지 인간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공감도 가고,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들이었다.

다 이야기하고싶지만 그건 이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 남겨두고 싶다.

읽으면서 오히려 의복과 신발, 모자에 대해서 아는게 많아졌다.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이런 디테일한 설명묘사와 일러스트와의 절묘한 조합이

좀 더 나도 토퍼스팀이 된것처럼 세심하게 관찰하고 하나씩 결과의 설명을 들을때 꼼꼼히 읽게 만들어주었다.

재밌고 아는게 많아지며, 일러스트 보는 맛과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궁금해져서 이 책장을 쉽게 덮지는 못할꺼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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