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오덕렬 지음 / 풍백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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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으면 고향은 뽑히고 만다. 고향 마을이 '빛그린국가산업단지'로 개발되기 때문이다.나는 시한부 인생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비어 있는 고향집엘 가곤 한다. 마지막이 되겠구나 싶으니 부모님 쓰시던 한 가지 세간에도 감회가 남다르다. (-30-)


뒷동메 달봉산 자락의 어머니의 밭도 이제는 부쳐 먹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빛그린 국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으니까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동촌 선산은 그대로 보존된 것입니다. 선산에 계시는 부모님을 뵈올 수 있단은 것이 얼마나 기쁨인지 모릅니다.만약 명당이 있다면 이게 명당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78-)


달구지의 나뭇짐을 나누어 짊어지고 누렁이와 노인이 나란히 걷는다.다리가 불편한 노인ㄹ과 발굽이 된 누렁이가 땅만 보며 갈 길을 묵묵히 간다. 빨리 걷자고 재촉하지 않는다.여기서 누렁이는 걷는 중에도 말없는 대화가 오고간다.주와 객이 따로 없다. 노인이 누렁이를 바라보는 얼굴은 편안했다. 허연 머리칼, 이마의 주름살,다순 눈매는 평화로워 보였다. 자연에 순응하는 달관의 모습이었다. (-119-)


농촌 인구가 철철 넘쳐나던 지난날 , 농사철에는 간고등어가 대접을 받았다.훨씬 많은 통소금을 배아지에 담고서 장터 좌판에서 농부의 손에 들려갔던 것, 모내기를 앞두고는 장은 봐야 했던 시절이었다. 해도 거반 석양으로 타고 있을 때, 간고등어 한 손쯤 지겠다리에 매달면 농찬 걱정은 덜었다.그 한 손의 넉넉함은 어디다 댈 것인가. 이쯤에서 탁배기 한 잔 걸치면 시오리 길도 거뜬했다.(-200-)


"인간은 은밀히 생각하며 생각은 현실로 나타난다. 환경은 생각의 거울에 지나지 않는다." (-263-)


세상은 변한다. 시람도 변하고, 사람과 동거동락했던 물질도 변하였다. 새것 같은 물건들이 때를 입고 낡은 것으로 바뀌고, 새것 같은 알루미늄 양은 냄비가 산화되는 것처럼 말이다.우리는 그것을 세상사에 치이다 보면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다.물질의 소유에 집착한 나머지,자연속에서 숨쉬고 있는 자연의 이치를 흘려 버리게 되었다.지나고 보면 다 애틋하고, 안타까운 것들 뿐이었다. 어쩌면 나이가 먹어서 농익은 에세이 한 편 쓰고 싶은 것은 빠름 속에서 느림을 잊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런 것이다. 사람들은 달리기를 하고, 무언가 성취하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고향에서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가고 있었다.자신의 기억 속 고향들의 풍경들이 국가 산단이라는 거대한 암초로 인하여 파괴될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많은 것들이 버려지고, 잊혀지는 가운데 , 저자의 조상이 선산 묘소들이 다행스럽게 남아 있었다.어쩌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것들, 가까운 미래와 엮여 있는 것에 눈길이 가고, 손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이 책은 몽테뉴의 수상록을 오마주하고 있었다.저자는 500년전 몽테뉴가 에세이를 처음 썻던 것처럼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조하고 있다.삶속에서 정직의 중요성, 자연의 가치들, 빠름보다 느림이 더 귀한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서술해 나가고 있었던 것이었다.살아가면서,많은 것을 놓치고 가는 우리들에게 저자의 생각들이 가치있게 느껴졌던 이유는 그런 것이었다.


농촌의 일상이 눈에 들어왔다.어쩌면 나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그런 듯하다. 농촌의 일상은 팍팍함 그 자체이다. 바쁜 농사일, 그과정에서도 시골 장날은 잊지 않은 소소한 즐거움이었다.과거의 내 할아버지도 저자처럼 그렇게 장날을 기웃기웃 거렸다.간고등어 뿐만 아니라 장날에 자신의 호주머니 속 만원짜리 지폐를 꺼내 ,장터의 탁주를 기울이면서, 집으로 돌아올 때면, 두발로 터덜터덜 걸어서 산을 넘어 오셨다. 빠름 속에서 느림이 애틋하게 느껴졌던 이유는,나의 과거의 잊혀진 기억들을 이 책을 통해서 소환되었기 때문이다.책을 읽으면서,마음이 짠하고,눈물을 흘렸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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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세금상식도 모르고 세금 낼 뻔했다 - 알면 알수록 돈이 되는 세금상식과 절세 비법
최용규 지음 / 팬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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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마자 마신 커피에는 400원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었고, 담뱃값 4,00원에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개별소비세 등 담뱃값의 74% 정도가 되는 3,318원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넣은 기름값에는 교통 에너지 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부가가치세 등 가격의 62% 정도 되는 44,000원 정도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점심값에도 2,000원,빵값에도 2,000원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죠.
저도 모르게 오늘 하루 51,000원 정도의 세금을 낸 것이에요. (-9-)


자동차세를 나눠서 내지 않고 한 번에 납부하는 연납제도를 활용하면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연납제도는 자동차세를 언제 납부하는가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집니다.1월에 내면 10%,3월에 내면 7.5%,6월에 내면 5%,9월에 내면 2.5%의 공제를 받게 됩니다. (-72-)


이연이라는 단어는 '내년으로 시기를 미룬다'로 이해를 하세요.그러므로 이연부채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빚이라는 의미입니다.이밖에도 당기는 '이번 기에',미지급은 '아직 주지 않은',미수는 '아직 받지 않은',선수는 '미리받은', 상각은 보상하여 갚은',손상은 '가치가 낮아진다'를 의미합니다. 자주 쓰는 회계 단어를 이해하고 띄어쓰기로 계정과목을 읽으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149-)


상속인이 여러명일때 상속재산에 대한 상속세는 상속인 각자가 받았거나 받을 재산을 한도로 연대납세의무를 집니다. 그러므로 여러 명의 상속인 중에서 한 상속인이 자기 상속 지분에 대한 상속세를 내지 않으면 그 상속세를 다른 공동 상속인들이 각자가 받은 상속재산을 한도로 대신 납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민법에 따라 상속을 포기하면 상속이 개시된 때부터 그 포기의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속을 포기한 사람은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어 연대납세의무를 지지 않습니다.(-224-)


우리는 매일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걸어다니거나,버스를 타거나 물건을 구매하거나, 석유를 쓰거나 집에서 잡을 자거나 전기를 쓰거나 간에 말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 납세의 의무가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한편 세금은 내야 하는 필요불가결한 이유이면서,피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세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반인의 기준으로 세법에 대해서 길잡이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즉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세금을 낼 때 면세 해택을 받는 비결,공제 해택을 누릴 수 있는 조건들을 말이다.물론 여기에는 직접세에 해당되며, 물건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간접세는 해당되지 않는 것들이다.


뉴스를 보면 항상 단골로 등장하는 모범 납세인이 있다.그들은 항상 세금을 꼬박 꼬박 잘 내는 고액 납세자들이며, 세금 납부 관련하여, 여러가지 제도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증여나 상속을 할 때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일시납이 있으며,일시납이 힘들 때는, 세금을 나눠서 내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그런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 상속세와 증여세 납부이다. 물론 세금을 나눠서 낼 때, 세금에 이자가 붙는 건 당연하다 말할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이들은 회계, 세법에 능통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후원금을 내고, 영수증이나 증빙서류를 챙기지 못해서 세금 절세해택을 누리지 못한 경우가 있다.TV에서 나오는 에피소드로 씨름 선수 이만기가 상금을 타고 받은 돈을 후원금으로 내고 막대한 세금을 낸 것만 보다라도, 세금상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고액의 세금을 내는 이들은 별도로 세무사를 가까이 두어서 자신이 해야하는 세금 관련 업무를 대신 맡기는 경우도 있었다.즉 세금에 대한 제도를 전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님이나 조부모께서 빚을 남겨 놓았을 경우 , 상속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빚을 후대에 남기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상화에 따라서, 나의 조건에 밪는 세금 제도를 사용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자신의 직업이나 연봉, 가족 및 현재의 상황에 밪게 세금 관련 제도를 잘 써먹틀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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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계 인간 호모옴니쿠스 -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송승선 지음 / 비욘드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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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토요일 아침 문득, 외출 시 지갑 없이 휴대폰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왠만한 결제는 신용카드로 하면 되고 이미 모바일에 담긴 각종 '페이'로 인하여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 모두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하다.그러니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만 아니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지갑 없이 종일 모바일로만 사는 것에 도전하기로 했다. 도전! (-32-)


신문기사에 유통 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가 나왔다고 한다.디자인과 컬러가 예쁜 국내 최고의 브랜드라 예전에도 비쌌는데, 더 비싸졌을 것 같아 당장 구매는 어렵겠지만, 궁금하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식재료를 푸드 리스트에 등록하여 관리할 수 있고 상품 카메라가 탑재되어 2,100여 가지 식재료가 자동으로 식품 인식 기술을 통하여 인식된다. 유통 기한 만료 3일 전부터 알람으로 알려주고, 해당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추천을 해주며 부족한 식재료는 온라인 쇼핑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117-)


생각해보면 상품을 보지 않고 산다는 것은 옛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일단 공장에서 찍어내기 이전에는 수공업으로 만들었을테니 상품의 퀄리티가 일정치 않았을 것이다.들어가는 노력과 만드는 사람의 경쟁 상황이 달랐을 테니 가격도 기준이 명확치 않았을 것이다. (-187-)


나도 이제 실버 세대에 진입하면서 우리가 주고 싶은 서비스를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실버 고객들의 상황과 관심을 이해하고 , 그들이 불편함 없게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 결국은 나이들어가는 내가 받고 싶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한다. (-245-)


30년 전 드라마를 보면 컴퓨터가 소품으로 나올 때가 있다.그런데 상당히 이질적이다. 컴퓨터 없이 모니터 하나 달랑있는 소품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사실 컴퓨터가 있었지만 대중적이지 않앗고, 인테넷이 대중화되지 않았으며, 이메일 사용법도 몰랐던 시대였다. 그리고 1990년대는 아날로그, 로컬에 의존하는 시대였다. 21세기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사람들은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해 나가면서, 컴퓨터가 일상이며, 모바일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바로 저자가 언급하는 옴니 채널, 아날로그와 디지컬을 오가는 새로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저자처럼 아날로그적 관습과 디지털적 관습이 문에 배여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들은 태어나면서 디지털 기기를 손에 쥐었던 아이들과는 다른 정서를 지니고 있다.디지털 기기에 익숙하면서, 간간히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감각을 찾게 된다. 전자결제, 네이버페이,카캍오페이를 즐겨쓰는 세대이면서,현금을 들고 다니는 세대이기도 하다. 온라인 쇼핑으로 물건을 주문하면서도, 재래시장 5일장에서 시장 상인에게 물건 사기를 좋아하는 세대이기도 하다.바로 저자는 자신과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모바일 기기에 의존하면서, 앞으로 그들이 실버세대가 되었을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직업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가까운 저자의 삶은 그렇게 디지털을 받아들이면서,아날로그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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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2021 대입전략 수시올림
임병훈 지음 / 대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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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 때면 중고등학생들이 긴장하게 된다. 11월이면 수능이 있고, 고등학교 입학 시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느 코로나로 인해 달라졌다.12월 3일 대학입학 시험이 이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예전 고등하교 다닐 때와 비교해 볼 때 교과과목은 줄어 들었고, 선택과목은 늘어났다.이과 문과 구별하면서, 대학교 전공을 선택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사뭇 달라진 현실이다.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말맞춰 21세기가 요구하느 인재상에 적합한 학생들을 뽑을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비추어 볼 때 상당히 바른 현상이며, 고무적인 변화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주 목적은 내가 원하는 대학에 ,좋은 전공을 선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상위 30 위 권 안에 있는 대학을 입학하는 것이며, 특히 in 서울권을 원하는 예비 대학생에게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이런 흐름은 과거와 다르게 평생 공부, 평생 교육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현재 풍토로 비추어 볼 때, 지금 현재 고등학생의 대학교 신입생 수는 점점 더 줄어드는 형국이며, 대학교를 졸업한 이들,학업을 중단한 이들이 다시 공부를 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트렌드로 볼 때, 대학의 고민과 학생의 고민이 서로 접점을 이룰 때, 대학교마다 대입 수시 요강이나 면접,논술,에 차별화를 두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었다. 교과와 다른 변화를 보자면, 지멱별 균형 인재 육성 요강이 추가 되었다는 점이며,농어촌학생들을 배려하는 대학 요강이 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학생부, 논술, 면접, 서류 기타, 더 나아가 학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서 ,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 봉사활동,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 공부 방식에 있어서 자율성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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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트렌드 모니터 - 대중을 읽고 기획하는 힘
최인수 외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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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으로 난세에는 카리스마가 강한 리더가 늘 주목을 받아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조조나 유비와 같은 리더를 흠모했었다. 이들의 강력한 리더십이 상황의 불확실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19의 시대에 대중이 원하는 리더십은 달랐다. 큰 야망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배우려 하고, 신중하고 겸손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었다. (-11-)   


그런데 요즘처럼 일상적인 불안감이 큰 시기가 다가오다 보니 이런 생각이 좀 달라진 듯한 느낌이다. 가족이라서, 가족이라는 이유로 더 소홀하고 무관심해질 때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불안하고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 가족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71-)


첫 번째 시사점은 ,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재택근무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장점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미 너무 많아졌다. 이렇게 된다면,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종에서는 차라리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의 정확항 효율과 장단점을 분석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153-)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코로나 19의 과정에서 리더는 리스크 관리를 잘해야 하는 사람이라고는 알고 있었다.(73.9%).다만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다.이렇게 소통 능력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선호하는 리더십의 형태도 바꾸고 있었다.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느 리더가 영향력이 매우 강할 것(78.7%)으로 예상했던 것이다. (-210-)


브이로그 콘텐츠를 '특별하게 '느끼는 이유로는 브이로그를 통해 타인의 삶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고,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언급되고 있었다. 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채널로서 그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것도 블이로그의 매력이겠지만, 인간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해소하고 싶은 바람이 큰 대중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273-)


2020년의 화두는 코로나 19이다. 이제 한달 남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 확진자는 3차 유행에 접어들었고, 하루 200명~40명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가 컨트롤 타워로서 제기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질병관리청의 역할이다. 감염병,전염병에 대한 명확한 인식 없이, 최근 메르스,사스 사태와 같은 상황에서 리더의 어리석은 모습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는 형국을 볼 때,  보수 지지자들의 노골적인 방해가 보여질 때마다 답담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책에는 28가지 트렌드가 소개 되고 있다.그 트렌드의 전체적인 흐름, 트렌드는 코로나19 펜데믹과 엮여 있었다.즉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사회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강제로 바뀌게 되는 현 상황이다.즉 트렌드의 변화, 코로나 19는 리더십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두각을 보여주고 있었다.더 나아가 개발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사람들의 인식들이 , 개발과 파괴가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즉 남의 문제가 나의 문제로 바뀔 때, 세상은 달라지게 되고, 사람들은 서로 각자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가족에 대한  인식과 당연함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연대에 대한 인식제고가 나타나고 이는 것을 볼 때, 권위적인 가장, 권위적인 리더상이 우리 사회에 더이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의 선호현상이 달라졌으며, 디지털 스트리밍 기술, 넷플릭스 선호현상, 브이로그와 같은 기술들이 우리 사회에 도입되었고,확신 추세에 이르고 있다.여행에 대해서 멀리하고, 배달의 민족, 배송과 물류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평생직장을 선호해 왔던 우리의 모습들이 이제는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나만의 사무실 공간을 만들면서,재택근무에 대한 선호현상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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