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 그러나 신용은 은행이 평가하는 게 아니다
이건범 지음 / 피어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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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주식방송에서 보니, 무슨 주가 강세를 보일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믿을만한 주식전문가가 신흥국 ELS가 좋을것이라 했다.

그리고 증권회사에 가서 말한 그대로를 계약한다.

 

대한민국은 창조경제를 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굉장히 많이 지원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다른 곳에 많이 올라오는 창업관련 장밋빛

소식을 듣고 나도 안철수처럼, 스티브잡스처럼 될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 만들어본다.

 

이 두가지 사례는 내가 지어낸 허구지만, 항상 그래왔다고 생각한다.

'대세'라는 흐름에 자신을 내맡기는 그런 것 말이다.

 

하지만, 나는 주식을 하든 창업을 하든 무엇을 하든

이 책부터 읽고나서 하기를 권하고 싶다.

필독하길 권하고 싶다.

 

'반드시', '필히', '필독' 이라는 말은 굉장히 폭력적일수 있는 단어다.

나의 가치관이나, 저자의 생각만을 강요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동안 별로 볼수 없었던, 창업 기업의

속사정을 실제로 느끼는듯 볼수 있는 굉장히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기때문에 이 책은 필독서라고 생각이 든다.

 

창업을 하다 망하면 어떻게 되냐는 물음에

그저 추상적으로 '사기꾼이 되겠죠', '돈갖고 튀겠죠'하는 사람이 많을것이고 나도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저 망하면 망하는 거겠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창업을 하다 망하면, 자신이 얼마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지,

도덕적인 죄책감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까지

저자는 세밀하게 표현한다.

 

아들의 책상에 빨간딱지 붙여질까봐 걱정한다는 구절을 보면서는

그저 글로 읽는데 가슴이 아파올 정도면

실제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났다.

 

열정

중요한 단어다. 열정 없이 그리고 낙관적 사고 없이

이룰수 있는일은 드물다.

 

그렇지만, 최소한 자신이 패배했을때, 어떤 상황에 놓여질수 있음을

그리고 실제 창업했을때 고민들을 검토해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이상 사족을 붙이는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든다.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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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Hooked - 습관을 만드는 신제품 개발 모델
니르 이얄 지음, 조자현 옮김 / 리더스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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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저 스마트폰 하나 생겼을 뿐인데, 진동소리가 올까 안올까

예민해지고, 오늘 뭐가 됬을까 안됬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기업에서는 어떻게하면 소비자의 '습관형성'을

만들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사 과자의 열광팬층을 만들기 위해 특색있는 광고를 하거나,

어떤 어플리케이션의 중독성을 늘리기 위해 노력을 하는것은

그 때문입니다.

 

이 책은 과연 어떻게 하면 회사의 제품이 습관형성제품.

즉, 사람들의 중독성을 이끌어낼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책은 두가지 관점에서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하나는 어떤 기업체의 관점(생산자의 관점)으로 볼 수 있고,

하나는 어떤 소비자의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많이 사줄수록 기업체는 이득이겠지만,

소비자가 너무나도 중독되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킵니다.

(책의 뒷편에 이 윤리적 측면을 논의합니다)

 

기업체의 관점에서는 이 책을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더 습관에 빠지도록 할것인가에 주목할 것이고,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습관을 개선하고(뇌의 작동방식이나, 기업의 변화과정등이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좋은 소비를 하기 위해 노력할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마케팅 서적이기때문에

타깃 독자는 마케터들입니다.

그래서 한 장이 끝날때마다, 그 장의 요약정리 및 마케터들이 생각해봐야할 것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이것만 읽어봐도 제 생각에는 효과가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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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대 십대는 소통한다 - 네트워크화 된 세상에서 그들은 어떻게 소통하는가
다나 보이드 지음, 지하늘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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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책을 읽는다는것, 글을 쓴다는것, 어떤것을 번역한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또, 소위 스타번역가를 제외하고는 번역가들의 수입도

좋지 않다는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문제삼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꼼꼼히 읽다보니, 몇페이지 읽는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표현도 있고

조금 바꿨으면 하는 표현도 있어서 적어보고 생각을 공유하려 합니다.

 

p.16 소셜미디어는 네트워크화 된 십대들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기술은 변하지만, 친구들과 연결하고 함께 어울릴 공간을 십대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 당연하지만, 중요한 통찰입니다.

'무엇'은 변하지 않습니다. '어떻게'가 변하는 겁니다.

생각해보면

예전에 PC통신부터 시작해서 아니 삐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통신용품, 프로그램들의 존재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연결하는것이었습니다.

다만, 수단이 변하는겁니다.

 

p.21 청소년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 데 열정을 다한다. 소셜미디어의 결과로 달라지는 것은 십대의 사회적 연결과 자율성에 대한 영원한 욕구가 이제 네트워크화된 대중 속에서 표출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화된 대중은 네트워킹 기술에 의해 재구성된 대중이다. 따라서 그들은 동시에 1. 네트워킹 기술로 구성된 공간이자, 2 사람과 기술, 행위가 교차함으로써 형성되는 상상 속의 커뮤니티다.

 

-> 기술과 욕망이 맞아들어간다는 얘기와 네트워크화 된 대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네트워크화된 대중이라는 말의 정의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p.23 십대는 대중에 참여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네트워크화된 대중에 관여한다. 타인과 연결하고 이동의 자유를 얻음으로써 넓은 세상의 부분이 되고 싶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많은 어른들은 네트워킹 기술을 그 동안 공공 생활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와 공원, 쇼핑몰 또는 다른 모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의 사회화에 지친것과 같은 이유로 두려워한다.

 

-> 위의 얘기와 동일 한 맥락입니다. 십대는 참여하고 싶다는 겁니다.

뒤의 어른들의 얘기가 과연 무슨말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듭니다.

청소년들이 사회화 과정중 사고를 쳐서 지쳤다는 건지,

아니면 사회화 하는 과정 자체가 힘들다는건지

의미파악이 저는 힘드네요.

 

p.23 무엇이 새롭고 아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사회적 가능성을 열어주고 사람들이 일상 속 소통에 대해 하는 추측을 반박하는지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

 

-> '새롭고 아닌지' 좀 어색하죠? 아마 '새로운지 아닌지'일것 같습니다. 뒤의 말은 알아듣기 힘듭니다. '일상속 소통에 대해 하는 추측을 반박하는지 이해' 이게 무슨말일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p.24 특히 다음 네가지 지원성(affordance)은 소셜미디어에 의해 형성되는 많은 중재적 환경을 유도한다.

 

->책에서 지원성 옆에 affordance라는 영어를 써놨고, 과연 '무엇'을 지원한다는 건지 말이 잘 이해가 안되서 네이버에 affordance를 검색해봤더니 '행동유도성'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이말이 더 알아듣기 쉽겠더군요. 중재적환경을 조성한다는 말은 어려웠습니다.

 

p.24

지속성(persistence) : 온라인한 표현과 내용이 계속 유지 되는가.

-> 온라인 한 이라는 말이 과연 무슨말일까

온라인에서 쓰여지는 이란 뜻일까 아니면 온라인에 올려진 이란 뜻일까 헷갈렸습니다. '한'이라는 말로는 알기 어려워서요.

25페이지를 볼때 '온라인에 올려진'정도로 해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p.26

검색엔진은 소수만의 의사소통을 수면위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도구들은 맥락적 단서들을 제외하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색자들은 맥락을 모른 채 보는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 이건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꼭 마음속에 간직해둘 말입니다.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는 것은 신속성은 강하지만,

그것이 정확한지 어떤 맥락에서 그렇게 나왔는지

잘 알려주지 않고 단편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p.27 십대들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관심을 얻고 가시성을 증가시킬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경험이 많은 것도,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미리 예측하는 능력을 자동적으로 가지게 되는 것도 아니다.

 

-> 번역이 많이 거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더라도 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의 문장을 읽어보면,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p. 28 십대는 기술이 무엇을 바꿨는지 분석하려고 하지 않고 다만 주어진 기술을 이용해 세상과 관계 맺으려 한다.

 

p. 28 결국 어른들은 동네 술집의 대중과 교회의 대중을 비교하는 것처럼 네트워크화된 대중이 다른 대중에 비해 얼마나 극단적으로 다른지에 집중한다.

 

-> 십대와 어른의 비교이죠. 십대는 사용에 중점을 어른들은

그것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쓴다는 내용입니다.

 

p. 30 젊은이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둘러싼 불안과 공포 대부분은 오해나 좌절된 희망으로부터 비롯된다.

 

p.32 십대와 기술의 관계를 이해할 때에는 향수가 장애물이 된다.

 

p.32 기술 때문에 대두된 여러 과장된 불안들은 새로운것(예:왕따)은 커녕 또다른 오해(예:관심부족)를 불러일으키거나 실제 위험(예:약탈자)으로부터 오히려 주의를 분산시킨다.

 

-> '선입견'이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내용입니다.

청소년들을 볼때 자신이 겪어온 경험만을 대입해서 보는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옴을 알려줍니다.

 

p.34 대부분의 십대들은 친구관계에 끌리는 것이지, 기계 자체에 혹하는 것이 아니다.

->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입니다.

십대를 포함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가장 최신 기종 폰을 왜 사려고 하겠습니까? 많은 경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자신이 이런 사람이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겁니다.

게임이나 소셜미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들과 연락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기계나 프로그램에 혹하는것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p.34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중독된' 대부분의 십대는

사실 서로 직접 만나는 것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문화 안에서 친구들과의 연결을 유지하는데 집중한다.

 

p.34  친목도모를 위해 공공장소에 접근하는 능력은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지만, 바 , 클럽, 식당과 같이 어른들이 모일수 있는 많은 공공 장소는 십대에게 닫혀있다.

 

p.35 십대는 어른의 감독 없이 공개적으로 자기 방식에 따라 친구를 만들고 싶어한다. 역설적으로, 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화된 대중은 부모와 형제가 엿듣는 집에서는 불가능한 사생활과 자율권을 제공한다.

 

-> 이 말들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제를 볼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까지 읽는데도 저는 오래걸렸습니다.

매끄러운 번역도 거친 번역도 있었는데,

조금더 매끄러운 번역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머릿말만 읽었는데도 중요한 통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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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씽 - 스타트업의 난제, 어떻게 풀 것인가?
벤 호로위츠 지음, 안진환 옮김 / 36.5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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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경영에 관한 책들이 요새따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벤처를 창립할때 마음가짐부터, 법적절차, 출구전략

팀구성을 설명하는 책, 우화로 설명하는 책 등

정말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고, 그 책들이

우리나라 벤쳐 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잘 고려해봐야합니다. 

과연, '벤쳐'에 뛰어들 자신이 있는지를

 

'사장으로 산다는것'이란 책에도 '하드씽' 이 책에도 나오지만,

벤쳐를 경영한다는것은 

아니 어떤 사업체를 경영한다는 것은 

죽음을 (실제 죽음을 포함한 온갖 종류의 죽음) 각오한 것입니다.

 

수많은 직원들,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을 안고 뛰어드는 것입니다.

 

때로는 절친했던 직원들을 해고해야할수도 있고,

자신이 물러나야할수도 있고, 아끼고 있던 사업을

정리해야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뛰어들어야 할겁니다.

 

저는 아직 아는것도 없고,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보고 간접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간접경험을 하는것만으로도, 정말 괴롭겠구나.

하고 있는데, 실제 경험하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클까요?

 

어디선가 중소기업 경영자는 이종격투기 위의 파이터

라는 비유를 읽었던적이 있었는데,

그게 적절한 비유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 하죠.

남의 돈 벌어먹기 쉬운거 아니다.

그렇습니다. 이 말이 이 책의 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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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삼성 - 삼성전자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측하다
윤덕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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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가면 갈수록 경쟁은 치열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 기업, 언론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기업이라도 금방 무너짐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삼성(정확히 말하면 삼성전자)이 그동안의 위기론 대로 무너질지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혁신속도를 낼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점점더 삼성에 의존도가 높아지는 지금 상황으로 봤을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자는 저자의 주장은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읽다가 보면 머릿말부터 시작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잘 읽다가

33페이지부터 83페이지까지 삼성과 이건희회장 찬양론이 나옵니다.

물론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를 세계적 기업으로 만든

성과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지금 삼성 위기론을 말하고 그 대안을 주로 말해야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이렇게 하다니,

차라리 84페이지부터 나오는 위기의 원인에 대해 바로 적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63페이지의 '제대로'라는 단어가 저는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집안에서 어떤 대학에서 교육을 받아야 '제대로'인가요?

 

이공계교육문제에 관해서는 이면우 교수의 W이론이란

책을 읽어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일본 경제와 사회 분석을 통해 우리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페이지에서는 그저 G2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쏠린 관심을

일본과 배분할 필요가 있음을

그리고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고, 우리는 달라져야 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우리 경제와 사회에 대한 대안제시를 여러가지 하는데,

모든것을 '경제적'관점에서만 바라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의료민영화 문제 같은 경우에는

과연 벌어들이는것이 큰가, 전체적으로 잃을것이 큰가

잘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중국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해서 양보할 문제라고 보기엔 힘들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선진국도약을 위해 우리가 길을 창조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다른 나라를 모방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을 많이 하지요.

이 책을 읽으며 그 말에서 약간 빠진듯한 말을 생각해보자면,

다른 나라의 모델을 '참고'는 하되 우리자체의 '모델'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장자에서 나오는 포정처럼 '결'을 무시하지는 않는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다양한 것들을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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