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집 - 조선을 설계하다 한국고전선집
정도전 지음, 심경호 옮김 / 한국고전번역원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을 만든 건 팔할이 삼봉
우뚝하나 숙청당해 오명을 뒤집어썼지만,
시원시원한 그의 시는 굳건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우를 위하여 한빛문고 15
황석영 지음, 이상권 그림 / 다림 / 200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
여러 다른 해석이 가능한
산같이 오똑한
훌륭한 우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은 아직 그 달이다 창비시선 398
이상국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래도 날마다 가을이다.
당국의 허가도 없이 식민지 시인들아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
쓰러지는 꽃들을 위로하지 마라,
이렇게 불온한 시절도 가고 나면 그만이나

십일월이여
나는 아직 더 갈 데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은 아직 그 달이다 창비시선 398
이상국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운 것을 얘기할 때 아름다웠던, 부윰한 달빛이
현실을 건드릴 때는 흐릿해 불만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현란한 수사, 고도의 상징, 저만 알아 ‘떠도는 환유’ 따위 전혀 없이
일상어에 가까운 단출한 시어로 만든 정갈한 시세계는 실로 우뚝한 한 세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능으로 가는 길
강석경 지음, 강운구 사진 / 창비 / 200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진은 주인공이 아니고요.
강석경의 글이 다채로운 주제를 건드리며 종횡무진합니다. 수다스러울 정도로.
그러나, 역사와 삶에 대한 통찰과 애정이 깔려 있어 읽는 맛이 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