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가 흑백 사진을 찍고시인이 한 편의 시, 감상과 소개를 묶은 글을 써구성했다.교술과 서정의 만남은 극히 어렵다는 것을 절감한다.사진은 다채로운 구도, 특히 구름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이 많았다.책이 크지 않고, 두 쪽을 채운 사진을 온전한 사진으로 보기 어려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