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아직 그 달이다 창비시선 398
이상국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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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을 얘기할 때 아름다웠던, 부윰한 달빛이
현실을 건드릴 때는 흐릿해 불만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나, 현란한 수사, 고도의 상징, 저만 알아 ‘떠도는 환유’ 따위 전혀 없이
일상어에 가까운 단출한 시어로 만든 정갈한 시세계는 실로 우뚝한 한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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