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루츠 판 다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데니스 도에 타마클로에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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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역사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차곡차곡 하다.
인류는 왜 문명을 이렇게 발전시켜왔는가에 대해
안되는 머리로 열심히 생각하는 중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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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고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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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흐름을 집요하게 기술하면서 주변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그러나 감정은 건조하게 혹은 쿨하게 끌고가는 것이
요즘 전 세계적인 소설 문체의 추세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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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하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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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본 하루키 소설중에 완성도가 가장 높다.
마무리의 흐름이 참 자연스럽다.

하루키의 글을 보면 언제나
어떻게 살고 싶은가 혹은 어떻게 살아야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아주 명백한 자기 주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리고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더 확고해지는 듯.

스스로 실천하는 듯하고, 또 일본사람 특유의 사대주의적 호감과 세밀함을 가지고 비아냥거리는 것 같이도 느껴진다. -미야자키하야오 애니에서의 그것을 본다.

잘 섞으면 예술이고 조금이라도 세련되지 못한 구석이 드러나면 감추기 힘든 열등감.

난 여전히 상실의 시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랫만에 그의 책들을 다시 다 들춰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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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문학 -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이지성 지음 / 차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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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하고 요점이 일목요연해 듣기 시원했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 이치의 도표를 그리는 그의 자신감이 조금 교만하게 들렸다.
이런 지에 대한 열망은 서서히 자리잡는 것이고
모든 여건이 갖춰졌을 때에 너나 할 것 없이 싹이 트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일이라 생각되기에,
내가 주도한다는 생각보다는 그 자신도 인문학 열풍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덕분에 먹고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주면, 순리일 듯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진심으로 열정을 다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외치고, 행동으로 옮기려 노력하며 사는 듯 하다.

인문학이란 것이 막연하거나 어떻게 시작점을 잡아야하는지 헤매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아이 공부에 대해서 좋은 팁을 얻었다.

인문학 방향으로 자기계발생각하고 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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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22-08-2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떠서 오랫만에 읽어보니,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구만.
이것도 그나마 나눌 사람들이 있어서 희석해서 쓴 감상이었는데 말이지.
 
생각하는 인문학 -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이지성 지음 / 차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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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쪽집게 인문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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