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인문학 -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이지성 지음 / 차이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열정 가득하고 요점이 일목요연해 듣기 시원했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 이치의 도표를 그리는 그의 자신감이 조금 교만하게 들렸다.
이런 지에 대한 열망은 서서히 자리잡는 것이고
모든 여건이 갖춰졌을 때에 너나 할 것 없이 싹이 트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일이라 생각되기에,
내가 주도한다는 생각보다는 그 자신도 인문학 열풍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덕분에 먹고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주면, 순리일 듯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진심으로 열정을 다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외치고, 행동으로 옮기려 노력하며 사는 듯 하다.

인문학이란 것이 막연하거나 어떻게 시작점을 잡아야하는지 헤매고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아이 공부에 대해서 좋은 팁을 얻었다.

인문학 방향으로 자기계발생각하고 있다면 추천.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지 2022-08-2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떠서 오랫만에 읽어보니,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구만.
이것도 그나마 나눌 사람들이 있어서 희석해서 쓴 감상이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