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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이의 있습니다- 재판을 통한 개혁에 도전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권석천 지음 / 창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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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정의, 판사- 폭풍 속을 나는 새를 위하여
양삼승 지음 / 까치 / 2017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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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발견-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개정3판
박상훈 지음 / 후마니타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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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6년 7월
11,000원 → 11,000원(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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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저울- 대법원 개혁과 좌절의 역사
이춘재.김남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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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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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 유쾌한 영국인 글쟁이 팀 알퍼 씨의 한국 산책기
팀 알퍼 지음, 이철원 그림, 조은정.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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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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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이의 있습니다 - 재판을 통한 개혁에 도전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권석천 지음 / 창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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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코트가 보수적 판결과 사법관료화로 법원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이용훈 코트', 2005-2011년)에 대한 책이 나왔다. 중앙일보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JTBC 보도국장으로 근무하는 저자 권석천이 이용훈 전 대법원장과 주변 판사들을 인터뷰하고 그 시절 문제되었던 사건과 주변 상황을 취재해서 쓴 책이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을 대리하여 맺은 인연으로 대법원장에 임명된 이용훈은 그 자신은 보수적인 인물이었지만 사법부 스스로의 개혁을 바라는 임명권자의 의사를 고려하여 사법부 개혁을 시도했다. 대법관 구성을 다양화하고(이로써 독수리5남매가 완성되었다), 불구속재판, 공판중심주의, 구술주의, 사법부 과거사 청산 등을 과감하게 추진했다. 독수리5남매의 완성과 함께 전원합의체 사건은 이전까지 없었던 논쟁과 소수의견으로 다채로워졌다. 그러나 이용훈 대법원장은 정치적 견해대립과 방법론상 문제로 보수세력과 검찰, 법원 내부의 반발에 계속 부딪혀야 했다. 특히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독수리5남매의 임기가 끝나가면서 이용훈 코트는 점차 개혁의 힘을 잃어갔다. 그리고 이용훈 대법원장이 제청한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개입 문제는 법원 내부의 지지까지 잃게 만들었다. 이 책에서는 그 일련의 과정과 전원합의체 판결(김영란 전 대법관의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를 상당 부분 참조한 듯하다. 특히 삼성 에버랜드 사건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 이용훈 대법원장이 임기 중 맞닥뜨려야 했던 여러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용훈 대법원장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쓰여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대법원장의 입장과 업적이 강조되어 있기는 하다.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박시환 전 대법관의 이야기도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같은 시기를 다룬 <기울어진 저울>(한겨레 법조기자 이춘재, 김남일 저)과도 비교해서 읽어볼 만 하다. 이 책과 다루고 있는 사건들이 다소 중첩되지만, 중점을 두고 서술하는 내용이 다르고(기본적인 입장 자체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신영철 전 대법관의 촛불집회 재판 개입에 대한 기술이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그 밖에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으니, 이 두 책을 비교해가며 같이 읽어보면 더욱 재미있겠다. 훗날 양승태 코트에 대해서도 그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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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9): KISS (コミック)
우미노 츠나미 / 講談社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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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원작을 찾아보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번역이 안 되어 있어 안 되는 일본어로 띄엄띄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다. 처음에는 그림체가 실망스러웠는데 연출의 힘인지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주인공 커플이 세상의 편견이나 상식에 쉽게 의존하지 않고 대화로 상황을 풀어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 하나하나도 정말 매력적이다. 9권으로 완결되었지만 뒤늦게라도 꼭 정식발매되었으면 좋겠다(이왕이면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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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 법을 지배한 자들의 역사
한홍구 지음 / 돌베개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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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2010년까지)를 저자의 국정원 과거사위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해서 쓴 책이다. 관련자들과의 인터뷰, 문건 등을 자료로 해서 매우 구체적이고 생생하다. 우리 현대사와 함께 해 변화해 온 사법부의 역사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사법개혁 논의나 사법부 내부 문제 등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느 선상에 있는지도 미루어 알 수 있겠다. 박시환, 조영래, 한승헌, 김앤장의 그 장수길, 이회창, 이일규, 유수호(유승민 씨 부친), 강금실, 박범계, 신평 등 낯익은 이름들도 등장해서 반갑다. 좋은 책이니 정독할 만하다.
2. 프롤로그에서 시국 사건과 관련해서 중정ㅡ안기부가 현역 법관을 잡아다가 압력을 가한 적은 딱 한번(김재규 재판 당시 양병호 대법원 판사)밖에 없다고 했지만, 잘 읽어보면 책 본문에는 끌려가서 고초를 당한 판사들(이승만 때나 박정희 정권시절 판결 후 어쩔 수 없이 퇴직한 직후에)의 예가 나오기는 한다. 재임용에 탈락하거나 뒷조사를 당하거나 비공식적인 협박을 당한 예도 있기는 하다. 아무 지위 없던 사람들이 겪은 고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대체로~, 일반적으로~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읽으면 되겠다.
3. 부천서 성고문 사건에서 문귀동이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데까지만 나오고, 87년 항쟁 이후 대법원에서 결국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문귀동이 (그나마) 처벌받은 부분은 빠져있다. 그부분을 써준다 해도 전체적인 흐름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을텐데 고의적인 누락인지 실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4. 2000년대 이후에 대한 서술도 다소 빈약하다. Mb, 박근혜 정부 시절은 에필로그에 간략히만 나와 있는데 그것만 봐도 암울하기는 하다. 파보면 상당히 재미있을텐데ㅡ좀더 조사가 이루어져서 나중에라도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기울어진 저울"을 읽어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듯.
5. 책값이 싸지 않은데 표지나 제본에 좀더 신경써주었으면 좋았겠다. 다 읽고 나니 책 표지가 우그러지고 전체적으로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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