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원작을 찾아보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번역이 안 되어 있어 안 되는 일본어로 띄엄띄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다. 처음에는 그림체가 실망스러웠는데 연출의 힘인지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주인공 커플이 세상의 편견이나 상식에 쉽게 의존하지 않고 대화로 상황을 풀어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 하나하나도 정말 매력적이다. 9권으로 완결되었지만 뒤늦게라도 꼭 정식발매되었으면 좋겠다(이왕이면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