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초등 국어 : 기초편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개정판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엮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창의개발연구회 엮음

(주)42미디어콘텐츠

 

 

우리말을 이해하고 바르게 쓰기!

 바른 맞춤법, 띄어쓰기, 외래어, 관용구를 배우고 싶다면

쓰담쓰담 초등국어를 활용해보자.

 

"참 잘했어요!" 하고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칭찬의 말을 들을 것이다.

저학년 친구들은 글을 읽고 쓰는데

많이 어려워 한다.

바르게 읽고, 올바른 표기법을 이해하고

바른 글씨를 쓴다면

국어 공부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을 알아보자.

한권을 끝마치고 나면 4가지 효과를 얻을 것이다.

 

1. 맞춤법, 외래어, 띄어쓰기, 관용구로 우리말 달인되기

2. 따라 쓰며 머릿속에 기억하기

3.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국어에 자신감 갖기

4. 문장 부호 사용법으로 국어 실력 높이기!

 

 

<특징 및 활용방법>

 

오늘의 학습 단어와 내용 설명을 읽어본다.

빨간색 포인트 글씨를 주의 하며 문장을 따라 써 본다.

쓰고 난 후 띄어쓰기에 유의하며 큰 소리로 읽어 본다.

활용문장에 오늘 학습 단어가 나올 수 있으니 예쁘게 따라 써 보자.

다른 문장속에서 다시 한 번 글자의 뜻을 파악해 본다.

단어와 관용구를 활용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써 본다.

앞의 내용을 공부한 뒤 퀴즈를 풀며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복습한다.

 

<문장부호의 종류를 알아보고 뜻 이해하기>

 

<문장을 바르게 쓰고, 큰 소리로 읽어보기>

 

<활용 문장을 따라 써 보기>

 

<단어를 응용하여 문장 만들기>

 

 

어른들도 헷갈리는 단어들이 참 많이 있다.

아름답고 과학적인 우리의 한글을

스폰지처럼 흡수를 잘 하는 시기에

가르쳐 준다면 국어 똑똑이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무심코 틀린 단어, 외래어를 사용하는 말들이 참 많다.

바른 표준어를 말하고 쓴다면

우리 글에 애착심도 느끼게 될 것이고

국어공부가 재미있을 것이다.

 

쓰담쓰담 초등국어 교재는

오늘 배울 단어를 읽고 뜻을 이해하면서

어른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단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통해

단어를 배우니 이해가 잘 된다.

문장을 따라 쓰고 읽으면서

바르게 쓰기, 띄어쓰기, 바르게 읽기 등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글에 사용되는 문장부호가 나온다.

뜻과 예시문이 나와 이해하기 쉽다.

 

우리 아이는 하루에 세페이지를 한다고 계획했다.

발음나는대로 읽기, 띄어서 읽기에

도움이 되었다.

바르게 쓰기는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또 한가지 단어 활동을 모두 마친 후

아이가 단어를 넣어 직접 문장 만들기를 따로 했다.

한두 단어는 함께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주었더니

스스로 문장 만들기를 시도했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 받는 국어 공부가 아닌

아이 스스로 자신을 칭찬하고

도움되는 국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딤돌 중학연산 1-1 A 디딤돌 중학연산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펴낸이 - 이기열

펴낸곳 - (주)디딤돌 교육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큰 딸!!!

마음이 너무 바쁘다.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기본기도 다져야 하고 방학동안 실력쌓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초등학교 내내 디딤돌에서 나오는 초등수학문제집을 사용했다.

이번엔 중학생을 위한 문제집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신청을 해서 받았다.

 

큰 아이도 "중학"이라는 글자에

긴장하며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푸냐고 걱정부터 했다.

제일 첫단원은 소인수분해.

초등학교에서 배운 것이 나오자

살짝 긴장을 풀며 개념을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문제 안짝으로 문제가 나오고 아이는 진지하게 문제를 풀었다.

"아, 쉽네!"

일단 아이가 자신감을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한다.

이 기세를 몰아 여름 방학엔 좀 더

계획적으로 수학을 다져야겠다.

 

 

이미지로 개념 이해하기

단계별*충분한 문항

내가 발견한 개념

개념모음 문제 그림으로 보는 개념

개념 간의 연계

개념을 확인하는 TEST

 

7단계를 거친다면 수학은 완전정복 될 수 있을 것이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천천히 이해하고 확실하게 실력을 다지며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자.

 

 

1. 소인수분해

소인수분해 쵀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2. 정수와 유리수

정수와 유리수,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먼저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므로 꼭 보고 넘어가자.

아마 "이것쯤이야, 해 볼 수 있어."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개념정리가 복잡하지 않게 칸을 나뉘어

한 눈에 쏙 들어오게

간단한 그림과 글로개념정리를 했다.

커다란 숫자 이미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이미지를 본 후 개념정리를 읽으니 이해가 더 잘 된다.

 

한 단원이 끝나면 테스트를 통해

나의 개념정리가 확실히 되었는지 알 수 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 보고 개념정리는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넘어가자.

 

문제를 풀면서 초등학교 때 배운 것을 떠 올리고

중학과정에 접목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통합적 사고를 했다.

 

일단은 중학교 수학이라는 것에서 겁 먹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기본 개념을 익히고나서

문제를 풀며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게 되고

다른 문제에 접목 시켜 활용하게 된다.

문제를 풀 때 아리송해 하거나

개념이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았을 땐

요점 정리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게 했다.

 

연산문제집이라 문장제가 나오진 않는다.

기본적인 연산을 먼저 다져 놓고 자신감이 생기면

문장제로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바쁜 아이들에게 두페이지 정도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한다면

그 실력은 쌓이고 쌓여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올 여름 방학 계획은 디딤돌 중학 연산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을 담은 색, 색이 만든 세상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 3
송지혜 지음, 박진주 외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송지혜

그림 - 박진주, 신종우, 안지혜, 이혁, 호기심고양이

생각하는 아이지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자연의 색,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색들!!

눈을 들어 살펴보면 색이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우린 공기의 존재를 당연하다고 느끼듯

색에도 익숙해져 있어 당연하게 보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색을 볼 수 있을까?

동물들도 색을 볼 수 있을까?

자연의 색과 사람이 만들어낸 색은 무엇일까?

색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디에 사용되고 있을까?

궁금한 것들이 정말 많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색에 대해 궁금한 것,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연을 담은 색, 색이 만든 세상"

읽어보자!

 

 

먼저, 색을 본다는 것은 우리 신체기관중 어디에 해당될까?

눈이 사물과 색을 어떻게 보는지 원리와 역할을 안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우니 눈에는 동공, 홍채, 각막, 수정체, 망막, 황반, 막대세포, 원뿔세포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물을 보고, 색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운전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신호등 색깔을 구별하지 못해 사고가 날 것이다.

이렇듯 색을 구별하는 것은 우리가 생활하는데 중요하다.

 

인간과 같이 움직이고 생명이 있고 눈을 가진 동물들은 과연

색을 보고 구별할 수 있을까?

동물마다 시각세포 수가 다르고 눈의 위치가 달라

연구를 통한 추측만이 있다.

동물들이 세상을 어떤 색으로 보는지는

계속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빛을 알아야 색을 알 수 있다.

빛을 연구한 아이작 뉴턴, 존 레일리, 토머스 영

연구를 살펴보자.

빛에는 보이지 않는 색이 있으며 프리즘을 이용하면 볼 수 있다.

빛의 굴절, 파장의 기준에 따라

감마선, 엑스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파로 나뉜다.

과학자들의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린

다양한 색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진을 보면 과학시간에 프리즘을 통해

빛을 관찰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빛의 삼원색은 우리에게 신비로운 마법을 부렸다.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발전되었고

색색깔의 옷을 입고

다양한 색깔의 물건을 이용하며 편리하게 살고 있다.

 

색깔을 이용한 사회적 약속도 있다.

가장 강렬한 빨강은 쉬는 날, 뜨거운 물, 경고,생명,

신호등, 우체통, 소방차, 국기등을 뜻한다.

 

색깔로 문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권력을 나타내는 노랑, 신분을 나타내는 보라

직업을 나타내는 파랑, 순수의 상징 하얀색

장례식 때 입는 검정등 상황에 따라, 신분에 따라

사용되는 색이 있다.

 

인종에 따라 피부색도 다르다.

지역의 환경적 요인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작용이 달라

흑인, 황인, 백인으로 나뉜다.

 

예전엔 크레파스, 물감에 살색이라는 것이 있었다.

어느 순간 살색이 사라졌다.

인종차별을 나타내는 살색에 대해

헌법 제 11조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고등학생들이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낸것이다.

이로써 살색이라는 말이 없어지고  살구색이 생긴것이다.

 

피부색 때문에 과거에는 가슴아픈 인종차별과

신분제도가 있어 큰 아픔을 겪은 민족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평등한 생명체로써

살고 있다.

 

색을 다루는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컬러리스트, 마케팅 전문가, 제약회사, 공간디자이너등

색을 다루는 전문가 들이 토크를 한다.

색을 이용해 사람의 기분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니 참 놀랍다.

모두 귀 기울여 들어보자.

앞으로 나의 직업이 될지도 모른다.

 

 

밤하늘을 수 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본 적 있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밤을 아름답게 꾸며 놓는

마법같은 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네온사인!!

상점마다 켜 놓은 간판들의 불빛이 바로 네온사인을 이용한 것이다.

밤에 보는 도시의 네온 사인은 정말 아름답다.

 

우리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과 관련된 미술 도구들이다.

삼원색보다 훨씬 많은 색들이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색깔의 옷들이 있다.

색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 지경이다.

우리는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을 추구한다.

아름다움엔 색이 항상 포함되어 있다.

속담에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이쁜 것에 먼저 눈이 가고 선택하기 나름이다.

 

이 책은 색을 이용해 다양한 연결고리로 설명해주고 있다.

먼저 색을 보는 눈에 대해 알아보고

그 눈으로 빛과 색을 바라보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색을 비교해 보고

각 나라의 색과 연결된 문화도 알 수 있다.

색의 발전과정에 대해서 알려주며

색을 보는 동물과 사람의 차이도 알려주고

색을 이용한 다양한 직업도 알려주며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앞으로도 어떤 색들이 등장하고 발전해 나갈지

무척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아지 시험 이야기 반짝 5
이묘신 지음, 강은옥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이묘신

그림 - 강은옥

해와나무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도 있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친구도 있고,

강아지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어요.

 

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하는

선후와 반대하는 엄마!

고군분투하는 선후는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될까요?

이야기 속으로 고고!!!!

 

미나네 집에 복돌이가 새끼 다섯마리를 낳았어요.

미나 할아버지는 선후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고

한마리 키울 것을 이야기하죠.

그리고 미나는 강아지 시험에 통과되어야

강아지를 줄 수 있데요.

"뭐라고? 강아지 시험이 있다고?"

그리고 강아지 키우는 것을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허락을 받는 것이 먼저예요.

 

선후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엄마를

설득하지만 쉽지 않아요.

그리고 아빠도 선후편을 들어주지 않아 섭섭하기만 해요.

선후는 스케치북에

"강아지가 생기면 할 일"을 적어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허락을 간신히 얻게되요.

 

이젠 강아지 시험공부만 열심히 하면돼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것은 뭘까?"

재욱이가 들려줬던 이야기에서 문제가 나왔어요.

"야호! 1레벨은 통과!!!

과연 몇 단계 레벨을 통과해야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건강한지 보려면 코를 봐야 한다. 오, 엑스?"

이번에도 재욱이가 들려준 강아지 이야기에서

문제가 나와 거뜬히 통과됐어요.

"레벨 2 통과!"

헉! 그런데 또 레벨 3가 있대요.

이번엔 재욱이가 들려준 이야기에서도 안나오고

열심히 읽었던 강아지 책에서도 나오지 않았어요.

"으악! 레벨 3에서 탈락이다!!!"

 

선후는 너무나 억울하고 미나도 밉고 속상했어요.

그런데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선후에게 뜻밖에도 강아지키울 자격이 생겨

레벨 4단계 실습을 하게 됐어요.

 

강아지랑 노는건 좋은데 똥을 직접 치워야 한다니...

물컹물컹 느낌도 안좋고 똥냄새도 자꾸 나는 것 같고

하지만 뒷마무리까지 깔끔히!!!

드디어 "레벨 4 통과!"

마지막 레벨 5가 남았어요.

 

강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약속

 

1. 강아지 밥도 잘 주고 산책 시켜주기

2. 내가 죽을 때까지 돌봐주기

3. 특별한 날 엄마랑 형제들 보여주기

 

이젠 강아지가 나를 선택하면 돼요.

다섯마리 강아지 중 누가 선후에게 올까요?

출발~~~~~!

 

- 만약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시험을 봐야 한다면

친구들은 어떻게 할건가요?

선후처럼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에게 경험을 물어보고

강아지와 관련된 책도 읽고

동물 관련 TV프로그램을 보면

시험에 통과할 수 있대요.

 

우리집 아이들도 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해요.

하지만 식구가 8명이 사는 대가족이고

아파트에 살고 있어

강아지를 키우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이렇게 환경에 따라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의논을 해야겠죠?

 

정말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동생처럼 잘 돌봐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강아지를 키울 수 있을거예요.

이 책에는 강아지 또는 다른 애완동물을 기를 때

가져야 할 지식,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와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어야해요.

책, 인터넷, 동물병원, 경험 있는 분들에게

배우면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알을 찾는 가장 공평한 방법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5
로랑 카르동 지음, 김지연 옮김 / 꿈터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그림 - 로랑 카르동

옮김 - 김지연

꿈터

 

 

수많은 암탉에 둘러 쌓인 수탉 세마리.

평온해 보이는 암탉들과

 거만하게 허리를 쭉 펴고 팔짱을 낀 수탉,

허리에 손을 올려 놓은 수탉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표지 그림만 봐도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순종적인 모습과 명령적인 모습,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느껴진다.

 

자, 이제 평온했던 이 순간은 깨지고

수탉과 암탉 사이에 기울어져 있던

관계가 깨져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알을 21일 동안 품고 병아리로 깨어나도록

암탉의 역할과 규칙을 지키도록 강요하는

수탉들의 계획 때문에 소중한 알이 사라져버린다.

과연 잃어버린 알들을 찾을 수 있을까?

 

암탉이 21일 동안 알을 품는 중요한 날이 되었다.

세마리 수탉 리오, 루크, 핀은 여행에서 돌아온다.

하지만 알을 품어야 할 암탉 다섯마리가 보이지 않자

수탉들은 자리를 비운 암탉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가사일에 육아에 지친 암탉들은 휴식을 취하며

신나게 체조를 한다.

하지만 수탉은 암탉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않는 것에만 화를 냈다.

그리고 수탉들의 계획이 시작되었다.

 

1. 하루에 휴식 시간 최대 15분갖기

2. 정해진 자리에서 알을 품기

3. 번호표 목걸이를 목에 걸기

4. 기록표에 휴식을 표시하기

5. 수탉들이 물과 정해진 양의 옥수수알 나눠주기

 

그리고 이름이 불려졌다.

"25-27번!"

"내이름은 25-27이 아니라 올리브야."

라고 올리브는 당당히 말한다.

 

감옥에 있는 죄수들이 번호로 불린다.

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이름대신 00엄마라고 불린다.

이 대목에서 올리브의 당당함이 통쾌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다른 암탉에게 알을  맡기면 더 긴 휴식 시간을 갖게되자

너도 나도 알을 다른 암탉에게 맡기기 시작하면서

누구의 알인지 찾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알을 잃어버리게 된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게 되고

올리브는 공동체를 생각해 낸다.

 

"여기에 있는 알은 모두 우리의 알이잖아?

그리고 우리는 모두가 한 가족이고 말이야.

우리의 알이라는 마음으로 모두 따뜻하게 품어주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소동을 보고 있던 수탉들은

자신의 할 일을 하지 않는 암탉들에게

자기 할 일을 하도록 말한다.

 

순간 암탉들은 화가 나서 번호표를 던지며 외친다.

 

"아, 그래? 알려줘서 참 고마워!

알들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어!

왜 우리만 해야 하는 거지?

너희들도 한번 해봐!"

 

"절대! 절대 그럴 수는 없어!"

 

드디어 암탉들은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수탉들은 암탉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알을 품는 것에 반대를 한다.

 

엄마가 아이를 낳고

엄마 혼자서 아이를 기르는 것과 뭐가 다른가?

엄마와 아빠가 사랑해서 태어난 아이는

부모 양쪽 모두의 관심과 사랑에서

자라나야 하는 것이다.

한쪽 양분만 먹고 자라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

 

우와, 세마리 수탉이 엄청 큰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다.

박수!!! 짝짝짝짝!!!

자발적으로 알을 품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알을 품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고 짜잔!

알이 빠지직 깨지며 병아리가 태어나기 시작했다.

암탉가 수탉은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다.

 

"잃어버린 알이 대가족이 되어 돌아왔네!"

 

"진정한 가족은 엄마와 아빠가 서로 돕고 함께

노력할 때 가장 공평하고 아름다운 거야!"

 

-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지

엄마만의 몫이 아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불평불만이 생기게 된다.

엄마가 할 일, 아빠가 할 일이라고 선을 긋지말고

함께 하면서 부족한 것은 서로 도와주고

잘하는 것은 격려하며

함께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남자, 여자가 할 일!

그건 대체 누가 정한 것일까?

시대에 따라 관습이나 문화가 있어

그에 따라 성 역할이 정해지는 것 같다.

 

옛날에 여자는 순종하고 쥐죽은 듯이 참고 살아야했다면

남자는 가부장적이며 모든 권위를 부여잡고 있었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고

가사일을 하고, 전업주부가 되기도 한다.

육아에 대해 생각이 많이 바뀐 것이다.

 

사고의 틀을 깨어야

앞으로의 우리 아이들도

남녀평등사상을 확고히 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다.

 

사회적으로 불공평한 남녀차별에 대한 인식을

닭들에 비유하여 유쾌, 통쾌, 상쾌하게

풀어내어 참 재미있고 속이 후련했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고 생각해 볼 만한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