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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험 ㅣ 이야기 반짝 5
이묘신 지음, 강은옥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7월
평점 :
글 - 이묘신
그림 - 강은옥
해와나무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도 있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친구도 있고,
강아지를 싫어하는 친구도 있어요.
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하는
선후와 반대하는 엄마!
고군분투하는 선후는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될까요?
이야기 속으로 고고!!!!
미나네 집에 복돌이가 새끼 다섯마리를 낳았어요.
미나 할아버지는 선후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고
한마리 키울 것을 이야기하죠.
그리고 미나는 강아지 시험에 통과되어야
강아지를 줄 수 있데요.
"뭐라고? 강아지 시험이 있다고?"
그리고 강아지 키우는 것을 반대하는 엄마 때문에
허락을 받는 것이 먼저예요.
선후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엄마를
설득하지만 쉽지 않아요.
그리고 아빠도 선후편을 들어주지 않아 섭섭하기만 해요.
선후는 스케치북에
"강아지가 생기면 할 일"을 적어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허락을 간신히 얻게되요.
이젠 강아지 시험공부만 열심히 하면돼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것은 뭘까?"
재욱이가 들려줬던 이야기에서 문제가 나왔어요.
"야호! 1레벨은 통과!!!
과연 몇 단계 레벨을 통과해야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건강한지 보려면 코를 봐야 한다. 오, 엑스?"
이번에도 재욱이가 들려준 강아지 이야기에서
문제가 나와 거뜬히 통과됐어요.
"레벨 2 통과!"
헉! 그런데 또 레벨 3가 있대요.
이번엔 재욱이가 들려준 이야기에서도 안나오고
열심히 읽었던 강아지 책에서도 나오지 않았어요.
"으악! 레벨 3에서 탈락이다!!!"
선후는 너무나 억울하고 미나도 밉고 속상했어요.
그런데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선후에게 뜻밖에도 강아지키울 자격이 생겨
레벨 4단계 실습을 하게 됐어요.
강아지랑 노는건 좋은데 똥을 직접 치워야 한다니...
물컹물컹 느낌도 안좋고 똥냄새도 자꾸 나는 것 같고
하지만 뒷마무리까지 깔끔히!!!
드디어 "레벨 4 통과!"
마지막 레벨 5가 남았어요.
강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약속
1. 강아지 밥도 잘 주고 산책 시켜주기
2. 내가 죽을 때까지 돌봐주기
3. 특별한 날 엄마랑 형제들 보여주기
이젠 강아지가 나를 선택하면 돼요.
다섯마리 강아지 중 누가 선후에게 올까요?
출발~~~~~!
- 만약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시험을 봐야 한다면
친구들은 어떻게 할건가요?
선후처럼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에게 경험을 물어보고
강아지와 관련된 책도 읽고
동물 관련 TV프로그램을 보면
시험에 통과할 수 있대요.
우리집 아이들도 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해요.
하지만 식구가 8명이 사는 대가족이고
아파트에 살고 있어
강아지를 키우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이렇게 환경에 따라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의논을 해야겠죠?
정말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동생처럼 잘 돌봐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강아지를 키울 수 있을거예요.
이 책에는 강아지 또는 다른 애완동물을 기를 때
가져야 할 지식,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와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어야해요.
책, 인터넷, 동물병원, 경험 있는 분들에게
배우면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