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150쇄 기념 에디션)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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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이 백쇄, 아니 책이 감명 깊어 100쇄에 도달한 느낌!! 돈의 진실과 거짓에 대한 속성을 배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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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느끼기, 자연을 이해하기 - 자연과 함께하기 위한 첫걸음
김종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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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연을 아는 것은 어디까지인가? 자연을 사랑하고 호흡하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방법 앞에서는 늘 고민하고 어떻게 다가서야 할지 망설일 때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자연을 느끼기 자연을 이해하기> 란 제목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전문적인 책이 아닌 일반인이 쉽게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벗이 될 수 있는 이정표의 역할을 한다. 1장은 '자연을 느끼기', 2장에서는 자연이 무엇인지 '자연을 이해하기'란 개념으로 책을 구상하고 다루기로 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연을 느끼고 하나가 되는 '통합'.저자가 제시하는 키워드에 맞게 환경이란 이름을 더해

공존하며 우리가 자연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기본기를 확립해 주는 일반교양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산책하듯 가볍게 책 읽기를 시작해 조금씩 천천히 자연에 접근하며 행복과 기쁨을 영위하는 삶을 누리길 희망한다.

모두는 아닐지라도 부분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줄 작품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에 관한 명저들도 같이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할 테니 소개 된 작품들도 꼭 읽어보길 권유한다.

'자연은 자연을 사랑한 마음을 결코 저버리지 않는다.'

- 워즈워스

걷기도 좋고 걸으면서 사색하는 것은 더 큰 자연과의 교감임을 느끼게 한다.

물질문명이 발달했지만 발이 땅에 닿는 감각의 자연스러움이 인간과 자연이란 만물이 더욱 가까워짐을 깨닫게 한다. 일단 마음을 내려놓는 차원에서 자연과 가장 스스럼없이 가까워지는 걷기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 자연을 느끼고 이해하는 출발이다.

이와 같이 직접 자연이란 환경을 경험하는 것을 필두로 저자는 자연이란 산물의 체험과 이론적 가치를 동시에 부각시키며 책 읽기의 매력을 더 높여준다. 자연주의자였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를 비롯해 자연에 대한 예찬을 펼쳤던 철학자, 생태학자, 작가들의 이야기들도 자연의 이해를 통해 만나보며 그들의 생각과 자연에 대한 참 된 가치의 정의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인공적인 도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숨 쉬고 생명을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소중한 선물에 감사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첨서가 될 작품이다. 어렵지 않게 일반교양서의 목적으로 쓰인 만큼 부담을 내려놓는 책 읽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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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 푸른 동시놀이터 11
한상순 지음, 김지현 그림 / 푸른책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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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란 딱딱하고 차갑다. 란 편견을 깨주는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동시들이 울림을 전한다. 왠지 모르게 동시라는 특성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갈하게 정리된 느낌의 동시집이라 추억을 고스란히 마음속에 스며들게 한다. 병원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집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빠가 의사라면 당연히 간호사 선생님이 환자들을 위해 엄마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곳이 병원이란 장소이다. 40년 가까운 경력의 간호사이자 시인답게 작품에서 묻어나는 현장성과 상상력들이 시 곳곳에 알알이 묻어 있다.



호스피스 병동이지만 웃음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시는 어르신들. 마음이 조금 울컥했지만 삶의 마무리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 그저 격려의 마음이 생긴다. 이 시를 접하지만 아직 죽음, 종착지라는 의미를 아직 모를 아이들에게 좀 더 가볍게 접근하고 웃음과 행복이란 삶에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웃음 치료사를 등장시키는 시인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웃음을 잃지 않고 마무리하는 삶, 인간 생명의 존귀함을 느끼게 해준다. 죽음이란 이름 앞에서도 즐겁고 당당하게 우리의 웃음이 두려움을 억제해 준다.

간호사는 아이부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높이를 각자의 성향이나 질병에 맞게 케어한다.

간호사 맘에 드나요? 그만큼 힘든 일 안에서도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를 실천하는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 이러한 많은 분들이 우리 대한민국에 존재한다. 특히 전 세계적 팬데믹의 근원인 코로나19 앞에서도 당당히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릴 지키고 계신다. 마스크 자국을 마치 발자국처럼 표현한 것에 더해 그들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고 마스크 자국은 국민들이 준 훈장 같기도 하다.



짧지만 굵게 우리와 함께 하는 간호사들은 엄마, 이모, 고모이자 가족과도 같다. 가장 힘든 상태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아침에도 찾아와 환자들을 보살피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때 더 큰 격려로 마무리 인사를 해주는 간호사!

짧은 시간의 인연일 수 있지만 책의 제목처럼 그들은 우릴 알뜰살뜰 보살피는 엄마이다.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 함께 나누는 사회에 소중한 인연, 이웃과 같은 그들의 직업, 소명을 아이의 눈높이로 알차게 채운 동시집이다.

* 출판사의 지원을 통해 개인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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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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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곧 돈이나 원자폭탄과 같은 존재로서 말의 힘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는 관점을 지니고 있었다.

위의 문장이 하버드대학의 말 하기 수업의 모토이다. 제아무리 중고교 시절 수재였다 치더라도 말하기의 부적응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크나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언변의 대가인 오바마 대통령도 사실 고교 시절까지 말 없던 청소년이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는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저 절 한 언어 대처 능력,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의 팁을 제공한다. 중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류리나 저자'가 말하는 하버드대 말하기의 비법에 녹아들어 나만의 개성 있고 매력 넘치는 스피치 기술을 터득하길 바란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된 글의 짜임새에 매료돼서 독서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순삭 될 수 있다. 천천히 정독하며 밑줄도 그어보며 연습하는 책 읽기가 되었으면 한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의 조언은 기본이며, 대화 형식의 다양한 사례를 비롯해 대화에서 필요한 필수 사항을 체크하며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 등도 수록돼 있다. 같은 말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는 챕터 1은 대화 흐름에 적절하게 녹아드는 법을 안내한다. 2장은 3초 인사로 첫인상 바꾸기. 인사를 잘하면 기본은 하고 간다는 명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내용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3장은 대화의 기술이라 할 수 있을 상대가 말하기 쉽게 자극하라. 말의 시기, 상대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이나 행동 등으로 상대와 소통하는 것이다. 당당히 말할 필요가 있을 때 필요한 4장의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이야기하라. 말의 가치 중심이 무엇인지 숙지하고 자신의 할 말을 하는 것이다. 때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의 정확한 선도 중요하다. 5장에서는 상대를 올바르게 설득함에 있어 필요한 스킬, 마음을 얻고 증거를 제시해 확실히 타인을 내 주장에 관심 갖게 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6장에서는 할 말과 피할 말이 있는 것처럼 문제성의 대화는 피하라고 한다. 칭찬과 아부, 감사와 원망 등도 때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7장에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될 때 공통점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래야만이 원하는 성공적인 대화가 된다. 끝으로 말에는 논리가 있어야 지지를 받는다. 막무가내가 아닌 기승전결, 논리에 맞는 대화로 소통의 폭을 넓히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말하기 방법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설명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업그레이드되어 있을 독자 자신의 언어 스킬을 직접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그에 따른 결과 예상치는 독자 여러분들의 자신감과 실천 능력이다.

이 모두를 직접 안내하듯이 본 책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줄 것이다. 무엇보다 말하기의 유연함과 대화라는 소통의 필요성이 중요함을 숙지하며 책을 정독하길 추천한다.

저자는 말한다. 책의 말 하기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내적, 혹은 외적으로든 말하기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대부분 시작이 어렵지 실천하고 노력하다 보면 응당의 대가가 따르는 것이 말하기의 힘이다.

순차적으로 책을 읽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독자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먼저 찾아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책과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풀어가는 방법도 권한다. 어렵지 않고 실생활에 적절히 활용할 예저와 방법이 상세히 설명돼 있어 좀 더 용기 있게 자신의 말 하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작품이다.

편안히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끼며 말로 발화시키는 말하기의 기술을 익히자. 이 책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말하기 스킬도 터득함과 동시에 유익한 책읽기로 발전하는 독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 지원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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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골든타임 - 팬데믹 버블 속에서 부를 키우는 투자 전략
박종훈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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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후 여러분들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는가? 어려울수록 좀 더 전투적인 자사 운용, 심각한 경제 상황을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하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이다. 저자는 수십 년간 경제 관련 연구와 취재를 병행하며 국내 최고의 금융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팬데믹 버블 속에서 우리 독자들의 팍팍한 삶에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덤으로 전할 작품이 세상에 나왔다. 국내의 경제 상황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특히 연준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코멘트 한마디가 세계 정제를 좌지우지하는 경우도 흔히 보아 왔다. 그럼 과연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들의 대응은 어떠했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 나갈지 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전략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박종훈 저자는 다가오는 2021년도가 더 힘들거나 오히려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한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다가올 시간에 알맞은 대비책을 세우고 저자가 정리해 둔 노하우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부의 골든타임》을 획득하는 기회를 거머쥘 수 있길 바란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의 안내 지도가 될 것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연준의 의미와 그들의 자세, 코로나19를 대비해서 문제를 해결하여 부의 골든타임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주기적(8~12년)으로 진행되어온 부채 사이클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2부에서는 부채 사이클의 진행을 방어하는 연준의 탄생 배경을 설명한다. 어떻게 세계경제의 사령탑이 되었으며 그들의 말, 행동에 전 세계가 일희일비하는 확인하며 그들의 능력과 한계까지 확인할 수 있다. 3부는 연준이 해결 불가능한 과제, 정책적인 효과의 한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 끝으로 4부, 그럼에도 불황의 터널을 기회로 삼는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부의 골든타임》을 희망하는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기회이자, 과정의 올바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경제의 순환논리,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대처하는 연준을 비롯해 실제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힘을 이 책에서 찾길 바란다. 의기는 기회의 산물이란 것을 잊지 말자.


경기변동의 사이클은 어떠한 특정적인 이론 하나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모한다. 태양의 흑점 주기로 바라보던 19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제번스에게까지 거슬러 간다고 한다. 이는 10년 차를 두고 태양흑점의 변화 주기를 통해 경제 불황도

반복된다는 이론이다. 또한 프랑스의 경제학자 클레앙 쥐글러는 이러한 10년 주기의 원인 중 하나로 설비투자의 변동이 이 시기와 맞물린다고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장기적인 40~50년 사이의 주기적 변화를 주장하는 경우도 생겨난다. 구소련 우파 경제학자 콘트라티에프로부터 시작되어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에 이른다. 물론 산업의 중심이 농업에서 제조업,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의 흐름이 존재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주기는 다양하게 논의되고 주장될 수 있다. 단, 그 원인의 핵심 매개체는 부채-책에서는 단계별 부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라는 것을 박종훈 저자는 강조하며 문제 해결의 여러 가능성을 모색해간다. 여러 가지 경제 상황과 흐름에 따른 철저한 대비와 준비도 무엇보다 미국 연준이 어떻게 불황에 대처하는지 촉각을 세워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의 핵심인 연준의 탄생 과정, 비화에 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며 소개한다. 그간 단순히 이름으로만 알려졌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국가 중심의 중앙은행이라기보다는 1910년대 워싱턴 D.C.와 월가의 실력자 일곱 명이 함께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 설립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 사실마저 극비리에 비추기 의해 '오리 사냥'으로 위장했다고 하니 그들의 위력과 사회적 파급력이 엄청났으리라 여겨진다. 더불어 세계 경제 대통령 격인 연준 의장은 정부나 어떤 기관의 견제도 받지 않았다 하니 그 영향력은 상상 이상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지분의 거래도 원활하지 않아 초기 투자자들이던 씨티은행, 체이스맨해튼 은행, 모건 신탁 등의 순으로 지분을 독식해 오고 있다고 한다.


그들만의 리그는 세계 대공황 초창기 문제 해결의 해결사가 되기보다 버블을 가중시켰으며 잇따른 정책 실패 등으로 중앙은행으로서의 신뢰에 금이 가게 한다. 경제 역할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연준은 그들의 기득권과 이익에 편향된 욕심으로 스스로 굴욕적인 사태-당시 의장 에클스가 회복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 50% 인상을 함으로써 그의 이름을 딴 <에클스의 실수>-까지 만들어낸 것이다. 반면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4대째 대통령이 바뀌는 와중에두 연준의 기틀을 굳건히 지켜가며 당시 정치 수장들의 기대와 신뢰를 한 몸에 받았던 연준 의장도 존재했다. 그가 바로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지닌 인물이 마틴 의장이며, 그를 뒤 이어 폴 볼커 의장이 연준의 입지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린 인물이라 평할 수 있다고 한다. 경제 중심에서 그들의 가치를 끌어올리느냐 좌초 시키느냐는 당 시대적 상황도 원인이 되지만 이를 이끄는 수장들의 힘도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내용이다. 우리가 위급 상황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위기를 활용해 우리만의 부의 골든타임을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하고 연구 노력을 잊지 않는 것이 연준의 역사, 이를 이끌었던 리더십에서 배워 가야 할 과제이다. 그런 면면을 이 작품에서 확실히 파악하고 분석 가능하며 좀 더 쉽게 독자들의 희망 섞인 미래를 열게 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양적완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 정책을 말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경제는 미국 외에도 석유 산유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코로나19 사태는 심각함 이상의 치명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나라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연구와 분석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연준과 대비되는 중국 정부의 노력, 유로화의 통합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려 하는 유럽 연합은 이 시기의 위기 극복을 통해 달러화를 능가하는 유로화의 가치를 입증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틈새시장을 공략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려는 진영과 기득권을 놓치지 않은 기존 국가의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중심에 코로나19 사태가 존재하고 있으며 연준이 통제할 수 없는 세계 각국의 변수 또한 한두 가지 아님을 박종훈 저자는 예측하고 있다. 과거처럼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하듯 보이지 않는 힘이 무언가 결정을 내릴 시기도 머잖아 보인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흐름을 타고 적절한 파도에 올라서는 윈드 서퍼처럼 시대를 읽는 눈은 늘 필요하며 그것이 부의 창출에 시초가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국가의 경제적 위기 해법과 문제점에 대한 대처 능력, 어떠한 정답을 던져주기보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각국의 정부가 현재의 팬데믹 현상을 어떻게 수비하고 있으며, 과거와 지금의 사태를 거울삼아 새로운 돌파구를 향해 나아갈지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런 위기와 격변의 시대에 맞게 우리 독자들이 적절한 《부의 골든타임》을 예측하는 힘을 기르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게 한다. 현상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변화무쌍할 때도 있으며, 어떻게 투자하고 고민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책은 말한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이 투자이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이익에 목이 말라 일확천금의 탐욕보다 관망하며 예의주시하는 자세를 통해 부의 가치를 서서히 증가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를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개인적 견해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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