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재서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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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이 책에서는 그런 하와이의 여행지는 물론 여행 방법까지 소개하는데 그 꼼꼼함과 생생함에 감탄이 나온다.이 책 2권만 있으면 볼거리를 몰라서 놓치는 일은 절대 없을 정도로 꼼꼼하다.단순한 여행 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함을 살려냈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책이다.풍부한 사진들이 여행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하와이의 아름다움을 잘 옮겨놓은 책이다.정보와 사진이 결합되니까 정보의 이해도 역시 높아진다.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하와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우리와 비슷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기존의 왕조 국가가 외세에 의해서 멸망한 역사다.책을 읽으면서 어느 여행지든 그렇지만 하와이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생각했다.하와이의 역사를 이해할수록 볼거리도 늘어나고, 같은 볼거리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와이는 고유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낭만적이다.그런 하와이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많다.서핑이나 스노클링은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지만 하와이에서 하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즐거움이 더해진다.하와이의 박물관과 테마파크는 하와이에서만 보거나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여행지에 가면 무엇보다 음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하와이의 음식은 여러 문화가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설렌다.책을 읽고 아시아의 음식 문화 그리고 서양의 음식 문화를 모두 체험하고 싶다면 하와이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하와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보면서 먹으면 뭘 먹어도 맛있겠지만 책 속 하와이의 음식은 참 다양했다.다양하고 화려한 디저트는 물론 k푸드까지 맛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미식에 이어서 하와이의 섬나라다운 독특한 패션도 보는 맛이 있다.패션부터 기념품까지 하와이의 문화적 자산이 참 풍부하다는 생각도 들었다.하와이는 워낙 유명한 휴양지라서 20대 청춘들부터 신혼여행 부부 그리고 60대까지 관광객의 연령대도 다양하다.그런 연령대별 맞춤 관광을 하기에도 최적의 책이다.하와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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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전투력 - 여자 직장인을 위한 선배의 멘토링 1
서명지 지음 / 한국경제매거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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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권리가 향상되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도 늘어났지만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는 여성들의 숫자는 아직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이 책에서는 여성 직장인들이 그런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꼭 여성이 아니더라도,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이다.책으로도 멘토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또 자신을 위한 절실함이 다른 사람을 위한 절실함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재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절실함과 멘토링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잘 충족시켜 준다고 생각된다.

멘토링 과정에서 이상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때로는 현실적인 멘토링이 필요하다.특히 양성평등이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성공이 여성들과 거리가 있는 현실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책을 읽으면서 현실에 안주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는다면 기회가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마음가짐에 따라서 이 책의 현실적인 멘토링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특히 20대 사회초년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이 책은 아직 갈 길이 먼 20대들이 자신의 길을 더 잘 찾도록 도와준다.20대 때 이 책의 저자와 같은 멘토를 만난다면 정말 든든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20대는 흔히 기회가 많고 도전해야 될 시기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사회에서 정해준 길을 따라가기   바쁘다.책을 읽고 다양한 도전과 경험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했다.물론 야심만만한 사람들은 30대도 40대도 도전의 시기로 삼는다.다만 이때의 도전은 막연한 경험이 아니라 공부하면서 하는 도전이면 더 좋다.저자를 보면 나이가 들었어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살았을 때 지나간 시절을 후회하지 않게 된다.저자에게서 커리어 이전에 삶의 태도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한 내공 있는 인생 선배에게서 노하우와 열정을 얻는데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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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등대 - 바다 위 낭만적인 보호자
곤살레스 마시아스 지음, 엄지영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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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등대를 배경으로 한 문학도 여럿 있다.하지만 등대는 분위기가 아니라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졌다.이 책에서는 그런 등대들을 살펴본다.등대는 원래 바다의 보호자였지만 이제는 다소 시대의 뒤안길로 밀려나고 있다.그럼에도 이 책으로 등대를 살펴볼 기회를 가진다면 문화적인 혹은 지리적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된다.등대는 든든하지만 동시에 고독하다.등대는 마치 쓸쓸한 아버지와 같다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책 속의 등대를 보고 또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등대에 얽힌 사연도 참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등대에도 얽힌 사연은 무척 많을 수 있다.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한다.책을 읽으면서 여러 사람들이 거쳐간 등대의 서사야말로 장대하다고 생각했다.사람들이 다양한 만큼 등대의 사연도 다양하다.그런 등대는 이야깃거리를 가질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가치를 가지기도 한다.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용적인 가치는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역사적인 가치가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근대적 등대는 해양을 장악한 유럽이나 유럽의 식민지에 많이 세워졌다.등대는 고요한 이미지를 가지지만 거친 바다 위에 세워졌다.이런 등대의 양면성을 알아가면서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센 파도가 치고 때때로 기상이 악화되는 바다에서도 버티고 있는 등대를 보면 놀랍다.폭풍우 속 등대는 굳건하면서도 낭만적이다.이 책은 그런 등대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책을 읽고 그림이 사진보다 사물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더 풍부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했다.거친 바다 위에서 등대의 불빛이 희망과 낭만을 상징하는데 책 속의 그림도 등대의 낭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등대는 떠도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비록 을씨년스러운 풍경의 등대라고 하더라도 먼길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등대는 친구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등대에 얽힌 이야기들은 등대가 외로움과 낭만이 교차하는 곳임을 보여준다.바다, 역사,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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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 흔들리는 10대, 철학에서 인생 멘토를 찾다 처음이야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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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철학을 어렵거나 뜬구름 잡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그런 인식 때문에 철학의 필요성을 알더라도 철학 공부를 주저하기도 한다.이 책에서는 그런 철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한다.청소년들이 철학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이다.청소년들이 철학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면 결국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따라서 청소년들이 철학을 잘 받아들이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유익하다.철학이 고상한 사람들만의 흥밋거리가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에 답을 찾는 방법인 만큼 한창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최적인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철학은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하는 것이다.철학은 사고력과 함께 질문하는 능력을 키워준다.책을 읽으면서 한창 자아를 형성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질문 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청소년기에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기성 사회에 다소 삐딱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질문하는 능력을 키워나간다.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본성에 대해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이 철학의 몫이다.그런 질문과 탐구를 통해서 내면은 더 단단해진다.양심을 지키는 일에는 단단한 내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철학 공부가 양심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현대인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대신 정신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불안감이나 고독과 같은 문제는 여전히 현대인을 괴롭힌다.책을 읽고 철학 공부는 정신적 문제에 맞서는데 필요한 내공을 길러준다고 생각했다.철학으로 담금질한 단단한 내면은 홀로서기를 도와주고 자유를 더 잘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신체적으로만 성장한 사람이 아닌 내적으로 도 성장해서 진정한 어른이 되는데 철학 공부는 필수적이다.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시대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청소년들이 더 날카로운 질문과 깊은 사고로 미래의 인재가 되는데 철학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청소년들은 물론 청소년들이 질문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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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당신을 위하여
김다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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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드라마든 영화든 복수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다.복수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오래된 소재인데 요즘 더욱 많이 다뤄지고 있는 것 같다.복수는 잘못한 사람에게 죗값을 묻는다는 측면에서 정의롭다고 할 수 있지만, 사적 복수는 더 이상 용인되지 않는다.따라서 복수는 통쾌하지만 긍정적으로 보기 힘든 측면도 있다.이 책에서도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을 처벌하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그런 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 이다온은 다소 우울하면서도 평범한 캐릭터인데 그래서 독자를 책에 더 잘 몰입시킨다.또 저자는 사회적인 이슈를 이다온과 잘 연결시켰고 덕분에 독자가 공감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은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때때로 인과응보는 현실과 들어맞지 않는다.시민들의 상식에 맞지 않는 처벌이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기도 한다.책을 읽으면서 과연 합당한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범죄자에게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루도록 해야 되겠지만 절차와 방법의 문제가 남는다.누가 권력을 가져야 되는지와 같은 문제로 연결되기도 한다.권력은 매력적인 만큼 위험하다.이다온은 권력을 가지게 됐지만 그만큼 불안하고 걱정도 많아진다.선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권력을 온전히 맡기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 사회든 그렇겠지만 우리 사회에도 부조리가 있다.이 부조리가 해결되는 과정은 지난하고 답답하다.책을 읽고 사회의 부조리를 바라볼 때는 피해자의 시선에서 바라봐야 된다고 생각했다.성희롱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만약 이런 문제를 폭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응원해줘야 된다.가정폭력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가정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이나 아이가 입은 상처를 이해하고 그들의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볼 수 있어야 된다.다만 복수가 아닌 처벌이라면 쾌감보다는 정당성을 추구해야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정의를 누가, 어떻게 실현해야 되는지 묻게 되는 소설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다온과 연우의 우정 그리고 벌 이상의 것을 찾아나서는 다온의 행보도 인상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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