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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1 - 만리장성 ㅣ 범우 한국 문예 신서 69
정비석 지음 / 범우사 / 2003년 1월
평점 :
아침부터 후덥덥해서
빙과를 찍어 카톡으로 보냈다
갈증이 나면 수박 자른 것
멜런 조각들을 보낸다
보는 것만으로도 반은 해갈이다
여름은 아무래도 찌는 계절
한나라 명장 한 신이 대나무 찜기를 발명했다는데
이제 정녕 그 속에 들어가 있는 것같겠지
항 우는 한 신을 취사병으로 부려 먹었다
화가 나는 와중에서도 한 신은 연구를 한 거지
나무 그릇이 한결 가벼웠을 테니..
유 방도 소하의 적극 추천으로 한 신을 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