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읽는다 - 독서본능 문정우 기자가 만난 울림 있는 책
문정우 지음 / 시사IN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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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쉬고 사는 이 세상의 구석구석 어두운 면을 골라 쓴 책들을 저자의 소견과 함께 소개했다. 요약된 내용과 저자의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가 꽉 차는 느낌이다. 소개된 책들은 단 한 권도 버릴만한 것이 없다.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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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명로진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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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지 않고 쾌활한 글쓰기를 말하는 강좌. 가볍지만 무거운 것 보단 낫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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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신도 써라
배상문 지음 / 북포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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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것에만 만족을 못하고 나도 글을 써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는 어렵다.

읽는 것과 쓰는 것은 전적으로 다른 문제인 것이다.

수학을 공부할 땐 다 풀 것 같았는데 막상 주관식 문제를 보니 막막한 심정이라고나 할까?

하얀 화면을 보고 있노라면 커서만 깜박깜박, 시간만 간다.

내가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면 큰 오산이다.

머릿속의 생각이 내 손가락을 거치면 엉뚱한 글이 된다.

분명 이게 아닌데 웬 조화속인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생각과 글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참조했다.

저자는 말한다. “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말인 즉 많이 쓰라는 얘기다. 처음부터 대단할 글을 쓸 수는 없으니 양으로 승부하란 말이다.

꼴랑 몇 줄 끄적거리고 나서 어쩌구 저쩌구 하지 말고 일단 많이 써봐야 한단다.

 

1, 무조건 한 달에 노트 한 권 정도는 써라.

질은 상관없다. 글은 손으로 쓰는 거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란다. ‘무거운 엉덩이야말로 작가가 되는 필수조건이니 글로 고민할 시간에 입 다물고 열심히 써라.

 

2. 베끼기부터 해라.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일단 좋은 글을 필사해보고 내 것으로 만들어라. 모차르트 같은 천재도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다른 작곡가들의 곡을 열심히 모방했다는데 하물며 천재도 아닌 당신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고수들의 글을 열심히 베끼고 모방해라

 

3. 경험에 바탕을 두고 정직하게 써라

잘 알지도 모르는 주제를 가지고 되지도 않은 글을 쓸 생각하지 말고 내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만 정직하게 쓰라는 얘기다. 평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은 사람이 가사분담이니 성평등이니 하는 글을 쓰는 건 가당치 않다는 것이다.

 

4. 자신만의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색다른 관점으로 써라

상식적인 글은 재미가 없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가 어찌 관심을 끌겠는가?

극소수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써라.

 

그 외 좋은 말들이 많다.

일단 닥치고 책대로 따라 해볼 요량이다. 독서는 몰라도 글쓰기는 초짜니 말이다.

나름 글쓰는데 재주가 어느 정도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는데 막상 본격적으로 글을 써볼려니 전혀 아니다. 하지만 한자 한자 써보다 보면 언젠가 글이 되리라 믿는다.

비록, 지금은 내놓기 부끄러운 글이지만 먼 훗날 명문장이 되리라 꼭 믿는다.

쓰는 수준이 읽는 수준이 될 때까지 열심히 써 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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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 책에게 질문을 던지는 소통의 책 읽기 노하우
채석용 지음 / 소울메이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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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타성에 젖어 독서를 했는데 이 책을 본 순간 귀에서 경종이 울렸다.

독서란 무엇인가?

내겐 독서량이었다.

독서가 좋은 것임을 알고 있기에 나를 성장시키려는 무리한 욕심으로 권수에 대한 집착이

불러온 결과는 결국 즐거움이 아닌 노동하는 독서가 되버렸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갇힌 독서가 아닌 소통하는 독서를 말하고 있다.

세상과의 소통, 주위 사람과의 소통, 특히 나 자신의 영혼과의 소통이야말로 진정한 독서라는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대로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읽기를 타파하고 작가와 대화하는 독서.

 

독서량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려라

극단적인 예로 독서광이었던 히틀러와 스탈린은 엄청난 책을 읽었지만 그들의 독서량과 인류에게 끼친 해악은 정비례다.

작가는 서가를 없애라는 말로 책에 대한 집착, 독서량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잠재운다.

 

자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책을 읽어라.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부러 자기 나라 작가들의 책은 읽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이 예 역시 극단적이지만 독창적인 작품을 쓰기 위해 의도적으로 익숙함을 버린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백권의 걸작을 읽는 것보다 한 편의 졸작을 쓰는 것이 더 낫다.

작가는 읽기, 쓰기, 말하기는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독서하는 사람은 잘 쓰고 잘 말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미네르바 사건을 예로 들었다.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독서클럽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자

전통적인 서가 중심의 독서도 좋지만 e-book등 현대의 기술을 이용한 독서를 하자

 

저자의 결론은 정독(精讀)을 하라는 것이다. 다독에 집착하지 않고 평생을 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영혼을 울리는 책을 읽고 또 읽어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독서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소통하는 독서야 말로 진정한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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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진경문고 6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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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군주 정조라는 등불을 만나 신분의 한계를 벗어나 마음껏 능력을 발휘했던 소위 실학파 학자들의 소소한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져 보면서 절로 입가에 미소가 흐르는 꽤나 유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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