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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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간혹 있지만 이렇게 박력감이 넘치는 아비가 있을줄 또 몰랐다. 세상에나~ 그것도 혼자서 슈퍼맨이 봤다면 울고 갔을 완벽한 몸에다가 매력넘치는 무식한 육박전까지~ 이런 아버지라면 그 어떤 녀석이라도 댁 따님을 함부로 넘 볼순 없을걸~(그랬다간 저승 황천길 티켓 우선자로 낙첨~) 

어거지식으로 딸을 찾아서 다시 데려오기까지의 황당한 면도없지 않지만,(같이 끌려갔던 여자 친구나 다른 여자들은 모두 망신창이가 됬는데도 우리의 아빠 딸은 성공할 때까지 무사했다는...) 영화는 어떤 땐 현실속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일도 가능하게 하는 마술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보면 볼만했다. 액션으로 인한 화끈함 역시 스트레스 날리기엔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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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비 - Sommersb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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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화를 보게 되기까지 결정적인 요소는 개인적으로 모두 다르겠지만, 내 경우엔 우선 소재의 참신성, 참여하는 배우 , 배경,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에  보기를 결정한 경우가 많은데, 내 경우 이 모든 요소를 당긴것중에 흔치 않지만 이 영화가 그렇다. 리처드 기어와 조지 포스터가 나온다는 그 것 하나만으도 내겐 볼 거리가 충분했다. 영화를 보고  영화문을 나서기까지 내내 혼돈이 왔다. 흐르는 영상미는 말할 것도 없지만  과연 확실히 그사람인지. 알면서 모르는 척 넘어가는 건지 궁금이 내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영화였다. 보는 내내 혼동이 온 영화였다.  하지만 뭐 어떠랴~ 대 배우 두 명을 동시에 한 스크린 속으로 볼 수있단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린 영화였으니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았던 영화~ 

역시 기어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조지는 냉철함 속에 따뜻함을 지닌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서 대 배우란 소릴 듣는 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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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 Ratatou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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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만화영화는 조카들의 몫~    쥐란 동물 자체가 큰 흥미를 끄는 건 아닌데도 이 만화영화는 요리라는 소재를 택해서 참으로 신선했다. 조그만 쥐가 천부적인 미각과 맛을 다룰 줄 아는 것도 신기한 요소였지만 그 속에서의 여러 인간 군상들 속에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해피로 이끈 소재는 보는 내내 좋았다.   한국말 더빙이라서 그 영화속 그대로의 감흥은 덜했지만(그렇다고 내가 모두 알아들었단 얘기는 아니지만,) 성우들의 긴박한 말투나  그 상황속의 여러가지 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쏘~옥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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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 Kung Fu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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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개봉일날 조카들과 같이 보러갔다. 예매를 못해서 아침 일찍부터 가서 오후 4시경에 있는 것을 봤다. 역시 헐리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마술같은 기술이 있단 생각이 들었다. 남녀 노소 누구나 모두 열광할 수 있는 무난한 소재 캐릭터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살려낸 기술 , (여기엔 자랑스런 한국인들도 참여했단 소릴 들었다.) 이야기가 이왕이면 태권도나 택견 같았음 우리 어린이들도 좀 더 신나게 봤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라지만 무술 연마장면은 영화를 보는 것같이 현실감이 도드라져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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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 The Body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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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영화 평론가들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이 영환 대 성공이었다. 흑 백의 주인공들도 신선했지만 내 기억엔 추운 겨울에 개봉해서 무척 바람 맞으며 영화관 앞에서 서서 기다려 봤던 기억이 새롭다. 무려 3번씩이나~ 웬 다이아~야~야 하는 우스개 노래 테마도 유행했지만 휘트니 휴스턴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만들었다. 그 후에 테프가 늘어질때까지 듣고 또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흘러서 코스트너도 5명의 아버지가 되고 휘트니도 재기한단 소리도 들려오던데, 그 시절의 영화가 새삼 그립다.  영화 대사라 휘트니의 연기가 좋은지 안그런진 잘 모르겠지만 비쥬얼적인 면에선 관객을 모았단 점에선 성공한 영화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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