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반팔을 입고 나가도 춥지 않는 따뜻한 봄날씨였다. 차를 타고 가다가 나무에 초록 새싹이 돋는 걸 보고 차를 돌려 집에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옆지기는 운전을 하고 난 마음에 드는 나무를 가리키면 옆지기는 차를 세우고 난 빠르게 차문을 열고 나가서 새싹이 돋는 걸 찍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역시 봄은 오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다. 봄을 기다려도 오질 않기에 봄이 우리들을 잊고 그냥 지나가 버린 줄 알았다. 봄이 주는 생명 탄생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봄의 생명의 신비, 바로 자연의 신비... 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