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두통이 좀 심해서 약 복용하고 잠깐 잤는데 일어나서 가만히 있는데 소리가 들렀어요.

창문을 열어보니 지금 눈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래서 으슬으슬 추웠던 것 같아요.

반팔 차림으로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어찌나 춥던지요.^^

나가서 눈구경 조금 하다가 너무 추워서 사진 찍고 들어왔어요~ ㅎㅎ

올해 첫 눈 사진을 올려보네요.

물론 눈비랑 함께지만요.^^

 

제가 올해 본 첫눈입니다!!!!!^^ 헤헤~

 

눈이 많이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하시고, 감기조심 꼭 하세요!!!*^^*

맛있는 저녁 챙겨 드시고 따뜻한 오후 시간 되세요.*^^*

 

'십이국기'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노 후유미의 기담집. 제목의 '영선(營繕)'이란 뜻은 건축물을 짓거나 수리하는 것을 말하는데, 몇 번을 닫아도 열리는 미닫이문, 아무도 없는 천장 위에서 느껴지는 기척 등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집안의 괴이한 현상들을 '가루카야 수리점'의 목수 오바나가 말끔하게 영선(營繕)하는, 가슴 떨리게 무서우면서 감동적인 괴이담을 담았다.

작은 성 아래 마을에 오래된 골목과 오래된 집들이 있고, 그리고 그곳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간혹 주변에서 기이한 일이 발생하는 것을 빼고. 이유 없이 닫아놓은 문이 자꾸 열리고, 헛것이 보이고, 헛소리가 들리는 등 그 마을에 있는 어떤 집들에서 유독 그런 기현상이 일어난다. 그리고 과거에 그 집에 살았던 사람의 사연을 접하게 된다. 이제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은 문을 벽으로 막고, 차고를 없애고, 집을 완전히 뜯어 고치기 위해 목수 '오바나'를 부른다. 하지만….  -알라딘 책소개

 

 

마트에서 맥주를 사다가 혼자 집에서 즐기는 언니들, 맥주 코너에서 서성이며 뭐가 뭔지 몰라 답답해하는 언니들, 세계 맥주집에서 색다른 맥주를 골고루 마셔 보고 싶은 언니들,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특별한 맥주를 추천받고 싶은 언니들만을 위한 코믹하고 발랄한 맥주 지침서이다.

수천 종의 수입 맥주 속에서 여자들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엄선한 후, 라벨과 맥주병을 완벽하게 일러스트로 재현하였다. 이 책은 맥주의 색, 재료, 향, 맛, 나라에 따른 분류를 과감하게 깨고 여자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세상에 둘도 없는 이상야릇한 맥주 카테고리로 맥주의 신세계를 열어 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신의 선물’이라는 뜻의 그리스 빈민가(테오도루)를 배경으로, 색색의 사연을 품은 이웃들의 연대와 좌충우돌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저자가 그리스에 직접 머물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조한 구체적 인물들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문장과 축제처럼 터져 나오는 다양한 사건들을 타고 쉴 틈 없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주인공 민수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픔이 있는 10대다. 민수의 엄마는 고등학교 때 민수를 낳은 후 사라졌고, 아빠는 민수가 여섯 살이 되던 해 “2년이야. 아들, 2년은 금방이야.”라며 민수를 보육원에 맡기곤 5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났다. 재회한 부자는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아무도 그들의 아픔을 모르는 곳, 그리스로 이주해 왔다. 하지만 5년이 흘러도 메울 길 없는 부자 사이의 어색한 침묵이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상처처럼 늘 그들 곁에 함께한다.  -알라딘 책소개

 

 

라임 청소년 문학 시리즈 18권. 삶을 삼켜 버린 비극에 맞닥뜨린 인간이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치열하게 써 내려간 작품이다. 2012년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영리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청소년 소설로, 교통사고와 그로 인한 보복 살인이라는 사건으로 얽힌 두 아이가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평범한 현재의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

김영리 작가는 ‘기면증’ 환자 안용하와 그의 가족이 게스트하우스를 사수하기 위해 펼치는 소동을 재기 발랄하게 그린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를 통해 웃픈 현실과 절망의 릴레이 속에서도 기죽지 않는 청춘의 발칙한 맨얼굴을 경쾌하게 그린 바 있다. 해체된 가족의 건강한 복원, 타인과의 스스럼없는 연대를 통해 일구어 내는 일상의 기적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더욱 깊어진 통찰력과 잘 벼려진 문장으로 형상화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당신은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는가. 저자 혜윰 정무공이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의 그리고 모두의 일상을 포착해 잔잔한 울림이 담긴 포토 에세이를 발표했다. 그에게도 슬픔, 회한, 후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긍정의 기운만이 꽉 차 있다. '밝고 환한 곳에서 빛나는 인생'을 만들자고 말하는 그는, 사소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일상적인 것에서 특별함을 찾아내어 소박하지만 애틋한 정감이 스며든 엽서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띄웠다.  -알라딘 책소개

 

 

최인수 소설. 작가는 실제 윤동주의 측근들을 인터뷰한 내용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소설을 완성했다. 젊은 동주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이상과 고뇌를 담은 이야기 속에 적절하게 삽입된 윤동주의 시는 작품의 효과를 놓이고 흥미를 유발한다.

-알라딘 책소개

 

 

 

 

 

 

 

 

 

이시백 소설. 작가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펴내는 소설집이기도 하다. 이번 소설에는 제11회 채만식문학상 수상작인 장편 <나는 꽃 도둑이다>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삶의 두터운 무게와 희비극이 뒤엉킨 밀도 높은 열한 편의 소설이 담겨 있다.

또한, 소설 뒤에 실린 정아은 소설가와의 대담은 소설을 읽는 깊이와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리얼리스트로서의 글쓰기, 그리고 농촌에서 살아가는 작가의 몫'이란 주제의 대담을 통해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소설가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진지하게 풀어낸다. 이런 고민은 열한 편의 단편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칠팔십 년대가 아닌 작금의 농촌의 모습과 그 안에서 전도되어 일어나고 있는 의식들, 그리고 여전히 삶의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민중이라 지칭되는 인물들의 여러 층위를 가감 없이 우리에게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100년이 넘게 칭송받아온 추리 문학의 고전명작 '아르센 뤼팽 전집'. 1905년 첫선을 보인 이래로 추리 소설 마니아들의 열렬한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을 받아온 도둑 아르센 뤼팽의 활약이 2015년 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으로 묶였다.

저자 모리스 르블랑의 섬세한 문체는 고전 특유의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도록 번역했으며, 소설의 재미를 풍부하게 해줄 주석에도 꼼꼼히 신경 썼다. 특별히 추리 문학계 최초로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받아 오역 등 잘못된 부분을 최대한 바로잡으며, 독자들이 완벽히 뤼팽의 시대로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대한민국 첫 여성 국무총리 한명숙은 지난 해 8월 대법원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 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사건 내막을 잘 모른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 사람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은 정치적인 배경이 전혀 없는 수사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한 전 총리의 여동생이 개입된 돈 거래도 있었던 것이 확인된 만큼 한 전 총리 쪽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있다.

저자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첫 재판을 방청한 뒤 검찰이 주장하는 한 전 총리 쪽에 의심을 받을 만한 정황보다 훨씬 더 크고, 본질적인 문제(또는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고 밝힌다. 신문 기자 생활 30년, 워싱턴 특파원과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거쳐 온 베테랑 기자인 저자는 40여 차례 재판을 모두 방청하면서 한명숙 재판은 정의를 심판하는 과정이 아니라 '범인 제조 과정'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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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트루먼 커포티, 대실 해밋이 범죄를 창조하던 곳, 네로 울프와 엘러리 퀸, 파일로 밴스가 사건을 해결하던 곳, 그리고 미국추리소설가협회(MWA, Mystery Writers of America)가 첫발을 내딛던 곳, 뉴욕. MWA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스터리의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 앤솔러지를 펴냈다.

협회 그랜드마스터이자 '서스펜스의 여왕' 메리 히긴스 클라크가 엮고, 잭 리처 시리즈의 리 차일드, <채텀 스쿨 어페어>로 잘 알려진 토머스 H. 쿡, 링컨 라임 시리즈의 제프리 디버 등 당대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17명이 뉴욕의 상징적 장소들을 하나씩 골라 이야기를 풀었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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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8 18: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1-28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는 눈이 많이 내리네요. 여긴 많이 흐려요.^^
후애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후애(厚愛) 2016-01-28 18:43   좋아요 1 | URL
눈비가 내렸는데 이제는 비가 내립니다..ㅠㅠ
서니데이님께서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2016-01-28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8 1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6-02-26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년도 첫눈이네요.

후애(厚愛) 2016-01-28 19:51   좋아요 0 | URL
네^^ 첫눈인데 비가 내려서 그만..ㅠㅠ

Joah 2016-01-28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비 내려서 신기했어요ㅎ

후애(厚愛) 2016-01-29 11:17   좋아요 0 | URL
저는 깜짝 놀랐어요 ㅎ
좋은 하루 되세요.^^

해피북 2016-01-30 18: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이곳도 엊그제 눈과 비가 많이오고 지금은 조금 포근해졌어요. 두통은 괜찮아지셨어요 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후애님^~^

후애(厚愛) 2016-01-30 20:05   좋아요 0 | URL
어제는 길이 슬러시였어요. 길이 질퍽질퍽! 걷다가 미끄러질뻔도 했고요. ㅎ
두통은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따뜻한 주말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