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 수학포기자들을 구원해 줄 희망의 수학책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마지 슈조 지음, 조미량 옮김, 양환주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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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 / 명진출판
특목고 1000명을 보낸 우리나라 수학 최고 교육기관 올림피아드 감수 추천

학창시절 수학공부를 싫어했던 엄마를 닮아서인가 우리집 두 아이들이 유독 약한 부분이 수학이다.
나 또한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에 대놓고 다그칠수는 없지만  엄마보다 나은 딸들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만큼은 간절했다. 아이 스스로의 의지가 좌우하는 것 이외에는 수학에는 왕도가 없다 했지만 어딘가에 길이 있겠거니, 평생의 실력이 될지도 모를 중학교 1학년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내 마음은 더욱 바빠졌다.

그리고 난 그 답답했던 마음에 한줄기 희망이 되어주는 책을 만났다.  수학 포기자들을 구원해 줄 희망의 수학책은 명진 출판의 중학수학 16시간만에 끝내기였다. 초등학교 6년동안 공부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잃어가던 공부, 앞으로는 더욱더 첩첩산중 어둠이 가로막고 있던 수학공부를 16시간만에 끝낼수 있다니 그 얼마나 매력적인 제목이었던가,


그러한 책 제목에 이어 소단원또한 착착 감겨온다. 수학아 대체 뭘 알아야 너를 잡을수 있니 ?
다양한 계산법을 알고 나면 수학이 짜증스럽지 않거든 !
함수란 드라마야, X와 Y가 만드는 드라마틱한 세계지 !
도형은 음악이야, 각과 변의 변주곡이지

그 제목만으로도 수학이 만만해진다. 아니 재미있을것 같다. 수학하면 되도록 멀리하고팠던 아이들의 마음과 눈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그 이야기가 총 16편 그래서 16시간이었던 수학 개념과 논리들이 펼쳐진다.
중학수학에서 아이들이 공부해야할 모든 내용들이 각 항목별로 아주 쉽게 정리되어있다.
양수와 음수의 개념으로 시작되어 방정식과 부등식 인수분해 제곱근 일차함수 도형에 이르기까지....
난 그 내용들을 만나면서 두번 놀랬다. 처음엔 중학교수학이 이렇게 어려워지는구나, 나로하여금 수학을 두렵게 만든 모든것들이 중학수학이었구나, 그리고 또 한번은 어떻게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을수 있었을까 였다.




중학생은 물론이요 고등학생까지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던것은 전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가 안 돼요, 도와주세요 였고



모든 물음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을 해주는 선생님이 있었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방정식 때문에 수학이 어렵다고 하더군. 뭐 어려운 게  어디 방정식뿐이겠어. 하지만 중요한 건 방정식은 수학문제풀이의 기초야. 어떻게 보면 수학 문제는 모두 방정식으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   방정식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아야 방정식을 세울 수 있겠지. P53




아이들의 물음은 무척이나 현실적이었고 선생님의 대답은 시원시원했다. 설사 지금까지 몰랐더라도 이제부터 공부하면 다 풀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한다. 그렇기에 나도 한번 해볼까 ? 라는 마음이 절로 든다.

그리고는 본격적인 설명이 시작되는데 key point를 잡아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쏘 ~옥 쏘 ~ 옥 짚어내면서 풀어간다. 예제에 이어 연습문제까지 눈으로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개념들이 머리에 잡혀간다.





그렇게 책은 뒤로 넘어갈수록 내용이 복잡해지고 연습문제가 많이 등장하며 한 문제를 푸는데 있어 지면할애도 많아진다. 직접 풀다보면 분명 중간 중간 막힐터이지만 공식을 만나고 개념을 잡아가고 풀이과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술~술 진도가 빨랐다.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개념 정리가 안된 채 두서없이 교과진도에 맞추어 문제만 풀다보니 성적이 오르지 않던 아이들에게  이 책은 중학교 수학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다루면서 개념과 원리를 잡아주고 앞으로 앞으로 어떠한 공부를 하게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확실한 방향제시를 한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첫번째는 수학은  이만큼 어려운 과목이었어가 아니라 수학은 이렇게 쉬웠어라는 분위기를 타면서 해설과 풀이가 이어지다보니 수학적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것이다.

다음으로는 중학교 수학의 모든영역들을 항목별로 다루어 줌으로써 인수분해면 인수분해, 도형이면 도형의 영역들을 수준별로 상승해가며 한꺼번에 정리 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조금 더 집중해보기로 한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에 앞서 자신감과 의지를 갖게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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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 가난한 아빠 한희석이 만들어낸 아이들의 공부 기적
한희석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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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명진출판 / 한희석 저 / 물려줄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
사교육비 없이 교육하기 / 아빠에게 배우는 자기주도학습

부모의 세대를 넘어 할아버지때까지 올라가야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다란 생각들이 만연한 사회에서 돈 없는 부모는 아이들에게 죄인아닌 죄인일 수 밖에 없었다. 가난의 세속이란 풍토에 젖어서는 부모도 아이들도 일찌감치 포기해야만 하는 상활에 내몰리곤 했었다. 개천에서 용 나는것도 옛말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우리 사회에선 그것이 가능함을 보게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고. 돈이 없어도 우리가 누릴수 있는것들은 많았고 활용할수 있는것도 많았다.
작가 아빠 한희석님이 쓴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이 책도 그 들중 하나라고 생각해본다.

이 책을 읽는내 난 만감이 교차한다. 나도 이렇게 하면 되는걸까 ?.
놀기좋아하고 즐기기 좋아하는 우리 가족도 이것이 가능할까 ?.
중간고사를 앞두고 올해 중학생이 된 큰 아이에게 난 불가능하다 생각하면서도 1등을 요구해봤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난 불가능해. 이유인즉슨 빨간날은 하나님이 열심히 공부하라고 특별히 만들어준 날이라는 신념으로 공부를 하는 아이도 있다는것이다. 주말이면 먼 강남까지 원정과외를 다니면서까지, 그러면서 아이가 나에게  요구한건 요점정리였다.
 
그 아이에게 난 이 책을 디밀어야 되는걸까, 아니면 나 혼자만 알고 활용해야하는걸까, 잠시 고민하다 그냥 디밀어 버렸다. 내가 해주는 이야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겠지 싶어서였다. .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교하며 핑계거리를 찾는다면 뭐 할수 없는 일이고....

작가아빠 한희석은 소위 못나가는 작가였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1%의 작가가 아니라, 나머지로 분류되는 99%의 작가그룹에 속한 밥 굶는 작가였던 것이다.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잠자는 것 먹는것만 간신히 해결되는 그렇기에 사교육 1번지인 대한민국에서 떳떳한 아빠가 될 수 없었다.

그 아빠가 일을 냈다. 영어는 물론이요 그 어떤 과목에서도 사교육 한번 받지않고 삼남매를 모두 훌륭하게 교육한 것이다. 이 책은 그 아이들중 초등학교 6학년때 36명중 27등을 했다가는 6년 후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맏이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었다.


 

가난한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것은 많았다. 아이의 성적표를 보면서 혼내기 보단 고민하는 부모였던 그에겐  모든 것들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감이 있었다.  2달동안 보지도 않는 신문을 스크랩해주고 고등학교 필독서를 읽히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도서관앞에서 기다렸던 아빠의 모습은 고액과외보다 더 빠르고도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꼴찌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든 부모는  반의 모든 아이들이 다닌다는 학원을 보낼 수 없어 울었다. 하지만 그래도 학원을 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시작했다. 학원 교육없이도 내 아이가 앞서나갈수 있는 공부법을 가르치자. 공짜공연을 찾아다니고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을 순회했다.

버스에서 몇번 보았던 서울대생을 무조건 쫓아가 영어공부법을 알아왔고, 공사를 하던 집주인 할머니의 딸이 구사하던 유창한 영어를 듣고는 말문이 트이는 법을 물어왔다. 미국에 가 있던 조카에게 수학비법을 물었고 멀리 떨어져 살던 선배에게 국어공부의 개념을 조언받았다.

참으로 눈물겨운 부정이다. 그건 아이 스스로에게 공부를 독력하는 약이었고 올바른 공부법들이었다. 


                         


책 속에는 그렇게 터득한 국어,영어,수학 주요과목의 공부법이 담겨 있었다.
영어 문법은 중학교 때 확실히 다져놓자, 영어책을 읽을때는 큰 소리로 읽자. 그래야 리딩에도 쓰기에도 큰 도움이 된단다. 국어를 공부할때는 꾸준한 독서가 큰 힘이 되어준다. 수학은 혼자서 풀어본다. 그러다 막히면 학교 선생님은 귀찮게 하라. 어찌보면 정말로 공부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렇기에 과연 될까 싶기도 하다.

한데 우리의 주인공은 3년의 시간이 지나 전교 1등을 달성했고, 2년이 지나 또다시 전교 1등을 거머쥐었다.  과연 이게 괜찮은 공부법일까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고, 딜레마에 빠진채 반항하고 방황하던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엔 고려대 경영학과 합격이라는 높은 산을 점령했다.   




저는 삼남매의 장녀입니다. 흔히 큰딸은 살림 밑천이라고 하는데 전 아직 그말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학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공부 방법에 대한 신념이라든가 제 능력에 대한 자신감때문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저희 집 형편이 당장 돈네있는 학원 한 달도 끊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맏딸 대학집학 당시  자기소개서중

그 딸은 최고의 부유층으로 구성된  대학에서도 최우수 학생이 되었다.




아빠가 가르쳐준 공부법을 열심히 따라 주었던 딸이 기특하고, 그들 가족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준 선생님과 동네 사람들의 모습에선 살맛나는 세상을 보았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돈만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 아빠는 책 초반에 사람은 먹고 살것을 타고나지 않는다 했다. 이 책을 읽은 난 지금 그와는 좀 반대되는 생각을 하게된다
" 노력하는 만큼 살아갈 구멍이 생기는구나" 

학원이 알아서 대비해주는 시험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가는 공부법에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으로  이제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들어선 두 아이의 교육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현명한, 그러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나아갈 교육의 본질을 찾은 듯하다.     

모처럼 내마음에 쏘옥 드는 교육서, 따라하면서 나도 같은 효과를 누려보고 싶은 욕심이 솟구치는 책이었다. 그책을 덮는 순간 나의 다른손은 항상 배달된 상태 그대로 고스란히 방치되어있던 신문을 찾는다.
나도 아이와 함께 후외없는 참다운 교육의 길을 걸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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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5가지 가치 이야기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스펜서 존슨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스펜서 존슨 지음, 댄 앤드리어슨 그림, 이원경 옮김 / 월드김영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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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5가지 가치이야기 / 믿음,도움,결심,정직,웃음의가치 /월드경영사

아이를 키우다보면 꼭 갖추어 주고싶은 덕목들이 있습니다. 좀 더 현명하게 살고, 좀 더 따뜻하며 자신감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들을 이루어줄 덕목들이지요. 그건 내 아이가 행복해지는 조건이기도 했습니다. 

월드김영사의 성공을 위한 5가지 가치이야기엔 전기문같지 않던 전기문인 상상전기라고 하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내 아이가 갖추었으면 하는 그러한 덕목들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덕목인 믿음에선 세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이 파스퇴르를  도움에선 노예해방에 앞장섰던 미국의 해리엇 터브먼, 정직에선 중국의 고대사상가인 공자를, 결심은 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헬렌켈러, 옷음에선 미국의 코미디언 윌 로저스를 만나게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인 스펜서 존슨은 그 다섯명의 인물이야기를 상상력이 조금 더 가미된 이야기로 풀어내며 아이들로 하여금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끔 만든다.  루이 파스테르는 어느 누구도 믿어주지 않던 세균을 찾아내기위해 노력을 했다. 그에겐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그는 광견병을 치료했으며 저온살균법을 알아냄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우유를 마실수 있게했다.




공자와 헬렌켈러의 어린시절에 그닥 많은 차이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은 것도 그냥 넘기지 않는 공명심과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줄 아는 마음이 있었다. 작가는 그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자신을 믿는 마음, 돌아볼 줄 아는 마음 ,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이의 모습이 아닌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모습을 키워주는 것
 
 

그 이야기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삽화들도 큰 몫을 담당한다. 위인을 만난다기 보단 친구의 이야기를 만나는 듯 가볍게 다가갈수 있었던것이다.  자신에게 묻고 대답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신들 또한 앞으로 어떻게 생활하고 자라야 하는지에 대한 답 이었던 것이다.



공자는 정직하게행동하고 나서 기분이 좋았을까요 ?
여러분은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등과 같으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든다 . 그 결과 마냥 웃기다고만 생각했던 코미디언에게서 웃음의 철학을 찾아내고 헬렌켈레의 노력하는 모습에선 세상엔 불가능이 없다라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낸다.     



이어 책은 마지막 부분에선  다섯 위인에 대한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있는 인물 탐구를 담고 있었다.
이것이 진실일까 아닐까 ,의 경계선에서  헷갈려 하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고 해야 했을까 ?
그 이야기를 통해 상상전기는  자신이 본받아야하는 위인으로 거듭나게된다..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성공하는 삶으로 이끌어가는 다섯위인은  그렇게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아이들을 자극,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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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 -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대
조원선 지음 / 황금부엉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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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한권의 책을 읽은 후 느낌을 남기기 위해 글을 쓰고있는 이 공간, 그 곳이 바로 블로그입니다.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기장을 들춰보며 추억을 떠올렸다면 이젠 그 역활을 블로그가 대신하고 있는것이지요. 엄마들에겐 육아일기를 남기는 곳, 내 아이의 커가는 모습이 저절로 정리되는 곳이요. 그 외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자신의 취미 생활을 극대활 할 수 있었던곳, 그 곳이 점차 각자의 사람들이  자신있는 이야기가 풀어지면서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되었네요.

그곳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담아내는  블로거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어간 지금,  난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싶은 아쉬운 마음이랍니다. 그건 블로거 생활 전과 후의 모습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녀오곤 방치했던 여행 사진들이 화면속에서 살아났고, 공연장을 나서면서 묻혀졌던 공연의 감동들이 사진과 글 속에서  두고두고 감동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속엔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이 덤으로 주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블로그는 자기 만족감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한데 그 블로그로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사실, 이젠 낯설지가 않습니다. 파워 블로그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듯 너무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의 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생각합니다. 내 능력은 거기까지 갈 수 없음을 잘 알고있으면서도 혹시나  가능할까?.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나도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단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블로그의 힘을  직접적으로 만나보고 싶다였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사람들이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었는지, 어떠한 방법과 수단이 필요했던 것 인지를요.

이 책의 저자는 쎄쁜원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컨설팅, 소셜미디어 관련글을  올리고 있는 파워블로거였습니다. 직접 블로그 활동을 했던 경험과 옆에서 지켜본  이웃 블로거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성공담을 들려줍니다. 또한 처음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들려주는 확실한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1장 돈이 되는 블로그, 2장 누구나 블로그로 7자리 수익을 낼 수 있다.
3장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그 특성, 4장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그 활동, 5장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그 제작, 6장 황금알을 낳는 거위 블로그 죽이지 않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이지요.   정보가 참으로 중요하단 이야기인데  그 시대에 가장 적당한 수단이 무엇일까? 부터 생각하게 되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대중들이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만큼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블로그임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블로그엔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것일까요. 소소한 일상생활을 담은 블로그도 있고 전문적인 정보를 담은곳도 있습니다.  1인 미디어로서 존재하던 그곳이 소통하는 블로그가 되면서 대중속으로 들어갑니다. 이어  OFF 관계로 확장되면서 블로그는 더욱 탄탄해져 가지요. 그렇게 자기만의 경험과 지식이 담겼던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힘을 얻은 블로그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블로그 활동은 얼마나 적극적이냐에 따라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있는 공간이 되었음을 알게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블로그 체험단과 기자단이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기업과  관공서의 기자단이 되고 체험단이 될 수가 있었던것입니다. 수줍은 많고 말주변이 부족해 어디를 가나 있는듯 없는 존재감이 부족한 저 역시나 여행기를 통해 경기도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 하고 있는 것처럼요....




본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 활동이 1년이 넘어가면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 파워블로그 입니다.
대체 그 사람들은 누구일까 어떠한 활동으로 파워블로그가 될수 있었던걸까. 감추어지지 않는 궁금증이지요. 저자는 파워블로그를 선정하는 영역을 이야기하면서 블로그의 주제를 말합니다. 어떤 주제의 글을 어떤 식으로 떠 나가야 하는걸까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 주제를 선정하며 성격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기업스폰서 유치를 할 수있는 블로그의 힘과 특색을 이야기 해줍니다. 하지만 그건 블로그 초보에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이야기들입니다. 과연 나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지네요. 그 보다는 다음뷰등과 같은 메타블로그 등록법, 며칠전 지인을 통해 이제서야 알게된  애드포스트와  올포스트 활용법등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대로 였던 블로그의 모습이 조금은 바뀌어 갔답니다.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라는 강렬한 제목에서 느껴졌던 임팩만큼은 아니었더래도  거래를 성사시키는 블로그 스킨 만들기. 카테고리 설정하기, 방문자와 구독자 관리하기, 방문자를 늘리고 클릭을 유도하는 게시글 제목, 태그달기, 글을 쓰는 방법 등 아주 구체적이면서도 실리적인 이야기들이 아주 많았기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 블로그의 재미에 빠지신 분들,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싶으신분들,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확연하면서도 어딘가 달라지는 블로그, 돈을 벌면서도 즐거워지는 블로그 활동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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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유아 어휘 3단계 3 : 학습 어휘 똑똑한 유아 어휘 독해
조재은.이장원 지음, 김용한 감수 / 웅진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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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의 새로운 학습지 똑똑한 유아 어휘 / 독해력과 학습 능력의 기초 어휘력 프로그램

웅진주니어에서 새로운 학습지가 출간되었네요 . 우리 아이들 어릴적에도 요런 학습지 도움 많이 받았었기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새로운 책 출간 소식을 접하고보니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똑똑한 유아는 그 맘때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독해와 어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영역별로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수준이 나누어지구요 그 속에서 또 한번 주제별로 분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세분화 되어 다양한 영역을 짚어주니 그 또래 아이들이 아이들이 접해야 할 모든것들을 만날수 있어 좋으네요.

그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3단계를 살펴보자면 우선 제목은 유아어휘지만 초등 1학년이 보아도 무난합니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하여 체계적으로 공부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내용 들이었답니다. 어휘와 만나기, 놀기 친해지기 3영역으로 또한번 구분하여 순차적인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 주네요.





총 9권의 구성 보이시지요. 생활어휘, 동요 동시 이야기속 어휘, 학습어휘까지, 생활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상식과 지식들로 맞추어져 있네요. 총 9권중 3단계 학습어휘 3편에서 아이들이 만나게 되는 주제들은 직업과 우리문화 예술과 돈이었습니다.





첫번째 직업이야기입니다. 실제 직업의 현장을 들여다보는듯한 그림속에서 아이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군과 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을 만납니다.  명사와 동사로 완성되어가는 하나의 문장을 통해 문장 형성의 원리도 알아가구요. 




그렇게 눈으로 확인한 어휘들을 이번엔 자신들이 직접 완성해 가네요. 그렇게  3단계의 과정을 거쳐가면서  반복된 글자를 만나고 의미를 이해하니 어휘의 전달력이 높아집니다.




우리 문화편을 들여다보니 탈, 도자기,송편,씨름,장구,윷,연,세배 등의 명사가  보입니다. 돈의 이야기에선 절약해요,사요, 계산해요,벌어요,모아요 기부해요등의 동사가 보이구요.  각기 다른 영역에서 각기 다른 어휘들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문화와 예술 돈이라는 주제로  분야별로 만난 어휘들은  친해지기와 놀기편에서는 통합이 되면서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완성해가게끔 만드네요. 꼭 알아야 하지만 쉽게 접근할수 없는 다양한 모습들이 이 한권의 책에 다 담겨있는 듯 합니다.




배웠지만 늘상 사용하고 있지만 의미 파악까지 되지 않는게 요 또래 아이들의 어휘력인데요 이렇게 개념적으로 풀어놓으니 확실한 인지가 되고있네요. 또한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어른들과 대화를 할때 느끼게 되는게 항상 같은 말만 반복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스폰지 처럼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이건만 평소에 늘상 사용하던 말만 쓰고 새로운 단어를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젠 다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늘상 아쉬웠던 부분으로  그 아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만날수 있겠구나 싶어서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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